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녹음방초
큰집사람
2013. 8. 26. 09:02
지리산 아래 뱀사골 부근 남원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 천년송
녹음도 녹화도 안 되는
인생은 생방송이요
재방송은 어림도 없다는데,
음치면 어때서
때론 목이 터져라
노래방에서 한 곡조 뽑기도 하면서,
방글방글 웃는 얼굴에
누가 침을 뱉겠는가?
화내지도 말고 찌푸리지도 말고
즐겁게 살면서,
초승달이 어여쁜 밤이면
손에 손잡고
임과 함께 달마중이나 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