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가현교에서 공개바위 올라 베틀재 - 함양 독바위 - 적조암 거쳐 제자리로

큰집사람 2014. 2. 15. 21:08


* 날    짜 : 2014년 2월 15일(토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가현교 - 공개바위 - 오뚝이바위 - 함양 독바위 - 적조암 - 동강마을 - 가현교

* 산행시간 : 7시간 35분(운행시간 5시간 51분 + 휴식시간 1시간 44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9:20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가현교

10:07 - 10:13  법전암

10:27 - 10:45  공개바위(755m) 

10:48          공개바위 위 안부 삼거리

11:12 - 11:16  베틀재

11:26 - 11:33  군계능선 솔바위 전망대

11:48 - 11:51  바위지대 바위문

12:20 - 12:25  1214m봉

12:26          안부 삼거리 

12:27          오뚝이바위(상내봉 삼거리, 1211m)

12:28          안부 삼거리  

12:29          1214m봉

12:35          함양 독바위(지름길) - 상대날등 꼭지점 갈림길

12:41 - 12:50  상대날등 꼭지점(1195m)

12:56          함양 독바위(지름길) - 상대날등 꼭지점 갈림길

12:57          함양 독바위 - 솔봉능선(고열암터) 갈림길  

13:00 - 13:07  안락문(통락문)

13:10 - 13:26  함양 독바위(1120m) 

13:34 - 13:48  솔바위 전망대

14:11          무덤

14:30          운암골 노장동 양민 거주지(돌배나무)

15:00          적조암  

15:10          환쟁이골 입구 다리

15:18          천상바위·공개바위 갈림길 

15:26          운서쉼터고개

15:33          운서마을 삼거리

15:44          구시락재

15:53 - 14:58  동강마을 팽나무(당산) 쉼터

16:16 - 16:19  수석대 삼거리

16:38 - 16:45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

16:53          방곡교

16:55          가현교   

 

 

 

 

 

* 문득 공개바위가 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이미 세 번이나 갔는데도,

또 가고 싶은 것이다.

그 첫 번째가 동강마을에서 꽃봉산 - 공개바위 - 천상바위 -

구시락재를 거쳐 제자리로,(2011.10.30)

그 두 번째가 가현교에서 법전암 - 공개바위 - 베틀재 -

오봉지능선을 거쳐 제자리로,(2012.9.1)

그 세 번째가 가현교에서 법전암 - 공개바위 -

법전암을 거쳐 제자리로 돌아왔는데(2013.2.11),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간 게 꼭 1년이 되는 셈이다.

그런데도 또 가?

오늘부터 국립공원 일원에 봄철 산불방지기간(2.15 - 4.30)에 들어갔기에,

지리산 일대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입산금지령이 내렸다.

안 그래도 개방탐방로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갈 수 있는 곳이 더욱 줄어든 것이다.

 

공개바위로 가긴 하되,

어디로 해서 갈까?

공개바위는 하나지만,

가는 길은 여러 가닥이니까.

한 번도 가지 않은 산청ㆍ함양사건 추모공원이 떠오른다.

그렇다.

추모공원에서 오르는 거다.

추모공원에서 공개바위로 올라,

법전암과 가현교로 내려가면 원점산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뭔가 모자라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건 시간이 어정쩡할 때 하면 되지,

꼬박 하루를 투자하기엔 아깝단 생각이 든 것이다.

 

망설임 끝에 두 번이나 간 가현교를 골라잡는데,

말할 것도 없이 공개바위만 갔다 오는 건 아니다.

공개바위에서 군계능선을 타고 상내봉 삼거리의 오뚝이바위로 올라,

그때의 상황을 봐가며 함양 독바위를 갔다 오거나,

그냥 사립재로 내려서서 오봉마을을 거쳐 제자리로 돌아오면 되는 것이다.

일부 구간이 국립공원에 포함되긴 하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간섭도 비교적 덜한 곳이니까.

잘 다녀오란 아내의 배웅을 뒤로 한 채 집을 나선다.

어느새 마음은 한국판 피사의 사탑이란 공개바위를 만지작거린다.

아니 다섯 개의 거대의 바윗돌로 공개놀이를 하고 있다.

 

 

 

 

 

 

 

 

 

 

 


 

 

 

 

가현교로 가면서 산청읍 부근 국도 3호선에서 바라본 지리산 일대,

천왕봉과 중봉 및 하봉 일대가 꼭대기만 들어오고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청 · 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0.8km 더 간 가현교,

공개바위 - 베틀재 - 사립재 - 오봉마을을 거쳐 돌아오기로 하는데,

가다 보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기에 어떻게 될진 두고볼 일이고(09:20)   

 

 

 


 

 


가현교 바로 옆 외딴집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한동안 쭉 따르고

 


 

 


계곡을 건너기에 바로 앞선 포장도로 사거리,

직진도 좌회전도 아닌 우회전을 하는데,

뒤엔 군계능선이 보이고(09:47) 

 

 


 

 

 


 


 

곧이어 첫 번째 계곡을 건너고(09:48)

 


 

 


외딴집 하날 지난 삼거리에서 곧바로 나아가고(09:53) 

 


 

 


 

 


 

 


 


 

법전암이 멀지 않은 곳에서 두 번째 계곡을 건너고(10:00)

 


 

 


 


 

 


 

 

 


법전암이 보이고

 


 

 


수행 중이라 출입을 금지한다기에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법전암 바깥에서 이곳저곳 구경을 하고(10:07 - 10:13)

 

 


 

 

 


 


 

해우소와 큰 바위 사이로 공개바위로 이어지는 길이 열리고

 


 

 


 


 

 


 

 


 

 


 

둘로 쪼개진 바위로 올라가고

 


 


 


 


왕산과 필봉산

 


 

 


작은 개울을 건너는 임도 같은 너른 길로 고갯마루로 올라서서,

푹신푹신한 가랑잎을 밟으며 내려선 집터를 지나자마자,

작은 개울을 건너면서 공개바위 오르막길이 시작되고(10:17)

 

 

 


 

 


2012년 9월 1일 걸어둔 표지기가 아는 체하고

 


한동안 나무받침계단이 이어지고

 


 


 

 

 


 



 

 


공개바위,

2013년 2월 11일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찾았으며,

나완 네 번째 만남인 셈인가?(10:27 - 10:45)

 

 

 


 


 

 

 


 

 


  산청 방곡리 공개바위

*경상남도 기념물 제 266호(2007.9.6)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 176-1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해발 755m의 야산에 있는 공개바위는

원래는 흙속에 묻혀 있었으나 , 풍화작용으로 인하여 주변의 흙이 떨어져 나가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모두 5개의 육면체 바위가 석탑 모양으로 쌓여 있는데,

그 규모는 높이가 12.7m이고 둘레가 12.4m 정도이다.

인공적인 5층탑을 방불케 하는 이 기념물은 25 - 30도 정도 옆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오래 전부터 <한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관광객들의 인구에 회자되어 왔다.

옛날에 지리산 마고할미가 공기놀이를 하다가 그 공깃돌 5알을 쌓아 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공개바위라는 전설이 지금까지도 전해지고 있다. 

(공개는 공기의 경남 서북부 방언)


무슨 이유에선지 요즘은 활동이 뜸한 수달사의 요물 표지기가 반기고

 


 


 

왕산과 필봉산이 살짝 보이고

 


 


 

 


 

 



가파르게 치오른 공개바위 위 안부 삼거리,

오른쪽은 꽃봉산과 천상바위요 베틀재는 왼쪽으로(10:48)    

 

 

 


 사람 발자국이라곤 보이질 않고,

짐승이 지나간 흔적만 있을 뿐이고

 

 

 


잣나무 조림지대로 들어서면서 공개바위 윗봉우리를 오른쪽으로 돌자,

 공개바위 윗 봉우리와 공개바위로 이어지는 희미한 갈림길이 나오는데,

공개바위 안내문이 있는 곳으로 떨어지는 공개바위 지름길이고(10:56) 

 

 

 


군계능선에서 오봉능선이 나뉘는 베틀재 삼거리,

이곳 또한 최근에 남긴 사람 발자국이라곤 보이질 않으며,

산청 조개골은 대원사와 새재마을 위 골짝을 말하는 걸까?

엄청 멀긴 하지만 오뚝이바위를 지나기에 그걸 따르기로 하고(11:12 - 11:16) 

 

 


 

 


 

 

 


남달사 산사나이 표지기가 보이고

 


베틀재를 뒤로하고

 


꽤 큰데,

무슨 짐승의 발자국일까?

 

등산로가 오른쪽으로 크게 꺾어지는 바로 왼쪽 전망대,

소나무와 어우러진 전망대가 보이기에 눈요기를 하고 가기로(11:26 - 11:33) 

 

 

 


고동재로 이어지는 임도와 왕등재 일대가 보이고,

그 뒤론 정수산과 둔철산이 자리 잡고 있고

 

희미한 산청읍 뒤엔 정수산과 둔철산이고

 


산청읍과 정수산을 좀 더 가까이로

 


왕등재 일대를 좀 더 가까이로

 


지리산 동부능선 외고개와 새재가 보이고

 


가야 할 1214m봉이 어서 오라 하고

 


새봉은 보이는 둥 마는 둥하고

 


1214m봉과 상대날등은 그나마 나은 편이고  

 


 

 


바위와 노각나무가 공생(共生)하는 셈인데,

바위에 납작하게 붙은 노각나무가 잘도 자라고(11:43)

 

 

 


 


 

커다란 바위지대에 뻥 뚫린 바위문이 둘씩이나 되는 곳(11:48 - 11:51) 

 


 


 

 


 

 


 

 

 



 

뭘 닮았을까?

어쩌면 부처바위 같기도 하고(12:07)

 

 


 

1196m봉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선 1214m봉 삼거리, 

안락문과 함양 독바위는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오뚝이바위와 사립재를 거쳐 오봉마을로 가자면 직진인데,

어디로 갈까 하다 마음먹은 그대로 오봉마을로 가기로 하고(12:20 - 12:25) 

 

1214m봉에선 빼곡한 나무 사이로 새봉과 중봉 일대가 얼핏 보이고



 

1214m봉에서 1분쯤 내려섰을까,

안부에서 또 하나의 함양 독바위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뚝이바위에서 1214m봉을 거치지 않고 함양 독바위로 가는 지름길이지만,

못 본 체하고 오뚝이바위로 올라서자 불현듯 함양 독바위가 보고 싶기에,

오뚝이바위에서의 조망은 나중에 즐기기로 하고 되돌아서는데,

그만 함양 독바위에서 마음이 바뀔 줄이야 어찌 알았겠는가?

오뚝이바위에서 30m 정도 가면 상내봉 삼거리(1211m)인데,

오른쪽은 상내봉(와불산)을 지나 송대마을과 벽송사로 이어지고,

왼쪽으론 사립재에서 새봉으로 가거나 오봉마을로 내려서면 되고(12:27)

 

다시 1214m봉으로 되돌아가 왼쪽으로 내려서길 1분도 되지 않아,

오뚝이바위와 1214m봉 사이의 안부에서 내려서는 지름길을 만나고,(12:30)

5분 남짓 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 건 함양 독바위 지름길이요,

바로 가는 걸 따라 상대날등을 거쳐 함양 독바위로 내려서기로 하고(12:35)

 

길잡이 노릇을 하는 표시를 하는 것도 좋지만,

누가 이렇게 무식한 짓을 했을까?(12:37) 

 

  상대날등 꼭지점 바로 아래 삼거리에서,

왼쪽은 함양 독바위로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1분이면 상대날등 꼭지점에 이르고

 

 


 

아무런 발자국도 보이지 않는 상대날등 꼭지점에 올라,

이곳저곳 돌아가면서 눈요기를 하고(12:41 - 12:50) 

 

왕산과 필봉산이 그다지 멀리 아니하고

 


왕산과 필봉산을 좀 더 가까이로 




왕산과 필봉산 옆엔 산청읍이 보이고

 


산청읍 뒤엔 정수산이 보이고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고

 


써리봉능선과 중봉 일대가 언뜻 보이고

 


함양 독바위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우뚝 솟은 굴바위,

15m 정도 아래에서 아까 헤어진 함양 독바위 지름길을 만나게 되고(12:56)  

 

 

 


 


 


 


1분 남짓 뒤의 Y자로 된 갈림길에서,

 왼쪽은 솔봉능선을 따라 고열암터로 내려서고,

오른쪽은 슬슬 오르다 안락문과 함양 독바위로 내려서는데,

두 길은 고열암터 부근에서 다시 만날 수 있고(12:57) 

 

통락문이라고도 부르는 안락문,

지리산 일대에선 가장 긴 바위문이 아닐까?

예닐곱의 산꾼들이 점심을 먹고 있는데,

오늘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보는 산꾼들이고(13:00 - 13:07)

 

 


 

 


 

 


 

 

 


 

 


 

 


 


 

드디어 함양 독바위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안락문과 함양 독바위는 3분 남짓 떨어진 곳에서,

제각기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셈이고(13:10 - 13:26)

 

 


 

 

 


 


 

 

 


 

 


 

 


 


 

함양 독바위로 오르자면 용깨나 써야 하지만,

굳이 오를 것도 없기에 그만 뜻을 접기로 하고

 

 

 


 


 

 

 


 


 

 


 

 

 


 

 


 

 


 


 

함양 독바위를 돌아보고 나자 다시 오뚝이바위로 올라가기가 싫은데,

 고열암터로 해서 의론대를 거쳐 적조암으로 내려서려다가,

다섯 개의 거대한 독바위 가운데쯤에 발자국이 많이 나 있기에 그리로 내려가는데,

안락문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산꾼들의 발자국인 것 같으니,

 그걸 따라 내려가면 적조암으로 갈 것 같단 생각이고  

 

2분 정도 내려서자 가느다란 밧줄이 달린 바위지대를 지나는데,

이어서 나오는 갈림길에서 바로 내려서는 뚜렷해보이는 게 아닌,

발자국이 찍힌 걸 따라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나아가고 

 

6분 남짓 뒤 지능선 안부에 이르고,

왼쪽으로 20m 정도 오른 멋진 소나무와 어우러진 전망대에서,

간식으로 요기를 하면서 눈요기도 함께하고(13:34 - 13:48)  

 

 

 


소나무 사이로 함양 독바위가 모습을 드러내고

 


금대산과 백운산 뒤엔 바래봉과 덕두봉이고

 


삼봉산 일대가 잘도 보이고

 


삼봉산과 법화산을 같이 담고

 


삼정산과 서북능선이 보이고

 


살짝 가린 반야봉과 삼정산을 한꺼번에 담고

 


왕산과 필봉산이 보이고

 


함양읍 뒤엔 대봉산이 보이고

 


상대날등 어디쯤이 아닐까?  




 


 

 

 


 



큼지막한 바위 앞에 자리 잡은 무덤,

무덤을 비스듬히 가로질러 산줄기를 넘어서고(14:11)

 

뻥 뚫린 바위(14:13)

 


무덤에서 10분 정도 뒤 산죽지대를 지나면서 펑퍼짐한 계곡가로 내려서고

 


 


 

고로쇠를 채취하는 곳에서 운암골 개울을 건너자마자,

다시 한 번 개울을 건너게 되고(14:25)

 

 


 

 

 


 

 


 


 

커다란 돌배나무가 있는 양민 거주지였던 노장대마을터,

예전에 있던 안내문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없애버렸다고(14:30)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여기에도 어김없이 출입금지란 표지판이 있는데,

자연보호도 좋지만 너무 이러는 것도 아닌데?(14:55)

 

출입금지 표지판에서 돌아본 함양 독바위

 


 


 

새마을 지도자의 집이라던가?

일단은 산골짝에서 빠져나온 셈이며,

이제 차량 회수를 위해 가현교까지 가야 하고(14:58)

 

 

 


적조암(15:00)

 


 

 


새마을 지도자의 집

 


 

 


 

 


 

 


해동검도수련원(15:03)

 


 


 

 

 


 


 

환쟁이골 입구 다리,

다리를 건너기에 앞선 산줄기가 상대날등이라 하고(15:10)

 

 


 

 

 


 

 


천상바위와 공개바위로 이어지는 갈림길(15:18)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는 운서쉼터고개로 내려서는데,

여기서부터 산청 · 함양사건 추모공원까지는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하게 되고(15:26)

 

 

 


운서쉼터고개의 함양 31이란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금계마을 9.3km · 동강마을은 1.9km를 가리키고

 

 

 




 

임천강이 보이는가 하면

 


왕산도 보이고

 


운서마을

 


 


 

 


 

운서마을 삼거리의 함양 33이란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동강마을 1.5km · 금계마을 9.7km를 가리키고(15:33)  

 

운서마을과 법화산 일대


 

운서마을과 임천강 

 


 


 

구시락재를 넘자 동강마을이 보이고(15:44)

 


구시락재 쉼터에서 바라본 왕산

 


 

 


동강마을과 임천강이 보이고

 


 

 


화장산이 빼꼼히 고갤 내밀고

 


 


 

임천강을 가로지르는 엄천교가 보이고

 


 


 

철마산, 바랑산, 소룡산이 한눈에 보이고

 


동강마을 팽나무(당산) 쉼터,

목을 축이면서 잠깐 머무르기로 하고(15:53 - 15:58) 

 

 

 


 


 

 


 

 


 

 

 


팽나무 쉼터에서 꽃봉산과 공개바위로 이어지는 길

 


 

 


 


 

동강마을 다리에서 오른쪽으로(16:01)

 


 

 


 


 

 함양 38이란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동강마을 0.9km · 금서면 수철마을 11km를 가리키고(16:12)

 

 


 

수석대 삼거리,

방곡마을과 산청 · 함양사건 추모공원은 오른쪽이요,

왼쪽은 자혜마을을 지나 임천강가로 붙어 금서면 화계로 가게 되고(16:16 - 16:19)

 

 


 

수석대 삼거리의 산청 01이란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수철마을 10.7km · 동강마을 1.2km를 가리키고

 

 

 


 

 


 


 

 짚신을 만들 때 사용하던 틀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신틀바위라 하며,

예전엔 이곳에 수석정이란 정자가 있었다 하고  

 

 


 

 

 


 


 

산청 02란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수철마을 10.1m · 동강마을 1.8km를 가리키고(16:27)   

 

 

 


 

 


왕산

 


 


 

산청 · 함양사건 추모공원(16:38 - 16:45)

 


산청 · 함양사건 추모공원 정문인 회양문(廻陽門)

 


  



 

 


 


 

 

 


 산청 · 함양사건 추모공원 옆으로 공개바위 등산로가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법전암과 가현교를 잇는 원점산행을 할 거고   


 

 


 



 


 

가현교가 보이고

 


방곡마을 쉼터(16:51)

 


방곡교(16:53)

 


가현교로 돌아가 일정을 마무리하는데,

처음 마음 먹었던 것과는 다른 데로 가긴 했지만,

어쩌면 결과는 더 좋게 나오지 않았을까?

기회는 얼마든지 또 있을 테니까,

오늘 못 간 곳은 다음에 가면 되는 거고.

어쨌거나 또 하나의 숙제를 해결했단,

홀가분한 마음으로 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로(16:55)

 

진주로 돌아가면서 산청읍 부근 국도 3호선에서 바라본 지리산 일대,

천왕봉과 중봉 및 하봉이 꼭대기만 내밀고  

 

막 해가 넘어가는 필봉산과 왕산 일대

 


웅석봉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