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4년 3월 22일(토) - 3.23(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율천고개 - 대금산 - 국사봉 - 계룡산 - 백암산 - 시래산 - 구거제대교
* 산행거리 : 44.1km
* 산행시간 : 15시간 52분(운행시간 13시간 08분 + 휴식시간 2시간 44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64명(태극을 닮은 사람들 회원들과)
* 산행일정
3.22.16:35 장목면 율천고개(150m)
17:02 대금산 아래 안부 사거리
17:10 - 17:20 대금산(438.4m, △ 거제 23)
17:30 정골재 임도(230m)
17:47 배나무골 임도
18:26 - 18:29 대밭 삼거리
18:34 송정고개(150m)
18:50 - 19:10 옥포고등학교
19:16 봉산재(봉송재, 150m)
19:20 봉송마을
19:52 작은고개
19:57 수월재(290m)
20:05 큰골재
20:13 - 20:23 국사봉(464m)
21:11 명재쉼터
21:50 - 22:00 거제지맥 사거리(515m)
22:43 배합재(170m)
23:03 문동마을 식수취수원구역
23:35 육각정 전망대(선자산 갈림길, 490m)
23:55 - 3.23.00:00 고자산치(370m)
00:14 543m봉
00:28 고산치(510m)
00:36 통신탑
00:55 - 01:05 계룡산(566m)
01:18 434m봉 전망대
01:49 김형령재(270m)
02:20 - 02:30 팔골재(110m)
03:40 - 03:50 백암산(495m, △ 거제 309)
04:07 백고봉(452m)
04:15 346.4m봉(△ 거제 309)
04:28 - 05:00 개금치(270m)
05:58 302.6m봉(△ 거제 435)
06:05 - 06:11 거치(210m)
06:32 - 06:35 해맞이
06:42 할미봉(411m)
06:55 - 07:05 우두봉(434m)
07:13 - 07:23 둔덕기성(폐왕성, 330m) 아래 비포장임도(310m)
07:40 비포장임도(90m)
07:58 - 08:06 시래산 체육공원(257m)
08:07 - 08:10 258m봉 전망대
08:12 - 08:16 시래산(264m, △ 충무 421)
08:22 은성사
08:27 사등면 덕호리 마리나카운티밸리
* 산행거리(44.1km)
1구간 : 율천고개 - 거제지맥 사거리 16.0km
2구간 : 거제지맥 사거리 - 팔골재 15.6km
3구간 : 팔골재 - 구거제대교 12.5km
전국 장거리 산행의 자존심 '태극을 닮은 사람들' 회원들이,
대금산 아래 장목면 율천고개에서 거제지맥 십자종주에 들어가니,
대금산 - 국사봉 - 계룡산 - 백암산 - 시래산을 차례대로 잇고선,
구 거제대교가 자리 잡은 사등면 견내량으로 내려서는 것으로,
진양호 지리태극(2013.10.11 - 10.13)을 한 지도 다섯 달이 지났으니,
나로선 꽤 오랜만에 야간산행을 하는 셈이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관록으로 밀고 나가면 되지 않을는지?(16:35)
율천고개는 밤개고개 또는 반깨고개라고도 부르고
아니 벌써 진달래가?
전국의 태달사 회원들이 속속 율천고개 대금산 주차장으로
거제지맥 십자종주를 주최한 거달사 회원들이 흔적을 남기고
이에 질세라 불달사 회원들도 지원군을 받아서 찰칵
조촐한 대달사 회원들은 뭐가 어때서?
지사모 회원들이 빠질 수야?
정화수 거달사 지부장과 청룡 거달사 산행대장의 인사말과 산행코스 안내에 이어
기념촬영을 하고선 대금산으로
임도를 따라 상금산과 대금산 사이의 안부로 올라가면 수월하지만,
율천재 고갯마루에서 거제 남북지맥 산줄기를 따라 오르는데,
살짝 내려선 안부에서 대금산이 어서 오란 손짓을 하고(16:50)
대금산과 마주보는 상금산 정상(286m)을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 돌아,
시루봉(358m)과 율천고개 갈림길인 안부 사거리에서 대금산으로 오르고(17:02)
대금산 정상 아래 커다란 바위지대에서 돌아보자,
이수도와 거가대교가 한눈에 들어오고(17:07)
마침내 대금산 정상으로 올라서자 조망이 활짝 열리는데,
이곳저곳 돌아가며 눈도장을 찍으면서 흔적을 남기고(17:10 - 17:20)
대금산 정상석에는 437.5m로 되어 있지만,
지형도엔 438.4m로 0.9m가 차이가 나고
선아(충달사)
거가대교
이수도와 가덕도
대금산 삼각점(거제 23)
예전 남북종주의 마지막이던 장목면 외포리 상포마을
선함
쟈스민 태달사 홍보부장, 효령대군 충달사 지부장
거제지맥 십자종주에 참가한 지사모 회원들,
로쟈만 빼고선 다 모였나?
(선함, 쟈스민, 앵경, 정천, 구름, 빵미, 담비)
(바람소리, 캔디)
(큰골, 광풍)
뭐가 좋은지?
올리브(거달사)
즐기자(충달사), 수다쟁이(충달사), 검정고무신(거달사), 캔디(충달사), 바크셔(충달사), 효령대군
쟈스민(대달사), 오뚜기(대달사)
지리태극 열 번에 빛나는 효령대군,
보름 정도면 왕복종주도 하지 않을까?
정골재 임도 이정표(17:30)
정골재 임도를 떠나면서 돌아본 대금산
배나무골 임도(17:47)
대밭 삼거리에 이르자 마침맞게 해넘이가 시작되는데,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가 없기에,
좀은 늦더라도 그 모습을 담고(18:26 - 18:29)
송정고개(18:34)
체육공원과 옥포 갈림길 이정표에선 어디로 가도 되는데,
체육공원을 가리키는 건 산줄기를 따라 둘러 가는 것이요,
옥포를 가리키는 건 임도를 그대로 따르는 지름길이니,
두 길은 옥포고등학교 바로 뒤에서 만나게 되고(18:40)
체육공원을 가리키는 길을 따라 올라선 사거리에서,
무덤지대로 바로 내려서는 게 아닌 오른쪽으로 틀고(18:44)
옥포고등학교로 내려서기에 앞서
옥포고등학교로 내려서서 거달사 지원부대가 마련한 저녁을 먹고선,
4진으로 오는 지사모 회원들과 끝까지 함께 가려던 생각을 바꾸면서,
거달사의 뽀작이 산행대장인 충달사 회원들과 3진으로 떠나고(18:50 - 19:10)
아까의 두 길이 옥포고등학교 바로 뒤에서 다시 만나고
먹는 즐거움에다
박히는 즐거움까지
주님을 크게 섬기는 바크셔,
어째 좀 알딸딸하나요?
4진들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국도 14호선인 거제대로가 지나는 봉산재(봉송재)를 건너(19:16)
봉송마을 국사봉 안내판에서 다시 산줄기로 붙고(19:20)
소방서 갈림길인 작은고개(19:52)
대우아파트 갈림길인 수월재(19:57)
큰골재(20:05)
대금산에 버금가는 큰 봉우리인 국사봉으로 올라서자,
남북으로 자리 잡은 옥포와 고현이 서로 화려함을 뽐내는 가운데,
정상주로 목을 축이면서 컬컬함을 달래기도 하고(20:13 - 20:23)
수다쟁이, 바크셔, 즐기자
바크셔, 선아
선함
충달사 바크셔와 함께
거달사 뽀작과 함께
수다쟁이 충달사 산행대장
명재쉼터 이정표(21:11)
명재쉼터
거제지맥이 남북과 동서로 나뉘는 사거리 갈림길로 올라서는데,
예전엔 옥녀봉 삼거리라는 거제지맥 4 - 2 포스트가 있었지만,
서쪽으로 길이 열리면서 사거리가 되어서인지 사라지고 없는데,
바로는 북병산이요 왼쪽은 옥녀봉이고,
가야 할 계룡산은 오른쪽으로(515m, 21:50 - 22:00)
비포장임도 같은 꽤 널찍한 길을 따라 1분도 채 가지 않아,
통신탑 조금 못 미친 곳에서 오른쪽으로 난 산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통신탑에서도 조금 더 가고서야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선 되돌아서기도 하고
우진기업 앞 포장도로에서 배합재로 내려가고(22:40)
고현과 몽돌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학동을 잇는,
지방도 1018호선이 지나는 배합재를 건너고(22:43)
청수목장의 철조망을 따라 문동마을 식수취수원구역을 지나고(23:03)
식수취수원으로 흘러드는 개울을 건너기도 하면서(23:07)
그네를 타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지만,
달밤에 체조는 또 모르지만 그네는 좀
선자산 갈림길인 육각정 전망대에서 고자산치로 내려서는데,
왕복 2km라는 선자산이 살살 꼬시지만 나 홀로 그럴 순 없는 일이고(23:35)
반갑기 그지없는 야식 지원부대가 기다리는 고자산치에 이르러,
술술 잘도 넘어가는 막걸리 몇 잔으로 컬컬한 목을 달래고,
빵 둘과 우유 하나가 든 비닐봉투를 짊어지고 계룡산으로 떠나니,
여태까진 3진이었지만 2진의 끄트머리를 겨우 잡고선,
포로수용소 잔해가 남은 고산치로 이어지는 훨씬 더 수월한 임도가 아닌,
543m봉으로 바로 치오르는 빡센 고난의 길을 골라잡는데,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갈 덴 가야 하는 게 아닐까?
3월 22일(토)에서 3월 23일(일)로 날짜가 넘어가고(3.22.23:55 - 3.24.00:00)
고자산치를 뒤로 하고
고자산치에서 쭉 이어지는 가풀막으로 543m봉으로 올라서자,
이제부터 계룡산 정상까지는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시작되는데,
바위를 타고 넘기도 때론 바위 사이로 가는 고난의 길은 끝이 없고(00:14)
고자산치로 이어지는 임도와 다시 만나는 고산치,
포로수용소 통신대 잔해가 남아 있고(00:28)
포로수용소 통신대 잔해
통신탑(00:36)
쭉 이어지는 바위지대로 거제시청 갈림길을 지나고(00:44)
이윽고 이번 산행에선 가장 높은 계룡산으로 올라서자,
거제가 한눈에 들어오는 듯한 착각 속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봤자 조는 듯 힘을 잃은 불빛과 어둠 만이 보일 뿐이고(00:55 - 01:05)
밤이 깊어가자 이월 스무사흘 반달마저 맥을 못 추고
나랑은 한 살 차이인 충달사의 적토마와 함께,
그 엄청난 동안(童顔)의 비결은 도대체 뭘까?
계룡산을 뒤로 하고
434m봉 전망대에서 거제시청이 자리 잡은 고현의 야경을 눈에다 담는데,
434m봉도 지형도에는 437m로 나온다 하고(01:18)
434m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고현 시내
바로 아래 골프장이 자리 잡은 김형령재로 내려섰다,(01:49)
잡목이 방해를 하는 가운데 307m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철탑 몇 개를 지나면서 골프장 진입도로로 내려서자,
얼마 안 가 사등면과 거제면을 잇는 군도 2호선이 지나는 팔골재인데,
옥산고개라고도 부르는 팔골재에서 간식으로 원기를 돋우고(02:20 - 02:30)
팔골재
고만고만한 봉우릴 몇몇을 힘들게 오르내리고서야 올라선 백암산,
왼쪽으로 산방산으로 가는 길이 나뉘기에 헷갈리기도 한다는데,
우리가 가는 쪽으론 별스레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반대쪽에서 오면 Y자 갈림길이기에 그럴 것도 같으며,
숨을 고르고 목을 축이고 가기로 하고(03:40 - 03:50)
백암산 삼각점(거제 309)
백암산에서부터 좀은 밋밋하게 이어지던 산길은,
크고 작은 바위 몇 개가 자리 잡은 백고봉에서 곤두박질치는데,
백고봉에서 개금치까지는 거의 다 내리막길이고(04:07)
밋밋한 길가에 자리 잡은 346.4m봉 삼각점,
백암산과 번호가 같은 거제 309이고(04:15)
급경사 내리막길로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개금치로 내려서자,
먼저 간 1진들이 하는 것도 없이 서성이고 있으니,
너무 빨리 나아가는 바람에 아침 지원부대가 오질 않았단다.
하기야 5시에 개금치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됐다니까.
우리가 도착하는 것과 비슷하게 지원부대가 왔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쓸데없이 시간만 보낼 뻔 하지 않았는가?
둔덕면과 사등면을 잇는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개금치에서,
때 이른 아침을 먹자마자 1진들이 먼저 간다며 일어서는데,
불현듯 1진에 끼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 나도 같이 나선다.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데,
어차피 갈 거라면 빨리 해치우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가다가 처지면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04:28 - 05:00)
거치
302.6m봉 삼각점(거제 435, 05:58)
비포장임도가 지나는 거치에 이르러,
거북이(충달사)가 갖고 온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06:05 - 06:11)
북병산 왼쪽에서 치솟는 해돋이를 맞고(06:32 - 06:35)
아직은 가보지 않은 산방산이 오라며 손짓이고
할미봉(06:42)
산방산이 살짝 드러나고
할미봉에서 바라본 가야 할 우두봉
산방산
억새지대에서 바라본 우두봉
미처 지지 못한 달이 그대로인 채 우두봉으로 올라서는데,
산불감시초소와 통신탑이 자리 잡은 펑퍼짐한 우두봉에서,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사진도 찍으면서 추억을 담고(06:55 - 07:05)
우두봉에서 돌아본 지나온 산줄기
저 멀리 아스라히 대금산이 들어오고
둔덕기성(폐왕성) 뒤론 통영이 보이고
거북이(충달사), 파도(충달사), 청룡(거달사)
파도랑 함께
뭣이 이렇게나 좋을까?
우두봉을 뒤로 하고
둔덕기성(폐왕성) 바로 아래 임도로 내려서서,
더러는 둔덕기성을 둘러보기도 하는 가운데,
나머진 간식으로 원기를 돋우면서 기다리기로 하는데,
어느 짓궂은 이가 우두봉을 유두봉이라 해놔,
나도 깜빡 속을 뻔 했다는?(07:13 - 07:23)
이제 마지막 남은 시래산으로
활짝 핀 진달래가 이미 봄임을 알리는 가운데
사등면과 둔덕면을 잇는 비포장임도로 내려서자,(07:40)
이제 남은 마지막 고비는 송전철탑 오른쪽으로 난 시래산 오름길인데,
갈수록 기력이 떨어지면서 선두를 따라가기가 버겁지만,
이를 악물고 기를 쓰면서 마침내 시래산 체육공원으로 올라서고(07:58 - 08:06)
시래산 체육공원에서 돌아본 둔덕기성
시래산 체육공원에서 숨을 고르는 선두그룹
대단한 여전사 파도
로쟈(여달사), 올리브(거달사)
이제 좀은 여유롭기에 258m봉 전망대에서 눈요기도 하면서(08:07 - 08:10)
전망대 아래 구거제대교가 보이고
구거제대교
신구 거제대교를 한꺼번에 잡아보고
통영 미륵산이 흐릿하게 들어오고
지리전사 여달사 지부장, 상고대 태달사 산행대장
들풀사랑(여달사)
이기 뭐꼬?
누가 이 여인을 이렇게까지?
들풀사랑은 이것 하나로 전국구가 됐나나 어쨌다나?
선두그룹에 끼여 이윽고 마지막 봉우리인 시래산으로 올라서자,
정상 표지기엔 258m로 되어 있지만 지형도엔 264m로 나오며,
바로 앞에 지난 전망대 봉우리가 258m가 아니던가?
흔적을 남기고선 시래산을 뒤로 하는데,
이제 구거제대교까지 내려가기만 하면 되고(08:12 - 08:16)
시래산 삼각점(충무 421)
점점 내려가는 발걸음이 빨라지는 가운데,
뛰다시피하며 은성사를 지나고(08:22)
은성사
사등면 덕호리 마리나카운티밸리 바로 위로 내려서자,
태달사의 지원부대가 반가이 맞으며 이제 그만 가란다.
막걸리와 안주를 푸짐하게 준비하고서 말이다.
구거제대교는 3분 남짓이면 내려설 수 있지만,
어차피 목욕과 뒤풀이를 하러 나중에 내려갈 게 아닌가?
마침내 거제지맥 십자종주가 완성된 것이다.
그것도 어렵게나마 선두그룹에 들었으니,
아직은 내 나이가 어때서?
산행하기 딱 좋은 나인데(08:27)
거달사 안개처럼과 함께
돌개바람(거달사)
독도사랑(거달사)
막강 거달사(왕주당, 거제로, 늘솔길, 독도사랑, 돌개바람, 바른생활맨, 청룡, 행정거사, 안개처럼)
거달사의 노익장들,
모두 다 나랑은 비슷한 또래이고
적토마(충달사), 남천강(불달사)
비슷한 또래끼리
mt주왕 태달사 회장(대달사), 거북이(충달사), 효령대군 충달사 지부장
충달사
쟈스민(대달사), 민트(거달사)
정화수 거달사 지부장 부부
충달사의 막강 여전사 파도
정화수 거달사 지부장, 해오름 거달사 총무
거북이(충달사)
올리브, 로쟈, 바크셔, 뽀작
뒤풀이 장소인 어촌식당 앞에서 돌아본 시래산
앵경(거달사), 산이삐(여달사), 빵미(거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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