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리에서 로타리대피소로 천왕봉 올라 연하봉능선을 따라 거림으로
* 날 짜 : 2013년 2월 2일(토)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중산리 - 법계사 - 천왕봉 - 장터목 - 연하봉능선 분기봉 - 일출봉 - 거림마을회관
* 산행시간 : 7시간 37분(운행시간 5시간 59분 + 휴식시간 1시간 38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10:35 중산리 대형주차장
10:53 중산리 소형주차장(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
10:56 - 11:00 법계교
11:20 칼바위
11:22 - 11:25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
11:52 망바위
12:03 문창대 우량국
12:12 - 12:17 로타리대피소 헬기장
12:20 - 12:25 로타리대피소
12:58 - 13:01 개선문
13:07 - 13:10 선바위
13:19 - 13:22 천왕샘
13:33 - 13:48 지리산 천왕봉
13:58 통천문
14:11 - 14:15 제석봉
14:25 - 14:30 장터목대피소
14:40 - 14:44 연하봉능선 분기봉
14:51 일출봉 초입
15:05 - 15:15 일출봉 끝자락 전망대
15:20 - 15:25 연하봉능선 전망대
15:31 - 15:34 엎어진골 갈림길 삼거리
15:36 연하봉골 갈림길 삼거리
16:05 - 16:10 청래골(1417m봉) 갈림길 삼거리
16:20 도장골 갈림길 삼거리
16:28 - 16:31 산죽 공터봉
16:38 - 16:50 연하봉능선 거림 쪽 산줄기 최고 전망대
17:32 - 17:35 독바위 전망대
17:46 콘크리트 말뚝(국립공원 경계 표지석)
17:47 - 17:50 낭떠러지 전망대
18:06 거림우량관측소
18:12 거림마을회관
중산리 대형주차장에다 차를 세우고 지리산 천왕봉으로,(10:35)
어디로 어떻게 해서 내려설지는 천왕봉에서 생각하기로 하면서,
잰걸음으로 18분 만에 탐방안내소가 자리 잡은 소형주차장에 이르고(10:53)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
법계교(10:56 - 11:00)
법계교에서 바라본 제석봉과 천왕봉
법계교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문창대
지리산 산신령 우천 허만수 선생께 입산신고를 하고
(11:08)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11:10)
(11:18)
칼바위(11:20)
장터목대피소와 로타리대피소로 나뉘는 출렁다리 삼거리(11:22 - 11:25)
출렁다리 삼거리에서 장터목대피소는 왼쪽이요,
가파른 돌길과 나무계단이 이어지는 망바위로 곧바로 치오르고
(11:34)
(11:48)
망바위(11:52)
문창대 우량국에서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문창대
문창대 우량국(12:03)
문창대샘(12:05)
(12:07)
(12:09)
(12:11)
로타리대피소 헬기장에서 바라본 법계사와 천왕봉(12:12 - 12:17)
로타리대피소 헬기장에서 바라본 청학동 삼신봉
로타리대피소 헬기장에서 바라본 하동 금오산
로타리대피소 헬기장에서 바라본 일출봉
로타리대피소 헬기장에서 바라본 써리봉
로타리대피소 헬기장에서 바라본 문창대
로타리대피소(12:20 - 12:25)
법계사 일주문
고운최선생장구지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창대(12:28)
(12:30)
비스듬한 바위지대 전망대(12:35)
비스듬한 바위지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왕봉
비스듬한 바위지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창대
지리 05 - 08지점 바로 아래 자리 잡은 사자바위(12:46)
지리 05 - 08지점,
산줄기를 따르는 법계사로의 갈림길이고(1531m)
누가 이런 장승을?(12:55)
개선문(12:58 - 13:01)
개선문을 지나 얼마 안 가 천왕봉이 모습을 드러내고(13:03)
(13:04)
선바위(13:07 - 13:10)
천왕샘고개로 오르면서 돌아본 촛대봉, 노고단, 반야봉
천왕샘고개(13:17)
천왕샘고개에서 당겨본 천왕봉
천왕샘(13:19 - 13:22)
(13:26)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자,
남한에선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천왕봉으로 올라서고(13:33 - 13:48)
천왕봉에서 바라본 하봉과 중봉
천왕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반야봉, 만복대
천왕봉에서 바라본 촛대봉, 왕시루봉, 노고단
천왕봉에서 바라본 청학동 삼신봉과 시루봉
천왕봉에서 바라본 삼봉산, 백운산, 금대산
천왕봉 동봉 뒤로 보이는 웅석봉
천왕봉에서 반야봉과 만복대를 지나 서북능선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돌아본 천왕봉
통천문(13:58)
통천문에서 바라본 제석봉, 반야봉, 만복대
통천문
돌아본 통천문
호구당터 안부(14:05)
우람한 바위(14:07)
(14:09)
제석봉(14:11 - 14:15)
제석봉에서 돌아본 천왕봉
제석봉 남동쪽 아래 큰 바위 부근에 향적대가 있다는데,
나로선 언젠가 가 봐야 할 숙제이고
제석봉에서 바라본 노고단, 반야봉, 만복대
제석봉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일출봉과 연하봉,
연하봉능선을 따라 거림으로 내려가기로 마음을 굳히고
제석봉 일대에선 노고단과 반야봉, 만복대가 한참 동안이나 들어오고
장터목대피소로 내려서고(14:25 - 14:30)
장터목대피소 입간판 뒤로 들어오는 노고단, 반야봉, 만복대
장터목대피소에서 바라본 노고단, 반야봉, 만복대
장터목대피소에서 바라본 일출봉과 연하봉능선 분기봉
장터목대피소에서 바라본 서북능선과 그 앞 중북부능선(삼정산능선)
장터목대피소를 뒤로 하고
(14:34)
연하봉능선 분기봉에서 일출봉 쪽으로 내려가는데,
연하봉능선은 1417m봉에 이르러 두 갈래로 나뉜다고 하니,
거림으로 이어지는 걸 연하봉능선이라 하고,
곡점으로 이어지는 걸 일출봉능선이라 했다지만,
요즘은 일출봉능선이 아닌 곡점능선 또는 여리재날등이라 한다고(14:40 - 14:44)
제석봉과 천왕봉
연하봉과 반야봉 사이로 살짝 들어오는 노고단
연하봉, 반야봉, 만복대 사이로 꼭대기만 살짝 들어오는 노고단
삼신봉, 촛대봉, 왕시루봉, 연하봉
청학동 삼신봉, 삼신봉, 촛대봉
제석봉과 천왕봉
연하봉능선 분기봉에서 바라본 연하봉
기기묘묘한 바위가 제각기 모습을 뽐내는 일출봉으로 들어서고(14:51)
일출봉 바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는 장터목대피소
일출봉을 벗어나는 끝자락 전망대에서 돌아본 일출봉(15:05 - 15:15)
일출봉을 벗어나는 끝자락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루봉, 촛대봉, 삼신봉
일출봉을 벗어나는 끝자락 전망대에서 바라본 연하봉
일출봉을 벗어나는 끝자락 전망대에서 바라본,
곡점으로 이어지는 곡점능선과 거림으로 이어지는 연하봉능선
연하봉능선 전망대(15:20 - 15:25)
연하봉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석봉과 천왕봉
제석봉
천왕봉
중산리로 이어지는 칼바위골과 황금능선 구곡산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달뜨기능선과 문창대
청학동 삼신봉
촛대봉과 삼신봉
엎어진골 갈림길 삼거리(15:31 - 15:34)
엎어진골 갈림길 삼거리
엎어진골 갈림길 삼거리
엎어진골 갈림길 삼거리
엎어진골 갈림길 삼거리
엎어진골 갈림길에서 2분 만에 연하봉골 갈림길을 지나고(15:36)
연하봉골 갈림길
연하봉골 갈림길에서 7분 만에 여길 지나고,(15:43)
4분 뒤 내려선 안부에선 한동안 마루금에서 벗어나,
일정한 간격을 두고선 오른쪽 아래로 쭉 나아가는데,
그 안부에서 곡점능선이 나뉘는 1417m봉 갈림길이 있지 않았을까?
연하봉능선은 1417m봉을 오른쪽으로 비켜 간다 했거늘
(15:50)
(15:50)
어설픈 나무다리를 건너고(15:56)
(15:58)
(15:59)
한동안 마루금을 왼쪽으로 두고 나란히 가던 산길은,
5m 남짓 떨어진 청래골과 1417m봉으로 나뉘는 곳의 이정표 노릇을 하는,
큰 나무가 자리 잡은 펑퍼짐한 곳에서 다시 마루금으로 올라서는데,
여기서부턴 산줄기를 따르다 큰 바위를 만나면 우회도 하고(16:05 - 16:10)
연하봉능선과 청래골(1417m봉) 갈림길 부근에 있는 바위
그 바위 아랜 비박하기에 알맞은 곳이 아닐는지?
1417m봉 부근
곡점능선 끝부분
(16:14)
(16:14)
도장골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16:20)
도장골 갈림길 삼거리에 있는 키가 큰 나무
도장골 갈림길 삼거리
(16:24)
쭉 이어지는 산죽 길은 옛 헬기장으로 보이는,
평평한 산죽 공터봉을 오른쪽으로 살짝 우회하지만,
뭐가 있는가 싶어 일부러 들렀다 되돌아서고(16:28 - 16:31)
엄청 큰 바위 위로 난 길을 따라 올라서자,
연하봉과 일출봉은 물론 천왕봉까지 멋지게 들어오는데,
별스레 볼거리가 없는 거림으로 이어지는 연하봉능선을 오가는 산꾼들의,
멋진 전망대 노릇을 하면서 사랑을 받지 않을는지?(16:38 - 16:50)
연하봉능선 거림 쪽 산줄기 최고 전망대에서 돌아본 연하봉, 일출봉, 천왕봉
연하봉과 일출봉
천왕봉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곡점능선 산줄기가 가깝고
구곡산 뒤엔 진주 시내가 들어오고
구곡산과 오대주산
달뜨기능선 뒤 저 멀리 자굴산이 희미하고
시루봉, 촛대봉, 삼신봉
삼신봉, 연하봉, 일출봉
(16:55)
(16:58)
(17:00)
큰 암봉을 왼쪽으로 우회하고(17:04)
(17:16)
알고 보니 마지막 봉우리는 아니지만,
사실상 마지막 봉우리 같은 느낌이 드는 꽤 높은 암봉을 지나고(17:19)
(17:19)
비스듬한 너럭바위를 지나고(17:20)
숫제 산죽터널을 이루고
(17:27)
(17:28)
적송과 바위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되기도(17:30)
(17:30)
독바위와도 같은 모습을 한 전망대,
이곳저곳 나무에 가려 생각만큼 멋진 조망은 열리질 않는데,
그나마 구경을 하면서 간식으로 기력을 보충하고(17:32 - 17:35)
나무 사이로 뚫고 들어오는 천왕봉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구곡산
나무에 가려 보이는 둥 마는 둥하는 시루봉과 촛대봉
나무가 막아 보이는 둥 마는 둥하는 주산과 가야 할 아주 큰 암봉
연하봉능선 거림 쪽 산줄기에선 가장 크고 멋진 암봉이 아닐는지?(17:38)
커다란 암봉을 우회하여 특징 없는 마지막 봉우리를 내려서자마자 갈림길인데,
왼쪽은 청래골이나 그 옆의 지능선으로 이어지는 것 같고,
오른쪽으로 꺾자마자 산줄기를 따라 곧바로 내려서고(17:43)
길 가운데 자리 잡은 콘크리트 구조물,
국립공원 경계를 가리키는 게 아닐는지?(17:46)
낭떠러지 전망대 바로 앞에서 왼쪽으로 꺾이면서 우회하는데,
5m 남짓 나아간 전망대에선 내대리 일대와 주산이 보이고(17:47 - 17:50)
낭떠러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곡산
내대리 일대와 산청양수발전소 하부댐과 구곡산
낭떠러지 전망대
(17:53)
꽤 크고 널따란 전망대에서 다시 한 번 조망이 열리고(18:05)
꽤 크고 널따란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대리 일대와 구곡산과 오대주산
시천우량관측소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데,
어디로든 거림마을 주차장 부근으로 이어지지 않을는지?(18:06)
자그마한 개울을 가로지르는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거림마을로 내려가고(18:10)
거림마을 상가지구와 버스정류소 사이의 거림마을회관 앞에서 마침표를 찍는데,
너무 늦게 지리산으로 드는 바람에 끄트머리엔 몸과 마음이 꽤나 바쁘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지만,
날이 저물기에 바로 앞서 산자락을 벗어날 수 있었음은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으며,
차량 회수를 위해 덕산택시(055 - 972 - 9393, 요금 25,000원)를 타고 중산리로 가면서 생각컨대,
포근한 봄과 칼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 날씨를 한꺼번에 맛본 멋진 하루였으니,
터져나오는 콧노래를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즐겁고 좋기만 한데,
어쩌면 이런 맛으로 지리산으로 드는 게 아닐는지?(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