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필봉산 - 왕산 8자로 걷고 제자리 돌아오기

큰집사람 2010. 5. 29. 23:07

* 날    짜: 2010년 5월 29일(토요일)

* 날    씨: 맑음

* 산 행 지: 산청 필봉산 - 왕산

* 산행거리: 17.0km

* 산행시간: 5시간 55분(운행시간 4시간 58분 + 휴식시간 57분)

* 산행속도: 약간 빠른걸음

* 산행인원: 1명(나 홀로)

 

 

 

산청 필봉산(筆峰山, 858m)과 왕산(王山, 923.2m)!

지리산이 동으로 뻗어 내리며 한줄기는 웅석봉(1099.3m)으로 곧장 갔지만,

왕등재(1048m)에서 북으로 가지를 친 또 다른 한줄기가 쌍재를 거쳐,

왕산과 필봉산으로 이어졌다고 해도 좋을 만큼 지리산의 정기를 듬뿍 받으며,

산청군 금서면 일대를 호령하고 있는 쌍두마차입니다.

토요일 오전 9시가 다 됐는데도, 하나뿐인 제자에게선 감감 무소식입니다.

간밤에 술 약속이 있다 길래 적당히 마시고 산행에 지장이 없도록 해라 하니,

아침에 일어나 봐야 안다고 되받더니 기어이 일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참다못해 전화를 합니다.

받긴 하는데 영 아닙니다.

비몽사몽 헤롱헤롱 잠만 덜 깬 것이 아니라, 술도 덜 깬 목소리가 날 슬프게 합니다.

도저히 안 되겠으니 혼자 가라네요.

그럼 혼자 가지 뭐!

한두 번 혼자 다녔나?

몇 년 동안 열심히 다니며 곧 청출어람(靑出於藍)이 될 듯이 하더니만,

슬슬 꾀를 부리더니 뒷걸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의 미련일랑 버리고, 새로운 제자를 들이는 게 차라리 나을 듯합니다.

그래 푹 자고 푹 쉬어라!

 

어쩔 수 없이 오늘도 혼자가 됩니다.

진주에서 나의 싼타모 승용차로 2번 국도를 따라가다, 산청읍을 통과하여 금서면 특리교에서

멈춥니다.

한방휴양지가 바로 위에 있으며, 진주에서 42km의 거리이며 35분 남짓 걸렸습니다.

필봉산과 왕산을 잇는 산행 후 원점회귀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강구계곡을 가로지르는 길지 않은 다리인 특리교입니다.

도로가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곧바로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방휴양지로 오르다 슬며시 출렁다리 쪽으로 다가갑니다.

흔들흔들 리듬을 타며 다리를 건너자, 곧바로 짧은 콘크리트 다리를 또 하나 건넙니다.

한방휴양지 조성에 따라, 이 일대 지도는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아직도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조금 오르니 갈래길이 나옵니다.

하나는 등성이길, 하나는 계곡길입니다.

바로 가는 길을 선택합니다.

새로 길을 다듬으며 거의 임도 수준으로 넓게 했는데, 좀 이따 계곡 옆에서 계곡길과 만나며

예전의 길대로 좁아집니다.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막을 타고 오릅니다.

물소리가 점차 잦아들면서 기울기는 조금씩 더해 가는데, 한바탕 치고 오르면 쉼터 역할을 하는

갈림길이 있는 고개(610m)로 올라섭니다.

오른쪽은 필봉산, 왼쪽은 강구산(685m)으로 갑니다.

잠시 머뭇거리다 오래간만에 강구산을 가보기로 작정합니다.

내왕이 거의 없어 상당히 묵은 길이지만, 워낙 또렷했던 길이기에 가는 덴 별 지장이 없습니다.

잡목이 더러 훼방을 놓긴 해도......

곳곳엔 초피나무가 터전을 잡고 있는데, 그러고 보니 강구산 일대는 초피나무가

엄청 많은 편입니다.

초피는 경상도에선 제피라고도 합니다.

 

완만하고 호젓한 숲길을 잠깐 걸으니 강구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커녕 아무런 표시도 없고, 조망도 없는 보잘 것 없는 산입니다.

아주 작은 바위 두어 개가 박혀 있긴 합니다.

노간주나무 또는 노송나무라고도 하는 것도 하나 있고요.

봉무(奉无)산악회 한현우 3000산 오르기 표시기가 달려 있는데다 가필을 합니다.

강구산 685m 진주 조광래라고.

잠시 머물다 되돌아서서 610m재를 지나며, 본격적인 필봉산 산행에 들어갑니다.

뜻밖에도 다람쥐란 놈이 한동안 동행을 합니다.

안 그래도 혼자라 심심하던 차에 동반자가 생긴 것입니다.

어차피 조금 가다 헤어지겠지만......

좋은 징조라고 내 멋대로 생각합니다.

까치처럼 언제 신세가 바뀔지 모르지만, 아직은 귀엽고 사랑스런 놈인 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숲길인가 싶더니 이내 전망이 트이는 바위로 올라섭니다.

지리산 일대와 건너편의 웅석봉이 머잖은 곳에서 손짓합니다.

날씨도 맑은데다 시계(視界)가 멀어 잡힐 듯 가깝습니다.

그래 알았다.

오늘은 아니고 이담에 가마!

이후 군데군데 전망대가 나오며, 위험구간엔 쇠줄을 설치해 놓아 어렵잖게 가도록 해놨습니다.

항양 갈림길을 지납니다.

정상에 얼죽 오른 셈입니다.

 

큰 바위가 오름길인 동쪽을 막고선 필봉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1993년 11월 필봉회에서 세운 정상석엔 848m인데,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엔 858m로 되어 있습니다.

10m가 높아졌다는 것인데, 실제로 가능한 일인지?

조망은 그야말로 막힘없이 탁 트입니다.

황매산(1113m),정수산(840m), 둔철산(811.7m), 웅석봉(1099.3m), 도토리봉(908m),

동왕등재(깃대봉, 935.8m)와 지리산 중봉(1875m)과 천왕봉(1915.4m) 등이 돌아가며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땡볕과 똥파리 떼의 극성으로 오래 머물지는 못합니다.

여우재(750m)로 내려섭니다.

특리교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는 곳입니다.

 

비교적 완만한 길을 따라 왕산에 올라섭니다.

2003년 11월 8일 금서면 산악회체육회청년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산청21)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상석이 세워지기 전엔 또 다른 정상석이 있는 905.8m봉이 정상 행세를 하며 대접도 받곤 했는데, 늦게나마 바로잡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조망은 필봉산과 별다르지 않지만, 중봉과 천왕봉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서고,

함양 독바위도 웅장함을 드러냅니다.

두 개의 평전샘 갈림길을 지나 909.5m봉에 닿습니다.

멋진 소나무가 있어 볼거리와 쉼터를 동시에 제공하는데, 오찬을 즐기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습니다.

얼핏 보면 한 그루인 것 같으나, 자세히 보면 두 그루가 붙어서 큰 것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저렇게 정겹기도 어려운 일이지!

앉아서도 천왕봉과 중봉, 필봉산, 둔철산, 웅석봉과 황매산 등이 절로 눈에 들어옵니다.

 

철 지난 철쭉의 잔뜩 쭈그러진 모습이 날 슬프게 합니다.

한껏 자태를 뽐내며 뭇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한때도 있었겠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또 그렇게 뒷전으로 물러나나 봅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했던가요?

헬기장을 지나서 905.8m봉에 도착합니다.

지금은 가짜 왕산으로 밀려나 있지만, 얼마 전까지 진짜 왕산 행세를 하며 제법

까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거짓은 오래가지 못하고 진실은 언젠간 밝혀진다는 가르침입니다만, 아직도 1999년 2월 21일

진주 선우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버젓이 남아 있어 혼란을 주기도 합니다.

마주보는 필봉산의 조망이 참 좋긴 합니다.

망바위에 오릅니다.

필봉산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며, 왕산 정상을 비롯한 주변의 높고 낮은 산들이

거의 다 보이며, 한방휴양지와 이따 돌아가야 할 특리교도 발아래 있습니다.

함양읍의 풍경도 눈에 쏙 들어옵니다.

과히 망바위라 부를 만도 합니다.

 

망바위에서 1분만 내려서면 한방휴양지로 가는 길이 있으나, 막지는 않았어도 이정표도 없애버려

가지 못하게 하는 거랑 다름없습니다.

한방휴양지로 이어지는 다른 길은, 여기서 3분 정도 더 내려가면 만납니다.

또 3분을 내려가면 강쇠 약수터 갈림길입니다.

입구에 강쇠약수 30m라는 깨진 팻말을 나무에 매달아 놨는데, 자칫하면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더욱이 물이 모자라 애를 먹는다면 더욱 그러하고요.

아무래도 30m는 더 되고, 한 50m는 가야 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마른 계곡 으슥한 데서 대롱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맛은 일품이며,

이끼가 깔려 있어 운치를 더합니다.

 

약수터에서 홀로만의 오찬을 즐깁니다.

편의점에서 산 김밥 세 줄에다, 김치를 더한 조촐한 식단입니다.

오늘따라 반주도 없습니다.

늘 갖고 다니는 편이지만, 웬일인지 그러고 싶지 않더군요.

같이 왔더라면 스승을 위해 준비한 6년산 매실주를 곁들일 텐데 라는 생각을 하니,

약속을 지키지 않은 하나 뿐인 애제자가 더욱 괘씸합니다.

이참에 확 갈아 버려, 지가 없다고 내가 떨 줄 알고!

쭉쭉 곧은 소나무 숲길을 내려갑니다.

왕산 일대는 어디에도 빠질 게 없는, 키 큰 소나무로 빼곡합니다.

몇 년 만에 갔더니 몰라보게 컸습니다.

 

망경대(望京臺)에 다다릅니다.

고려의 충신 농은 민안부(農隱 閔安富)가 이성계(李成桂)의 조선 건국에 가담하지 않고 내려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이곳의 바위에 올라 북쪽의 개경을 바라보며 절을 했다고 합니다.

좀 내려가 먼저 가신 분이 누운 데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틀자마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직진은 왕산 허리를 타고 류의태 약수터로 가며,

우회전은 구형왕릉으로 곧장 내려가는 지름길입니다.

잠시 망설이다 약수터 가는 길을 따릅니다.

여기까지 와서 약수 맛을 보지 않을 순 없고, 결국은 구형왕릉으로 이어지니

어차피 그게 그겁니다.

 

울창한 솔숲을 지나며 약수터로 다가섭니다.

계곡 한켠에 자리 잡은 류의태(柳義泰) 약수터!

예나 다름없이 콸콸 솟아납니다.

오랜만에 보는 물맛도 좋긴 참 좋습니다.

이런 물로 치료를 했으니, 효험이 있는 건 당연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수정궁터엔 온통 노란 꽃밭세상입니다.

임도와 같이 내려가다 작별을 하며, 홀로 보내고선 등성으로 내리붙습니다.

작은 개울을 지나자마자 아까 무덤에서 버린, 구형왕릉 가는 지름길과 다시 만납니다.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조금 내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구형왕릉으로

다가갑니다.

7단으로 쌓은 돌 계단식 무덤으로 한국에선 유일한 특이한 형태라고 하며,

기이하면서도 신비롭다는 느낌입니다.

 

요모조모 뜯어보며 구경을 하다가, 다시 왕산을 오르기 위해 출발합니다.

내려온 길이 아닌, 왕릉 앞의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따릅니다.

왕릉 뒤로도 길이 있지만, 한꺼번에 두 길을 갈 수는 없어 다음을 기약합니다.

아주 묵은 길이 이어집니다.

사람의 내왕이라곤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전보다 더 묵어 있습니다.

능선으로 오르며 왕릉 뒤로 연결되는 길과 만나는데, 조금은 더 뚜렷한 편입니다.

왼쪽의 왕산 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니, 내려갔던 임도를 다시 만납니다.

아주 잠깐 갈등을 합니다.

임도를 타고 쌍재(530m)에서 바로 왕산 정상을 오르느냐, 건너 등성이로 바로 올라붙느냐의

갈등입니다.

쌍재로 가려면 쭉 임도를 타야하는 부담이 따라, 망설임 끝에 건너기로 합니다.

유별나게 무더운 날씨에 임도를 타는 건, 도저히 무리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좀 올라 쉼터에서, 류의태 약수터로 이어지는 길과 만납니다.

쉼터이긴 하나 아직은 그럴 필요가 없어 그냥 지나갑니다.

내왕이 많은 반질반질한 길이 이어집니다.

60대로 보이는 한 무리의 노인네들이 내려오는데, 왁자지껄 시끄럽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한 명, 덩치도 커지만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그야말로 쩌렁쩌렁합니다.

뭘 먹고 살기에 저런 목소리가 다 나오는지?

평전샘 갈림길이 있는 사거리로 올라섭니다.

가장 일반적인 등산로는 좌회전하여 911m봉 바로 밑으로 가는 길이지만,

무덤을 지나 평전샘으로 가는 길을 골라잡습니다.

평전샘 20m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론 40m 가까이 됩니다.

평전샘은 샘이라기 보다는 거의 냇물 수준입니다.

올봄 유난히 잦은 비에 많이도 불었습니다.

시원하고 물맛 또한 좋습니다.

 

샘 밑의 물컹한 작은 늪을 건넙니다.

조심한다고 했지만, 신발이 쑥 들어갑니다.

주능선에 합류하여 오른쪽으로 틀어, 100m 남짓 가니 왕산 정상입니다.

오늘에만 두 번째 만남입니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있네요.

시원스레 한줄기 갈기고 돌아섭니다.

산을 다니는 재미 중의 하나이기도 하며, 남자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가짜 왕산과 망바위를 지나, 한방휴양지로 가는 길로 들어섭니다.

들머리에 이정표가 있어 찾기는 수월합니다.

잠깐 동안 너덜이 나오고, 적막감이 감도는 호젓한 길입니다.

나 말곤 아무도 없습니다.

 

조망이 없어 답답한 편이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은 있는 길이 이어집니다.

척박한 바위 위에 뿌리를 박은 안쓰러운 소나무가 있는가 하면,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귀며

길동무가 돼주어, 조금이나마 심심한 걸 덜어줍니다.

한방휴양지로 들어섭니다.

오랜만에 사람 구경을 합니다.

모두가 모르는 이들이지만, 객지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 양 반갑습니다.

사람이란 게 혼자선 살 수도 없지만, 혼자서 살아서도 안 되는가 봅니다.

신의 유의태 상(神醫 柳義泰 像)을 지나서 길 따라 계속 직진하며,

한방휴양지를 벗어나 특리교에 다다르며 발걸음을 멈춥니다.

5시간 55분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며, 8자산행을 완성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혼자이길 원했던 것은 아니나, 본의 아니게 혼자가 되어버린 산행이라 그런지,

약간의 아쉬움과 함께 뿌듯함이 치솟아 오릅니다.

이러길래 산으로 가는 발길을 멈추지 못하는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산이 있고 내가 움직일 수 있는 한, 앞으로도 중단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차가운 계곡물에 족탕을 하면서, 수고한 발과 무릎을 식힙니다.

차에 오릅니다.

그리고 떠납니다.

제91회 전국체육대회(2010.10.6 ~ 10.12)가 열리는 내 사는 곳 진주로......

 

 

 

* 산행일정

10:25          산청 금서면 특리교

10:55          610m재

11:01 - 11:06  강구산

11:12          610m재

11:28          쇠줄구간

11:31          항양 갈림길

11:34 - 11:40  필봉산

11:46          여우재

12:02 - 12:05  왕산

12:11          909.5m봉

12:17          905.8m봉

12:20          망바위(905.3m)

12:44          한방휴양지 갈림길

12:48 - 13:05  강쇠 약수터

13:12 - 13:17  망경대

13:20          구형왕릉 갈림길

13:33 - 13:38  류의태 약수터

13:56 - 14:05  구형왕릉

14:26          임도 횡단

14:35          쉼터

14:53 - 14:57  평전샘

15:12 - 15:15  왕산

15:17          평전샘 갈림길

15:22          911m봉

15:25          905.8m봉

15:29          망바위

15:34          한방휴양지 갈림길

15:45          바위 위 소나무

16:05          한방휴양지 2차선 도로(왕산 3.1km 이정표)

16:20          특리교

 

 

* 구간거리(17.0km)

특리교 - 1.7km - 610m재 - 0.3km - 강구산 - 0.3km - 610m재 - 0.7km - 필봉산 - 0.3km -

여우재 - 0.7km - 왕산 - 1.0km - 망바위 - 0.3km - 한방휴양지 갈림길 - 1.0km - 망경대 -

0.2km - 구형왕릉 갈림길 - 0.9km - 류의태 약수터 - 1.4km - 구형왕릉 - 1.2km - 임도 횡단 -

0.5km - 쉼터 - 1.6km - 평전샘 - 0.8km - 왕산 - 1.0km - 망바위 - 0.3km - 한방휴양지 갈림길 - 1.8km - 한방휴양지 - 1.0km - 특리교

 

  

 

산청군 궁도장에서 본 필봉산과 강구산 

 

특리교 왕산 - 필봉산 등산안내도 

 

 출렁다리

  

콘크리트다리 위 계곡  

 

610m재(1)

 

610m재(2) 

 

강구산 표지기

 

강구산 정상 

 

전망대에서 본 웅석봉 

 

전망대에서 본 둔철산 

  

필봉산 정상부 

 

 쇠줄구간

  

필봉산 정상석 

 

 필봉산 삼각점

 

필봉산에서 본 웅석봉 

 

필봉산에서 본 도토리봉과 동왕등재(깃대봉) 

 

필봉산에서 본 왕산 정상부 

 

필봉산에서 본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천왕봉을 배경으로 한 필봉산 정상석 

 

여우재(1) 

 

여우재(2) 

 

왕산 정상석 

 

왕산 삼각점 

 

천왕봉을 배경으로 한 왕산 정상석 

 

왕산 이정표 

 

905.8m봉(가짜 왕산) 

 

망바위에서 본 한방휴양지

 

 망바위에서 본 필봉산과 웅석봉

 

 망바위에서 나

 

 망바위에서 나 

 

 한방휴양지 갈림길 이정표

 

 강쇠 약수터

 

 강쇠 약수터 입구

 

 위에서 본 망경대

 

 망경대 안내판

 

 밑에서 본 망경대

 

 류의태 약수터

  

 류의태 약수터 입구

 

 구형왕릉 앞 무지개다리

 

 구형왕릉 안내판

 

 구형왕릉

  

 쉼터 이정표

  

 평전샘 사거리

 

 평전샘 

 

 왕산 정상

 

 평전샘 갈림길 부근(1)

 

 평전샘 갈림길 부근(2)

 

 911m봉

 

 철쭉

 

 한방휴양지 내림길 소나무

 

 한방휴양지 도로 이정표

 

 신의 류의태 상

 

 류의태 시

 

 작약(1)

 

 작약(2)

 

 특리교 부근에서 본 필봉산

 

 들머리

 

 특리교

 

 금석정(琴石亭)

 

 금석정 아래 폭포

 

 강구폭포

  

 

 

 석양

 

 보리

 

 뽕나무

 

 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