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에 있는,
조선 태종 때 개성유수를 지낸 강수명(姜壽明)과
그의 부인인 숙부인(淑夫人) 하동 정씨(河東 鄭氏)의 2기의 고분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4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일대는 해발 70m 전후의 야산으로 주변에는 소나무 숲을 이루고 있다.
동쪽 앞으로는 조망하기 좋게 확 트인 주변 환경이다.
분묘의 외형은 지대석·면석·갑석(甲石)으로 마련된 호석 위에
흙을 쌓아 올린 장방형의 형태이다.
봉토의 사방은 기단묘(基壇墓)처럼 판석상의 돌을 장방형으로 2열로 돌렸다.
길이는 바깥쪽이 12.5m×7.3m이며, 안쪽이 7.6m×7.2m 정도이다.
봉분은 70cm×30cm 정도 크기의 판석과 같은 돌로 45cm 정도 쌓아 올렸다.
길이는 3.6m×3.2m이며 장방형이고, 그 위에 흙으로 봉토를 완성하였으며,
봉분의 전체 높이는 약 70cm 정도이다.
이 방형 고분군은 조선 초기 묘제양식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시대 | 조선 |
성격 | 고분 |
유형 | 유적 |
문화재지정(지정일) | 경남 기념물 제43호(1977년 12월 28 일) |
소재지 |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우수리 |
분야 | 역사/조선시대사 |
이곳은 해발 70m 전후의 야산으로 주변에는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은 조망하기 좋게 확 트여 있다.
이 묘의 주인은 조선 태종 때 개성유수(開城留守)를 지낸 강수명(姜壽明, 생몰년 미상)과
그의 부인인 하동정씨(河東 鄭氏)이다.
묘소는 봉분의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둘레돌(호석, 護石)을 쌓고,
그 위에 흙으로 봉분을 쌓아 올려 평면상으로 직사각형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무덤의 사방으로 평평한 돌을 직사각형의 형태로 두 줄을 둘렀는데,
길이는 가로 12.5m·세로 7.3m이며, 안쪽은 가로 7.6m·세로 7.2m 정도이다.
둘레돌은 바닥에 깬돌과 같은 재질로 가로 30cm·세로 70cm 정도의 돌을
지상에서 약 45cm 되게 쌓아 올리고,
그 위에 흙을 약 70cm 정도 되게 쌓아 올렸다.
이와 같은 직사각형의 묘는 고려 말부터 조선 초의 묘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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