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과 풍경

성급한 선진리성 벚꽃 나들이(2020.3.21, 토요일)

큰집사람 2020. 3. 22. 15:18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사천 선진리성

사천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주둔한 왜군이 일본식으로 지은 성이다.

사천읍에서 남쪽으로 6km 떨어진 선진리 북쪽의 낮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 복원된 형태로 남아 있다.

당시 북진하던 왜군은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이 저항하자

경상도 남해안 지방으로 물러나 남해안 곳곳에 성을 쌓고 머물렀는데,

그때 쌓은 성 중 하나가 선진리성이다.

이 성은 기록에 따르면 왜군 장수 11명이

1597년 10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지휘하여 쌓았다고 한다.

성안에는 많은 건축물이 있었고, 성 주위에는 해자와 나무 울타리가 설치되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항구로 유명했으며, 선진이 설치되기도 하였다.

또한 고려시대 전국 12조창 중 하나인

통양창(通洋倉)을 보호하기 위한 토성의 일부가 남아 있다.

이 성은 왜군이 활동하기 위한 주요 근거지였기 때문에

한때 이순신 장군에게 격파당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선진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충무공사천해전승첩기념비도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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