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2년 3월 24일(토)
* 날 씨 : 흐리다 구름 조금
* 산 행 지 : 돌산대교 - 대미산 - 본산 - 봉화산 - 갈미봉 - 봉황산 - 금오산 - 향일암 - 임포
* 산행시간 : 11시간 30분(운행시간 8시간 35분 + 휴식시간 2시간 55분)
* 산행거리 : 32km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71명(태극을 닮은 사람들 회원들과)
* 산행일정
05:20 돌산대교
05:50 191.6m봉
06:20 상동입구
06:49 한려파크
07:10 굴전 삼거리
07:26 - 07:31 소미산(208m)
07:42 - 07:52 무슬목
08:20 - 08:30 대미산(355m)
08:45 월암고개
08:55 183m봉
09:07 계동고개
09:25 237m봉
09:37 본산(273m)
09:45 - 10:10 작곡재
10:31 수죽산(300m)
10:56 봉화산(328m)
11:12 봉양고개
11:20 - 12:35 잔디밭
12:48 갈미봉(331m)
13:15 401m봉
13:35 - 13:40 봉황산(460m)
14:21 - 14:27 흔들바위(274m)
14:40 산불감시초소(269m)
14:48 - 15:00 율림치주차장(160m)
15:28 - 15:35 금오산(320.6m, 깃대봉)
16:06 - 16:15 금오산(247m, 금오봉)
16:29 - 16:40 향일암
16:50 임포주차장
돌산대교를 건너자마자 돌산공원 입구에서 여달사에서 정성껏 마련한 맛깔난 굴떡국으로 배를 채우,
전국에서 모인 71명이나 되는 태달사 회원들이 돌산지맥 종주에 나서는데 당연히 나도(05:20)
돌산공원 입구
돌산공원 입구
5분쯤 지나 돌산공원으로 올라서자 크지 않은 오르내림이 이어지다,
삼각점과 부근에 군부대가 자리 잡은 191.6m봉으로 올라서는데,
제대로 된 조망이 처음으로 열리며 여기저기 여수 시내의 불빛들이 들어오고(05:50)
1분 남짓 내려서자 군부대 진입로와 만나는데,
군부대 쪽으론 진입금지이고 (05:51)
군부대와 반대쪽으로 틀자마자 군부대를 돌아가는 길로 내려서고
1차선 도로가 지나는 상동 입구를 지나고(06:20)
마상포로 내려가자 소미산과 대미산이 들어오고
(06:28)
(06:39)
한려파크(06:49)
(06:49)
구름 사이로 헤집고 나오는 해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고
봉우리가 아닌 펑퍼짐한 능선에 자리 잡은 삼각점(06:58)
굴전고개로 내려가는 길에 소미산과 무슬목
소미산
무슬목과 대미산
대미산
돌산 환종주 코스(대미산 - 자주봉산 - 천마산)
자주봉산 - 천마산
굴전 삼거리(07:10)
굴전 삼거리
굴전 앞바다
돌산도 8대 산에 든다는 소미산(208m)으로 올라서서,
볼일도 보고 구경도 하면서 잠깐 머물고(07:26 - 07:31)
소미산 전망대
소미산에서 형제섬
소미산에서 대미산
바위지대를 지나고
무슬목으로 내려서며 소미산의 품을 벗어나고(07:40)
(07:40)
해양수산과학관과 대미산
무슬목 해양수산과학관 앞 쉼터에서 진주 명석 막걸리로 일행들과 목을 축이는데,
2리터 짜리 하나가 눈 깜짝할 새 바닥을 드러내면서 텅 비어 버린다.
짐이야 들었다손 치더라도 북새통에 그만 술잔 챙기는 것도 깜빡 했는데,
하도 맛이 좋아 누군가 잔까지 마셔버린 건 아닐는지?
설사 그렇더라도 소화나 제대로 시켰으면 하는 뒤늦은 바람이고(07:42 - 07:52)
널따란 길로 대미산으로 오르며 돌아본 소미산
예전에 무슨 광산을 했던지 동굴이 나오고(08:18)
쭉 오르막을 타느라 깔깔해진 목을 대미산 샘물로 적시고,
월암산성과 봉화대를 둘러보고선 다시 샘으로 내려오기로 마음을 먹는다.
여긴 지난해 3월 돌산 환종주 개통산행 때 왔던 곳이라 나완 안면이 있는데,
돌산지맥과 환종주는 한참 동안을 같이하다 봉화산에서 헤어지고(08:20 - 08:30)
월암산성
월암산선에서 여수 시내와 소미산
월암산성에서 무슬목과 소미산
월암산성에서 여수 시내
월암산성에서 형제섬
봉화대
대미산은 359.1m로 나오는 데도 있지만 지형도엔 355m이며,
월암산성이 아닌 삼각점이 자리 잡은 봉화대가 정상이고
다시 샘으로 돌아와 또 한 바가지 마시고
쭉 이어지는 내리막으로 월암고개에 다다르는데,
이미 한 번 만났던 고인돌이 날 아는 체를 하고(08:45)
월암고개
* 계동고개에서 천마산
무덤이 정상을 차지한 183m봉으로 오르자 오른쪽으로 크게 꺾어 떨어지며,(08:55)
나지막한 봉우릴 몇 오르내리다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계동고개에 이르고(09:07)
계동고개에서 253m봉과 천마산
죽포산성의 흔적이라는 돌무더기를 지나자마자, 잘 손질된 무덤이 있는 밋밋한 237m봉이고
237m봉(09:25)
237m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다 살짝 오르자 본산산성의 흔적이 나오고
펑퍼짐한 본산 정상엔 옛 샘터인 듯 물웅덩이가 둘이고
본산(09:37)
본산 삼각점
허물어진 채 복원되지 않은 본산산성
본산에서 작곡재로 내려서면서 본 작곡재 통신탑
작곡재
작곡재
작곡재
돌산지맥 중간지점인 작곡재에서 떡과 부침개를 안주 삼아 막걸리를 들이키는데,
태달사의 소문난 술꾼인 나인지라 마시고 또 마시자 붓고 또 붓고(09:45 - 10:10)
고프려던 배를 먹고 마시며 실컷 채우고선,
막걸리 두 통과 오렌지까지 챙기자 두둑한 배짱이고
수죽산 정상은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는데,
웬일인지 수죽산을 적은 안내문이 벌써 나와 어리둥절하니,
짊어지고 가다 힘드니까 그냥 여기다 세운 건 아닐까?(10:15)
안내문에서 16분 만에야 산죽터널로 수죽산으로 올라서는데,
산죽에 싸여 볼거리는커녕 작은 공간조차 찾기 어려운 형편이고(10:31)
대미산에서 함께하던 돌산종주와 환종주 길이 헤어지는 봉화산에 닿는데,
수죽산과 마찬가지로 이곳 또한 아무런 볼거리도 없는 그렇고 그런 봉우리일 뿐이다.
환종주를 하자면 바로 나아가야 하지만, 오늘은 종주이니 왼쪽으로 내려서고(10:56)
봉화산
봉양임도로 내려서자 갈미봉이 들어오고(11:07)
돌산도의 특산물 갓도 눈에 띄고
봉양마을 갈림지점 이정표(11:10)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봉양고개를 건너고(11:12)
봉양고개
봉양고개
봉양고개에서 돌아본 봉화산
살짝 오르다 내려선 포장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에서 널따란 잔디밭이 펼쳐지는데,
아직은 좀 이른 편이지만 따뜻하고 푹신푹신한 잔디밭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기로 한다.
맛깔난 멸치젓갈을 반찬 겸 안주 삼아 밥은 물론 막걸리와 복분자술에다 소주까지 곁들이니,
이거야 정말 산에 온 보람이다 싶을 정도로 참으로 좋고도 좋은 기분이고(11:20 - 12:35)
여수 아지매 셋과 나랑 갑장인 김상근
먹고 마시며 배를 채우고선 갈미봉으로 올라서고(12:48)
(13:03)
(13:20)
(13:24)
(13:24)
(13:34)
갈림지점에서 1분 남짓 만에 돌산도에서 가장 높은 봉황산(460m)에 닿는데,
여기저기 나무에 가려 조망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13:35 - 13:40)
봉황산에서 가야 할 마지막 산줄기(금오산)
전망대에서 봉황산(14:02)
전망대에서 남해 응봉산, 설흘산, 금산(14:02)
전망대에서 남해 응봉산, 설흘산(14:02)
(14:06)
(14:18)
(14:18)
흔들바위라는데 실제로 흔들리는진 알 수 없고(14:21 - 14:27)
울산 장원
여수 지리전사와 나
119 봉황산 01 - 08지점(14:30)
119 봉황산 01 - 08지점 전망대에서 대율마을과 밤섬
269m봉 산불감시초소(14;40)
율림치 위 금오산(깃대봉)
금오산과 율림치주차장
율림치주차장(14:48 - 15:00)
율림치주차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이웃한 두 개의 금오산 가운데 높은 금오산으로 올라서는데,
높은 건 깃대봉이요 낮은 건 금오봉이라 부르기도 하는 것 같고(15:28 - 15:35)
금오산의 높이가 323m로 되어 있지만, 지형도엔 320.6m이고
울산 장원과 도란도란
(15:38)
(15:38)
돌아본 금오산
(15:55)
(16:00)
저 멀리 모습을 드러내는 대미산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인 금오산(금오봉)으로 올라서고(16:06 - 16:15)
향일암으로 내려서고(16:29 - 16:40)
임포주차장에서 금오산
돌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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