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산행기

오메 벌써 봄이랑게요 사량도 칠현산

큰집사람 2018. 3. 15. 10:19


* 날    짜 : 2018년 3월 14일(수요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산 행 지 : 통포 - 외망봉 - 대곡산 - 칠현봉 - 칠선대 - 사량대교 - 금평항

* 산행시간 : 5시간 05분(운행시간 3시간 37분 + 휴식시간 1시간 28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8명(진주비경마운틴클럽 회원들과)

 

  

 

 

* 산행일정

10:10          통포

10:44 - 11:00  외망봉(봉수대터, 266m) 

11:20 - 11:32  하도일주로 고갯마루

11:50          대곡산(303m)

11:59 - 12:59  암봉 

13:01          310m봉

13:35          삼거리 갈림길 봉우리

13:39          346m봉

13:50 - 14:00  칠현산 칠현봉(349m)

14:12          346m봉

14:16          삼거리 갈림길 봉우리

14:24          칠선대(봉수대터)

15:01          사량대교

15:15          금평항




















통영시 도산면 오륜리 가오치항 사량도여객선터미널,

그랜드페리호를 타고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금평항으로 출발(09:00),

지리산과 불모산 및 옥녀봉과 고동산이 자리 잡은 사량도 윗섬(상도)이 아닌,

 외망봉과 대곡산 및 칠현산과 망봉이 자리 잡은 사량도 아랫섬(하도)으로 가고자

















벽방산






거류산



거류산과 벽방산



돌아본 가오치항










































사량도(상도)



사량대교



사량도(하도)









옥녀봉과 고동산 사이엔 금평항이 보이고















사량도(상도) 금평항에서 하도 공영버스로 사량도(하도) 통포로 이동  












통영시 사량면 양지리 통포,

사량도 하도(아랫섬) 종주산행이 시작되는 곳으로,

금평항에서 사량대교를 건너 우리를 태워준 마을버스가 돌아나가고 있고(10:10)





하도와 잠도



























매화가 활짝 피었는 걸









진달래도 피었는 걸



주능선으로 올라서자,

칠현봉 4.4km · 느태 0.3km · 통포 0.3km를 가리키고(10:20)














춘란이 피는 걸



무너진 봉수대가 자리 잡은 외망봉 정상,

옛날 것 그대로 복원을 했으면 좋으련만,

칠현봉 3.9km · 통포 0.7km를 가리키고(10:44 - 10:50, 266m)

















생강꽃인가?






노루귀라던가?










백학과 먹방 · 덕동을 잇는 하도일주로가 지나는 고갯마루,

뒤처진 이들을 기다리면서 좀 쉬었다 가기로,

내가 가져 간 명석 막걸리로 목을 축이면서,

칠현산 2.4km · 통포 2.2km를 가리키고(11:20 - 11:32)





욕지도가 보이고












대곡산,

칠현산 1.6km · 통포 3.0km를 가리키고(11:50, 303m)











멋들어진 암봉 위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한참 뒤에 처진 이들을 기다릴 수밖에 없기도 하거니와,

어느새 점심때가 되지 않았던가?

칠현산 1.2km · 통포 3.4km를 가리키고(11:59 - 12:59)




















지나온 산줄기









칠현산이 어서 오라 하고






거류산과 벽방산과도 눈을 맞추고



미륵산이 뾰족하게 솟았고
















누군가가 대곡산이라 표기를 해놨지만,

별다른 특징이라곤 없는 310m봉인 듯?(13:01)








눈 아랜 먹방이요,

저 멀린 거류산과 벽방산이고



































안부 사거리,

좌우론 읍포와 먹방 갈림길이기도 한데,

칠현산 0.3km · 통포 4.3km를 가리키지만,

이따가 나오는 걸로 봐선 맞지 않은 듯하고(13:21)




















돌아보기도 하면서






바위손인가?















삼거리 갈림길 봉우리,

칠현봉으로 갔다가 돌아와서 덕동으로 내려가기로,

칠현봉 0.6km · 덕동 1.5km · 백합 2.3km를 가리키고(13:35)





지나온 산줄기









346m봉인 듯,

칠현봉으로 되어 있는 지도도 더러 있는(13:39)


346m봉 정상부



사량도(상도)



고동산과 사량대교가 한눈에 담기고






돌아보기도 하면서



칠현봉 정상인 줄 알았더니,

좀 더 가야 하는 걸(13:48)





마침내 칠현봉이 맨 오른쪽으로 보이고 















돌아보고



칠현산(七絃山) 칠현봉(七絃峰),

망봉(望峰)으로 되어 있는 지도도 없지 않아 헷갈리기도,

덕동 1.9km · 읍포 1.4km를 가리키고(13:50 - 14:00, 349m)




















돌아본 칠현봉 정상부





















칠현봉에서 되돌아서고


















346m봉(14:12)



삼거리 갈림길 봉우리,

이제 덕동으로 내려가고(14:16)
































봉수대터,

칠선대라 부르기도 하는 듯(14:24)








때론 뒤돌아보기도 하면서









삼거리 갈림길,

좀 더 조망을 즐기고자 산줄기를 따라 바로 가는 길로,

어디로 가든 사량대교 부근의 소공원에서 만나지만(14:33)


















마지막 봉우리,

이제 사량대교로 내려가는 것만 남은 셈인가?(14:41)








하도일주로와 등대가 살짝 보이기도  



당겨본 옥녀봉






안부 삼거리,

작살기미와 등대로 가는 길은 묵은 듯,

왼쪽으로 틀어 사량대교로 내려가기로,

이정표를 새로이 설치하면서 먹방 0.3km는 사라졌으며,

덕동 0.3km · 칠현봉 1.6km를 가리키고(14:51)


























사량대교,

2015년 10월 30일 개통되었다고(15:01)


사량도 칠현산,

사량면 하도(아랫섬)에 위치하고 칠현봉의 높이는 349m로

7개의 크고 작은 산봉우리가 연이어져 있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의 산 이름은 공수산이었으며,

이곳 덕동마을의 옛 지명인 공수리에서 유래했다.






















































금평사량도여객선터미널에서 발걸음을 멈추고선(15:15),

그랜드페리호를 타고 통영시 도산면 오륜리 가오치항으로 출발(16:00),

따뜻한 봄날씨와 함께한 축복 받은 산행이었단 마음으로,

언제 어딜 가도 좋은 산,

그 산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와룡산 천왕봉과 새섬봉 및 민재봉이 마루금을 그리고



























통영항을 품은 미륵산이 우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