다랭이마을에서 바라본 남해 설흘산
봄이 뭔지 늙도젊도 않은 아지매,
펑퍼짐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바람둥이 연하의 남자에게 빠진 걸까?
간이라도 빼줄 듯이 홀랑 넘어갔을까?
다정스레 팔짱을 끼고 들어간 나이트클럽,
람바다와 블루스는 말할 것도 없고,
탱고에다 지르박까지 잘도 돌아가는데,
그러는 만큼 집구석도 잘만 돌아갈지?
다랭이마을에서 바라본 남해 설흘산
봄이 뭔지 늙도젊도 않은 아지매,
펑퍼짐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바람둥이 연하의 남자에게 빠진 걸까?
간이라도 빼줄 듯이 홀랑 넘어갔을까?
다정스레 팔짱을 끼고 들어간 나이트클럽,
람바다와 블루스는 말할 것도 없고,
탱고에다 지르박까지 잘도 돌아가는데,
그러는 만큼 집구석도 잘만 돌아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