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진해군항제
큰집사람
2014. 4. 5. 19:02
산청 시천면과 하동 옥종면을 가르는 주산
진짜진짜 보고 싶다.
오늘따라 곱상한 실비집 그 아지매가,
해맑은 미소가 마르질 않는
앵두 같은 입술이 그립고,
군더더기 하나 없는
뽀얀 속살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항상 영원한 단골손님이라며
간이라도 빼줄 듯이 살갑게 대하거만,
제아무리 그래봤자 뭐 하겠나?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리 있는 당신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