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1년 10월 9일(일요일)
* 날 씨 : 구름 많음
* 산 행 지 : 백무동 - 칠선계곡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백무동
* 산행시간 : 9시간 45분(운행시간 6시간 40분 + 휴식시간 3시간 05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34명(진주비경마운틴클럽 회원들과)
* 칠선계곡은
지리산 천왕봉과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를 잇는 9.7km에 이르는 계곡으로,
설악산 천불동계곡과 한라산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의 하나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하지만 2011년 8월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350mm가 넘는 집중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거센 물줄기가 계곡을 할퀸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어 가슴이 아립니다.
자연의 힘으로 변형된 계곡은 인간으로선 어쩔 수가 없고,
오직 자연만이 치유할 수 있지 않을는지?
칠선계곡 선녀탕에는 선녀와 곰과 사향노루에 얽힌 전설이 있다는데,
하늘에서 일곱 선녀가 내려와 선녀탕에서 목욕을 할 때,
선녀들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곰이 선녀들의 옷을 훔쳐
바위틈 나뭇가지에 숨긴다는 게 잘못하여
사향노루의 뿔에 걸쳤다고 합니다.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맬 때
사향노루가 뿔에 걸린 선녀들의 옷을 갖다 주어
일곱 선녀는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갔으며,
선녀들은 은혜를 베푼 사향노루를 칠선게곡에서 살게 하고
곰은 이웃의 국골로 내쫓았다고 합니다.
* 산행일정
08:00 백무동주차장
08:16 인민군 총사령부터
08:20 - 08:27 기도터샘
08:57 - 09:02 창암능선 사거리
09:35 칠선계곡 합류
09:40 - 09:48 칠선폭포(870m, 천왕봉 4.2km·추성리 5.5km)
09:55 대륙폭포골 - 칠선계곡 합수지점
10:00 칠선계곡 - 제석봉골 합수지점(염주폭포)
10:06 좌선폭포
10:14 - 10:26 삼층폭포(삼천폭포)
10:59 지리 09 - 15지점
11:24 - 11:31 마폭 좌우골 합수지점
11:33 마폭포
11:46 - 11:51 휴식
11:53 - 12:49 점심
12:55 - 13:00 오층폭포
13:31 - 13:40 사태지역 실폭포
14:06 - 14:11 지리 07 - 27지점 안부(천왕봉 - 중봉 정규 탐방로)
14:20 - 14:50 지리산 천왕봉(1915.4m)
15:00 통천문(1814m)
15:13 - 15:20 제석봉(1808m)
15:31 - 15:43 장터목대피소(1653m)
15:56 - 16:01 지리 10 - 10지점(전망대 쉼터)
16:12 - 16:19 망바위
16:43 소지봉(1312m)
16:54 - 16:59 참샘(1125m)
17:12 하동바위(900m)
17:26 마당바위
17:37 백무동탐방지원센터
17:45 백무동주차장
백무동주차장 조금 아래 다샘펜션 왼쪽으로 들어가고(08:00)
인민군 총사령부 쪽으로(08:07)
지리 32 - 01지점(08:16)
그때 그 시절엔 막사가 40개가 넘었다고(08:16)
기도터샘(08:20 - 08:27 )
창암산과 소지봉 갈림길인 창암능선 사거리,
함양군에서 빨치산 루트를 개설할 때 설치했다는 걸.(08:57 - 09:02)
벌레를 채취하는 그물인 듯?
창암능선 사거리에서 창암산 쪽으로 50m쯤 떨어진 전망대에서,
천왕봉과 중봉, 하봉 등이 들어오는 곳이고
중봉과 천왕봉
하봉과 중봉
칠선계곡
창암능선에서 흘러내린 지계곡,
칠선폭포로 바로 가지 않고 지계곡을 따라 내려가고(09:33)
지계곡이 칠선계곡으로 흘러들고
칠선계곡으로 내려서자 작은 폭포가 반기고(09:35)
칠선계곡의 얼굴마담 노릇을 하는 칠선폭포,
천왕봉 4.2km·추성리 5.5km라 하고(09:40 - 09:48, 870m)
대륙폭포골과 칠선계곡이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칠선계곡으로,
5분 남짓 위에 대륙폭포가 있지만 그냥 가기로(09:55)
칠선계곡과 제석봉골이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칠선계곡으로,
제석봉골 들머리에선 염주폭포가 반기고(10:00)
염주폭포
좌선폭포(10:06)
삼층폭포(10:14 - 10:26)
삼층폭포의 2단폭포
바로는 올라갈 수가 없고(10:49)
지리 09 - 15지점(10:59)
(11:05)
오른쪽에서 지계곡이 합류하고(11:21)
마폭 좌골과 우골이 만나 칠선계곡 본류를 이루는 합수지점,
칠선계곡 본류의 마지막에 있는 폭포라 하여,
또는 서로 마주보고 있다 하여 마폭포라 부른다고 하는데,
좌골과 우골 사이의 산줄기로 천왕봉 등산로가 지나고(11:24 - 11:31)
마폭 우골
마폭 좌골
마폭포,
어렵지만 바로 오르거나 좌우골 사이로 돌아 오르면 되고(11:33)
좀 쉬어가고(11:46 - 11:51)
위쪽의 넓고 큰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11:53 - 12:49)
멀리 보이는 바래봉과 덕두봉
오층폭포,
오른쪽에서 천왕봉 부근에서 발원하는 지계곡이 합류하며,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면 되고(12:55 - 13:00)
건너기가 꽤 까다로운 곳으로,
차례차례 건너느라 시간깨나 걸리고
좀 쉬고(13:31 - 13:40)
멀리 서북능선이 보이고
창암산과 금대산, 삼봉산
사태지역 끝부분에선 반야봉이 들어오고
반야봉과 만복대가 멀리 보이고
바래봉과 덕두봉
지리 07 - 27지점 안부,
중봉과 천왕봉을 잇는 정규 탐방로로 올라섰는데,
중봉과 중봉샘 갈림길 사이이고(14:06 - 14:11)
천왕봉으로 오르면서 비스듬한 바위지대에서 돌아본 하봉과 중봉(14:18)
비둘기봉과 써리봉이 한눈에 쏙
천왕봉으로 올라서서 한동안 머무르고(14:20 - 14:50)
천왕 동봉
천왕 남봉
하봉과 중봉
칠선계곡
문창대
촛대봉과 일출봉, 연하봉
반야봉
통신골
좋은 계절 좋은 날씨에 천왕봉은 인산인해요 야단법석이고
천왕 남릉
돌아본 천왕봉
가야 할 제석봉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지리 주릉
촛대봉과 영신봉, 연하봉
통천문에서 바라본 제석봉(15:00)
돌아본 천왕봉
호구당터 안부 이정표(15:07)
또 돌아본 천왕봉
제석봉(15:13 - 15:20)
제석봉에서 돌아본 천왕봉
촛대봉과 연하봉, 영신봉
삼신봉 일대
유암폭포 위쪽은 붉게 물들었고
문창대가 보이고
멀리 반야봉도 보이고
일출봉과 촛대봉, 연하봉
일출봉
촛대봉과 연하봉
지리 01 - 49지점(15:27)
일출봉과 연하봉
장터목대피소(15:31 - 15:43)
지리 10 - 11지점(15:48)
좋은 쉼터이자 멋진 전망대(15:56 - 16:01)
연하봉
반야봉
한신지곡 갈림길인 듯(16:06)
또 다른 한신지곡 갈림길인 듯(16:07)
지리 10 - 09지점(16:09)
망바위(16:12 - 16:19)
망바위에서 쳐다본 천왕봉과 제석봉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대피소
연하봉
연하 남봉과 촛대봉
연하봉과 연하 남봉, 촛대봉
영신봉
망바위
지리 10 - 08지점(16:23)
(16:30)
지리 10 - 07지점(16:32)
지리 10 - 06지점(16:42)
소지봉(16:43)
소지봉
지리 10 - 05지점(16:53)
참샘(16:54 - 16:59)
지리 10 - 04지점(17:07)
하동바위(17:12)
하동바위
(17:21)
마당바위(17:26)
마당바위 이정표
지리 10 - 01지점(17:31)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위 삼거리(17:36)
백무교(17:38)
백무동 상가지구에서 쳐다본 창암산
백무동주차장으로 돌아와 끝(17:45)
어둠이 짙게 깔린 창암산
백무동의 달
'지리산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거림에서 도장골과 삼신봉골로 삼신봉 올라 촛대봉 거쳐 제자리로 (0) | 2011.10.23 |
|---|---|
| 와운마을에서 와운골로 연하천대피소 올라 명선북릉 타고 제자리로 (0) | 2011.10.16 |
| 와운교에서 폭포수골로 반야 중봉 올라 함박골로 제자리로 (0) | 2011.10.06 |
| 지리산 하점골에서 심마니능선 올라 달궁능선 따라 달궁으로 (0) | 2011.09.25 |
| 단천골로 내삼신봉 올라 지네능선으로 신흥마을로 (0) | 201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