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 산청 주상 정상에서 바라본 진주 시내
유들유들하게
때로는 뺀질뺀질하게
세상을 살아가면
좀은 수월할 것도 같지만,
종자가 천생 양반이니
그럴 수도 없고
체면치레하며 살자니
왜 이리 어렵고 힘이 드는지,
의리에다 사랑마저 빼고 나면
허수아비랑 다를 바가 없고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으니,
미움일랑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고
있는 듯 없는 듯이
우리 그렇게 살아가자꾸나!
하동 - 산청 주상 정상에서 바라본 진주 시내
유들유들하게
때로는 뺀질뺀질하게
세상을 살아가면
좀은 수월할 것도 같지만,
종자가 천생 양반이니
그럴 수도 없고
체면치레하며 살자니
왜 이리 어렵고 힘이 드는지,
의리에다 사랑마저 빼고 나면
허수아비랑 다를 바가 없고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으니,
미움일랑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고
있는 듯 없는 듯이
우리 그렇게 살아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