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정동우회 우포늪 자연보호 활동 전개

새해 국토정화 활동 다짐…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가 지킨다

진주교정동우회 산악회(회장 한윤갑)는

지난 1월 10일 회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국토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일대에

걸쳐 있는 국내 최대 천연늪인 우포늪을 찾아

<우포늪 생명길>을 돌면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자연보호 정화활동은 우포늪생태관에서 시작하여

제방둑 등 우포늪 생명길 8.4km를 돌면서 쉼터, 정자,

생명길 주변에 있는 각종 쓰레기 줍기를 실시했다.

우포늪은 야생동물(조류)과 각종 식물의 서식처로

제공되는 곳으로 생태학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위적인 훼손이 거의 없는 내륙습지로

생태계의 박물관으로 관리되고 있다.

또한 우포늪은 현재 자연환경 보존지역이며 생태자원,

관광자원으로 탁월한 경제성이 있는 지역으로 1998년

국제 보호 습지로 인정받아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어

보호받고 있는 곳이다.

진주교정동우회 산악회는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에도 매월 1회 이상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하여

국토정화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전개된다.

한윤갑 회장은

<새해 첫 자연보호 활동을 하게 되어 가슴이 뿌듯하며,

올해에도 국토 정화활동에 회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하면서,

<우포늪 주변에는 자연환경 보존지역으로 정화활동이 잘 되고 있어

주변에 주을 쓰레기가 별로 없으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경 지역기자
출처 : 경남도민신문(http://www.gn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