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26년 9월 20일(일요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산 행 지 : 반선 - 와운교 - 이끼폭포 - 묘향대(묘향암) - 삼도봉 - 화개재 - 와운교
* 산행시간 : 11시간 11분(운행시간 8시간 40분 + 휴식시간 2시간 31분)
* 산행속도 : 보통걸음
* 산행인원 : 6명(앵경, 신난다, 갑짱, 처네, 담비, 선함)
* 산행일정
07:12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반선교
07:35 석실
07:39 - 07:47 와운교(뱀사골 탐방로)
07:52 탁용소
07:55 현위치번호 지리 17 - 05지점(610m)
08:01 금포교
08:03 현위치번호 지리 17 - 06지점(634m)
08:11 현위치번호 지리 17 - 07지점(654m)
08:17 현위치번호 지리 17 - 08지점(674m)
08:20 병소
08:21 병풍교
08:25 - 08:29 병풍소 안전쉼터(현위치번호 지리 17 - 09지점, 718m)
08:33 명선교
08:35 옥류교
08:40 대웅교(현위치번호 지리 17 - 10지점, 741m)
08:44 제승대
08:45 신선교
08:47 소원교
08:51 현위치번호 지리 17 - 11지점(787m)
08:56 함박골 쇠다리
09:34 - 09:50 이끼폭포
09:53 - 10:10 휴식
10:22 - 10:27 쌍폭
11:30 - 11:50 휴식
13:10 - 13:20 반야 중봉 지능선 최고 전망대
13:43 - 13:58 반야성지 묘향대 가는 길 합류(반야 중봉 - 묘향대)
14:12 - 15:00 묘향대(묘향암, 1500m)
15:25 폭포수골 날머리
15:47 지리 주능선 삼거리(삼도봉 - 노루목 - 반야봉)
15:49 소금장수 무덤
15:55 현위치번호 지리 01 - 11지점(1477m)
15:56 - 16:04 삼도봉(1500.9m)
16:09 현위치번호 지리 01 - 12지점(1440m)
16:18 현위치번호 지리 01 - 13지점(1350m)
16:23 화개재(1316m)
16:27 뱀사골공원지킴터
16:29 현위치번호 지리 17 - 18지점(1253m)
16:36 현위치번호 지리 17 - 17지점(1183m)
16:40 화개교
16:44 선봉교
16:46 현위치번호 지리 17 - 16지점(1105m)
16:48 막차 안전쉼터(1088m)
16:50 연하교
16:56 현위치번호 지리 17 - 15지점(1028m)
17:05 현위치번호 지리 17 - 14지점(940m)
17:09 유유교
17:12 현위치번호 지리 17 - 13지점(890m)
17:17 간장소
17:26 현위치번호 지리 17 - 12지점(841m)
17:28 함박골 쇠다리
17:32 현위치번호 지리 17 - 11지점(787m)
17:35 소원교
17:37 신선교
17:38 제승대
17:41 대웅교(현위치번호 지리 17 - 10지점, 741m)
17:45 옥류교
17:47 명선교
17:50 병풍소 안전쉼터(현위치번호 지리 17 - 09지점, 718m)
17:53 병풍교
17:54 병소
17:56 현위치번호 지리 17 - 08지점(674m)
18:01 현위치번호 지리 17 - 07지점(654m)
18:09 현위치번호 지리 17 - 06지점(634m)
18:11 금포교
18:16 현위치번호 지리 17 - 05지점(610m)
18:18 탁용소
18:23 와운교

반선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661번지에 위치하는,
남강으로 흘러드는 임천강의 지류인 만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두류산방 2026년 9월 정기산행은 만수천에 물을 보태는 뱀사골 일원,
반선교를 건너 어디로 갔다가 또 내려올지는 회장님도 몰라, 대장님도 몰라, 아무도 몰라,
구름이 가는 대로, 바람이 부는 대로, 마음이 내키는 대로, 발길이 가는 대로 갔다 오면 되지,
애당초 9명으로 예정되어 있던 일행,
3명이 공수표를 날리는 바람에 6명으로 줄었는데,
이런들 어떠리 또 저런들 어떠하리,
지리의 품속에서 하루해랑 함께하면 밑지는 장사가 아닌 본전은 뽑지 않을까?



와운마을
와운마을은 지나가는 구름조차 누워 간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진 마을로,
수령이 5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지리산 천년송이 자리 잡고 있다.
지리산 천년송은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와운마을 뒷산에서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20m의 간격을 두고 할아버지송과 할머니송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 중 더 크고 오래된 할머니송을 마을 주민들은 '천년송'이라 불러오며
당산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와운옛길 탐방로(시점),
반선 0.3km · 화개재 8.9km · 와운마을 2.0km를 가리키고


뱀사골 신선길 입구,
무장애 탐방인프라 정비공사로 인해 출입금지라는 걸,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가는 수밖에는,
그전엔 어쩔 수 없이 전부 다 그랬다마는,
와운마을(지리산천년송) 2.3km · 화개재 8.7km를 가리키는데,
반선은 0.5km인 셈인가?


뱀사골 유래(이무기가 죽은 골짜기 뱀사골)
지금으로부터 약 1,300여 년 전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습니다.
송림사에서는 매년 칠월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스님 한 명을 뽑아
그날 밤 신선바위에서 기도하게 하였습니다.
다음날이 되면 매번 스님이 사라졌는데,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스님이 이 이야기를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해에 뽑힌 스님 옷자락에 독을 묻혔습니다.
날이 밝은 뒤 사람들은 신선바위로 향하였는데,
바위에는 이무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동안 사라진 스님들은 이무기의 재물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이 계곡의 이름은 이무기
즉, 뱀이 죽은 골짜기라는 뜻의 뱀사골이 되었습니다.



석실,
여기서부터 와운교까지는 계곡길로 가도 되지만,
앞서간 일행들이 가는 대로 포장도로를 따라가고

바위로 만들어진 방, 석실
앞에 보이는 커다란 바위는 '석실'이라고 부릅니다.
큰 바위가 겹쳐지면서 아래에 작은 공간이 형성되어 석실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지리산은 1948년 여순사건을 시작으로
1955년 빨치산 토벌 종료선언 전까지 빨치산과 토벌대의 격전지였습니다.
그때 이 석실은 빨치산들이 소식지 및 사상교육 자료를 인쇄하는 곳으로 이용하였습니다.


와운교 뱀사골 신선길,
반선(계곡길) 2.0km · 화개재 7.2km를 가리키고



와운교 앞 뱀사골 탐방로,
반선 2.1km · 천년송 0.8km · 와운마을 0.8km · 화개재 7.1km를 가리키고

와운교


와운(臥雲)마을
우리 마을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구름도 누워 간다는 뜻으로 와운(臥雲)이라 하며,
양지바르고 온후한 지역으로 구름도 쉬어 가는 평화로운 마을이라 하여
눈골 또는 누운골이라고도 한다.
1595년 영광정씨(靈光丁氏)와 김녕김씨(金寧金氏)가 국난을 피하기 위해
심산유곡을 찾아가다 피난처로 최적이라 생각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마음을 들어가는 초입인 반선(半仙)은 본래 반산(半山)이었는데,
신선이 등천하지 못하고 반신선(半神仙)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우리 마을은 6·25사변 당시 빨치산 토벌작전으로
지리산이 공비의 소굴이 되자 전 주민이 피난 이주하였으며,
1954년 수복과 함께 다시 입주하였다.






탁용소(濯龍沼)
이곳은 큰 뱀이 목욕을 한 후 허물을 벗고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다
이곳 암반 위에 떨어져 100여 미터나 되는 자국이 생겨나고,
그 자국 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용의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 하여 탁용소라고 합니다.




현위치번호 지리 17 - 05지점(610m)



금포교

현위치번호 지리 17 - 06지점(634m)

반선 3.0km · 화개재 6.2km를 가리키고

현위치번호 지리 17 - 07지점(654m)

현위치번호 지리 17 - 08지점(674m)

병소





병소(甁沼)
뱀사골 계곡에는 많은 명소(名所)들이 있는데,
요룡대(搖龍臺), 탁용소(濯龍沼) , 뱀소 등은 용(龍)이나 뱀과 관련된 명칭이고,
병소(甁沼), 병풍소(屛風沼), 제승대(祭僧臺), 간장소 등은 지형의 형태 또는
전설과 관련된 명칭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 중 병소(甁沼)는 웅덩이의 모양이
마치 호리병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병소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병풍교

병풍교에서 내려다본 병소


현위치번호 지리 17 - 09지점(718m),
병풍소랑 같은 지점이고

병풍소 안전쉼터,
잠깐이나마 숨을 고르면서 쉬었다 가는데,
반선 4.0km · 막차 4.0km · 화개재 5.2km를 가리키고






병풍소(屛風沼)
뱀사골계곡에는 여울과 소(沼)가 골고루 분포하여
수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沼)는 계곡물이 흘러가다 균열이 많이 생긴 약한 바위를 만나면
집중적으로 바위를 깎아 형성되게 됩니다.
뱀사골계곡에는 간장소, 병풍소(屛風沼) , 병소(甁沼) , 뱀소, 탁용소(濯龍沼) 등
다양한 소(沼)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 병풍소는 계곡물에 의해 깎인 모양이 마치 병풍(屛風)과 같이 생겼다 하여
병풍소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명선교



옥류교


대웅교 이정표,
반선 5.0km · 화개재 4.2km를 가리키고

현위치번호 지리 17 - 10지점(741m)

작은얼음쐐기골을 가로지르는 대웅교,
현위치번호 지리 17 - 10지점이기도 하며,
반선 5.0km · 화개재 4.2km를 가리키고


제승대



제승대(祭僧臺)
1,300여 년 전 송림사 고승(高僧)인 정진 스님이
불자(佛子)의 애환(哀歡)과 시름을 대신하여 제(祭)를 올렸던 장소로,
소원(所願)의 영험(靈驗)이 오늘까지 이어져 제승대라 불리어 오고 있으며,
주변의 기암(奇巖), 괴석(怪石), 청류(淸流)는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의 탄성과 발길을 묶어 놓고 있다.

신선교


신선교에서 내려다본 제승대

신선교

소원교



반선 5.5km · 화개재 3.7km를 가리키고


현위치번호 지리 17 - 11지점(787m)



함박골 쇠다리,
'함박(함지박)'이란 '통나무 속을 파내서 바가지처럼 만든 그릇'이라는데,
함박골은 '옴팍한 골짝'이라는 뜻이 아닐는지?
6km가 더 되도록 정규탐방로만 걸으니 슬슬 따분해지기 시작하기에,
분위기를 좀 바꿔 보고자 함박골로 스며들기로 하는데,
여기저기 가지 말라는 경고문과 시설물들이 눈에 걸리지만,
아니 간 듯 살며시 발자국도 남기지 말고 다녀오면 안 되는 걸까?
모두가 무척이나 지리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인데









이끼폭포,
실비단폭포라고도 부른다는데,
산꾼들이야 좀 떨어져서 보고 사진도 조심스레 찍을 것 같은데,
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제법 많은 피해를 입은 듯,
그 명성에 비해 꽤나 초라한 행색이라고나,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다지만,
어쩌면 산천 또한 끊임없이 변하는 게 아닐는지?
한시바삐 옛 모습을 되찾았으면 참 좋으련만,
얼마나 많은 세월이 또 걸려야 할지?

















이끼폭포 조금 위에서 함박골을 횡단하는 곳,
처음으로 간식타임을 가지면서 좀 쉬었다 가기로 하는데,
한때 잘나가던 소맥이 요즘 들어 왜 이렇게나 인기가 없는지,
거의 다 흘러가는 세월 따라 시대에 맞춰 서서히 변해 가는데,
나 홀로 구태의연(舊態依然)하게 옹고집(壅固執)을 부리고 있는 건지도,
이참에 복무방침을 확 바꿔 버려?









쌍폭

이 폭포 바로 아래에서 왼쪽의 마른 지계곡 쪽으로 치오르는데,
어쩌다 보니 많지도 않은 일행이 이산가족이 되면서 통영팀 둘은 왼쪽으로 오르고,
회장님과 대장님을 비롯한 본대 넷은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 올라가지만,
결국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잘못된 선택이었을 줄이야?
어떻게 해서든 원팀이 답이건만


여기서 마른 계곡으로 가다 지능선으로 붙어 올라가는데,
함박골을 오른쪽으로 두고 좀 더 가다 좌회전하여 오르는게 정석이라고나?





지능선을 조금 타다 내려선 안부(고개),
반야 중봉(1732.1m) 지능선으론 있는 둥 마는 둥한 희미한 길인데 비해,
안부(고개) 좌우론 보다 뚜렷한 길이 나 있건만,
뭣에 씌기라도 한 걸까,
마른 계곡으로 내려서는 왼쪽의 뚜렷한 길을 외면할 줄이야?
몇 번이나 다닌 그 길이 정답인 걸 깨달았을 땐,
때는 이미 늦어 버린 걸 어떡하랴?
하기야 지리산 비등이 길이 어디 있던가?
우리가 가는 데가 길이지!!!


투구봉(1451.5m)인 듯





절하는(?) 노목(老木),
수백 년은 됨직한 구상나무인 것 같은데,
속은 텅텅 비었고 껍데기론 버티지 못한 채 아예 편하게(?) 수그리고 있는데,
죽었는가 싶었지만 아직도 끝가지는 살짝 살았더란,
그야말로 생명의 신비요,
외경심(畏敬心)이 절로 들지 않을 수가?

바위지대가 막아서면 지형을 살펴 좌우로 슬기롭게(?) 우회하여 극복하는가 하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미역줄나무가 발목을 붙잡으면서 성가시게 하면,
좀 성기고 덜한 데로 요리조리 피해서 오르고 또 오르고

반야 중봉 지능선 최고의 전망대,
나무 사이로 가까운 토끼봉(1535.3m)이 보이는가 하면,
저 멀린 천왕봉(1915.4m)과 촛대봉(1703.1m)이 고갤 내밀기도 하고


상봉,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가고 있어도 가고 싶은,
지난해 5월에 갔다 왔으니,
어느새 1년 4개월이 지난 셈인가?



지리바꽃이란 건가?

마침내 반야 중봉과 묘향대(묘향암)로 이어지는 길에 합류,
멀고도 험한 기나긴 반야 중봉 지능선 빨치산 산행에 마침표를 찍는데,
<반야성지 묘향대 가는 길>이란 표지기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요즘은 뜸하지만 한동안 지리산을 꽤 다닌 셈이지만,
오늘과 같이 빡센 산행은 그다지 많지 않을 듯,
나무관세음보살!!!


토끼봉,
그 뒤엔 지리산 남부능선이 펼쳐지고


반야 중봉 아래 묘향대(妙香臺)를 등지고 앉은 묘향암(妙香庵),
수백 년 동안 토굴의 형태로 이어져 왔다고 하는데,
화엄사를 새롭게 일으킨 도광 스님이 주변의 도움을 얻어
1970년대 초반에 지금의 모습으로 증축하여 가꾸었다고 하며,
풍채 좋은 호림 스님은 여전해 보이고,
잘 생긴 백구(白狗)가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데,
한참 먼저 오른 통영팀과 반가운 해후(邂逅),
마치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하는 것처럼,
다시 원팀이 되어 때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고선,
정규탐방로를 따라 삼도봉을 거쳐 화개재에서 반선으로 내려가기로,
추분을 사흘 앞둔 날이라 여름에 비해선 하루해가 짧디짧은데,
어두워지기에 앞서 산행을 마칠 수 있으려나?



자료사진



꼭대기만 살짝 드러나는 천왕봉과 촛대봉


묘향암 석간수


쥐를 잡자!!!
거의 산행 내내 그놈의 쥐 때문에 애를 먹는 회장님,
긍께 벼락치기로 하는 공부는 공부가 아니랑께!!!
있을 때 잘해가 아닌 평상시 잘해!!!!!





잘 있거라 묘향대야,
다시 보자 묘향암아!!!


수그리!!!


폭포수골 날머리인 듯?
토끼봉이 바로 코앞에 보이고


반달가슴곰 출현지역 경고문,
지나자마자 지리산 주능선 등산로에 합류하여 좌회전하여 삼도봉으로 올라가는데,
우회전하면 노루목(1480m)과 반야봉(1731.8m)으로 이어지는 정규탐방로이며,
반야봉 1.0km · 노고단고개 5.2km · 천왕봉 20.3km를 가리키고



소금장수 형님 무덤,
무척이나 오랜만에 문안인사를 드리는 셈인데,
"왜 이렇게 오래간만에 왔는가?
요즘은 그 짓거리(?)도 안 하는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
저도 연세(?)가 좀 있는 데다 발목까지 잡혀서."
"고뤠, 마이 했다 아이가!!!
나이도 있고 하니 이제 그만 좀 쉬어라.
백 살 천왕봉만 하고."
"넵, 알겠습니다."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살살 좀 다녀라.
나처럼 누으면 만사 끝이다."
"명심하겠습니다."

현위치번호 지리 01 - 11지점(1477m)

삼도봉(三道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산동면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그리고 경남 하동군 화개면을 가르는 경계지점에 위치하여 붙은 이름으로,
그전엔 낫날봉 또는 날라리봉이라 불렀다던가?
노고단고개 5.5km · 천왕봉 20.0km를 가리키고






반야봉


목통골(연동골)

불무장등능선,
그 뒤엔 광양 백운산(1222.2m) 일대이고








현위치번호 지리 01 - 12지점(1440m),
이제 공포(?)의 551계단이 시작되고

화개재에서 올라갈 땐 공포의 551계단이더니,
화개재로 내려갈 땐 그게 아닌 수월해서 참 좋기만 하고


현위치번호 지리 01 - 13지점(1350m),
화개재로 내려갈 땐 551계단이 끝나는 곳이요,
화개재에서 올라갈 땐 551계단이 시작되는 곳으로,
천왕봉 19.4km · 연하천대피소 4.4km · 화개재 0.2km · 노고단고개 6.1km를 가리키고





화개재,
반선 9.2km · 노고단고개 6.3km · 연하천대피소 4.2km를 가리키는데,
토끼봉은 1.2km요 천왕봉은 19.2km인 셈인가?
어느새 오후 4시 20분을 넘어서고 있는데,
반선까지 어둡기에 앞서 내려갈 수 있을는지?

화개재
지리산 능선에 있었던 장터 중 하나로,
경남에서 연동골을 따라 올라오는 소금과 해산물,
전북에서 뱀사골로 올라오는 삼베와 산나물 등을 물물교환하던 장소였습니다.
지금은 지역 간 도로가 개설되어 사람들이 편하게 이동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어떻게 짐을 지고 이곳을 오르내렸을까요?(자료사진)

뱀사골공원지킴터,
폐쇄된 옛 뱀사골대피소가 있었던 곳이고

현위치번호 지리 17 - 18지점(1253m)

현위치번호 지리 17 - 17지점(1183m)

화개교


선봉교


현위치번호 지리 17 - 16지점(1105m)

막차 안전쉼터,
1950~1960년대 뱀사골 일대에서는 대규모 벌목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었고,
그때 뱀사골계곡을 따라 벌목한 목재들을 실어 나르기 위해 산판도로를 닦았는데,
당시 벌목꾼들은 트럭이 들어가는 구역을 나눌 때 1차와 2차 등으로 불렀으며,
목재를 싣는 트럭이 올라갈 수 있었던 최상류 지점을
'마지막 종점'이라는 뜻에서 '막차'라고 불렀다는데,
그게 굳어져 '막차'라는 공식 지명으로 남게 되었다나 어쨌다나?
반선 8.0km · 화개재 1.2km를 가리키고



연하교

현위치번호 지리 17 - 15지점(1028m)


현위치번호 지리 17 - 14지점(940m)

반선 6.8km · 화개재 2.4km를 가리키고


유유교(幽幽橋),
아직은 가 보진 않았지만 폭포수골 들머리라던가?

현위치번호 지리 17 - 13지점(890m)

간장소
간장소는
옛날 영호남 상인들이 물물교환을 하던 화개재에서
2.7km에 위치하고 있는 소(沼)로서,
시원한 검푸른 색을 띄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옛 소금 상인들이 하동 화개장터에서 화개재를 넘어오다
소금짐이 이 소에 빠져 간장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이 소의 물을 마시면 간장까지 시원해진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져
간장소라 불리어 오고 있다.


간장소



반선 6.5km · 화개재 2.7km를 가리키고


현위치번호 지리 17 - 12지점(841m)

반선 6.4km · 화개재 2.8km를 가리키고

다시 돌아온 함박골 쇠다리,
여기서부턴 아까 올라온 곳이기에 아는 길이라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하는데,
이대로 가다간 땅거미(어둑살)가 지기 전에 끝낼 수나 있을는지?
때맞추어 전화기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어 사진도 찍을 수 없기에,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으면 어쩌면 가능할 것도 같긴 하다만,
세상만사 그 모든 게 마음먹은 그대로 된다면 그 무슨 재미,
앞서간 셋은 얼마나 내뺐는지 발자국 소리조차도 들리지 않고,
뒤처진 둘은 어디쯤 따라오고 있을까?


사진도 안 찍고 아니 못 찍고 열심히 걷고 또 걷다 보니,
어느 순간 앞서가던 통영팀을 따라잡는 데 성공,
대장님은 반선에서 차를 가지고 와운교로 오고자 먼저 갔다는데,
그렇다면 반선 아닌 와운교까지만 내려가면 되니까,
거리는 2km요 시간은 25분 정도 번 셈인가?
땅거미(어둑살)가 지기에 한참이나 앞서 내려선 와운교,
컬컬해진 목을 축이면서 좀 기다리자 대장님의 차가 올라오는데,
뒤처진 둘은 어디쯤 오는지도 몰라 마냥 기다릴 수도 없기에,
우리만 먼저 차를 타고 반선으로 출발,
그러는 게 아니건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나?
일행이라고 해 봤자 고작 여섯인데,
오늘따라 왜 이다지도 이산가족이 자주 되는 걸까?
산을 다니다 보면 이런 날도 또 저런 날도,
두류산방 파이팅!!!
'지리산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칠선계곡 맛보기 (0) | 2026.09.12 |
|---|---|
| 산청 백운계곡 피서산행 (0) | 2026.08.24 |
| 새재마을에서 오르내린 치밭목대피소와 1623m봉 (1) | 2026.06.15 |
| 삼정산과 연계한 지리산 6암자 순례 (0) | 2026.05.18 |
| 법정탐방로로 개방된 지리산 동부능선(새재-밤머리재) (0) | 2026.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