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카페지기 우다혜(2013.1.25)
큰집사람
2013. 2. 13. 13:01
우다혜
카리스마가 넘치는 것도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아니지만,
페이스대로 밀고나가는
보이지 않는 뚝심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때론 강하게,
지혜롭고 슬기롭게
달팽이마을 카페를 잘도 운영하니
우린 자연스레 하나가 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좋고 아름다운데,
우린 사랑스런 그녀를 가리켜
우다혜라 쓰고선 카페지기라고 읽으니,
다소 느리긴 해도 멈추진 않으니
결코 느린 게 아닌
우린 달팽이마을 주민들이요,
혜성이 빛난다한들
우리 마을만 하겠으며
양귀비가 어여쁜들
다혜만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