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한마당

큰집사람 2014. 7. 15. 07:35

여름이라 그런지 엄청스레 더운데,

아니 푹푹 찐다고나 할까?

여름은 옛날부터 더웠다지만,

치 쇳물이라도 녹이려는 양,

용광로 더위가 이어지면서 애를 먹이는데,

아무리 먹을 게 없더라도 더위 따윈 먹지 말고,

당히 맞서는 건 좀은 무모한 짓이 아닐까?

그저 슬슬 피하는 수밖에.

뭣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