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우정
큰집사람
2014. 12. 30. 12:54
청학동 외삼신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운명이었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거늘,
많고 많은 사람들이 우글대는 이 세상,
우리가 만나서 알게 될 줄이야?
정말 진짜로 우연이 아닌 필연이요,
운명처럼 다가온 기적이라고나 할까?
좀은 늦었으면 뭐가 어때서?
아직은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요,
진짜배기 인생은 육십부터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