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산행기

산성교에서 백마산과 월명산 원점산행

큰집사람 2020. 7. 7. 20:31

 

 

 

* 날      짜 : 2020년 7월 7일(화요일)

* 날      씨 : 구름 많음

* 산  행 지 : 산성교 - 백마산 - 질매재 - 월명산 - 하촌마을 - 산성교

* 산행시간 : 3시간 50분(운행시간 2시간 26분 + 휴식시간 1시간 24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10:00            산성교

10:05 - 10:10  백마사

10:20 - 10:33  망춘대

10:42 - 10:48  백마산성 망루터

10:57 - 11:10  백마산(286.3m)

11:22 - 11:25  질매재

11:30 - 11:35  제1전망대

11:39 - 11:53  제2전망대

12:05 - 12:20  월명산(333.6m)

12:30 - 12:34  기암괴석 전망대

12:37 - 12:43  상사바위

12:48            하촌마을(가나머루농장) 갈림길

12:50            하촌마을(저산농장) 갈림길

12:53            저산농장

12:57            태양열 발전시설 아래 삼거리

13:12            외딴집 삼거리

13:20            하촌경로당

13:39            산성마을 입구

13:50            산성교

 

 

 

 

 

산청군 신안면 중촌리 산성교 이순신 백의종군로 표지석,

하동 화개 88.8km · 합천 율곡 59.0km를 가리키고

 

 

 

 

 

 

 

 

 

 

 

갈전교

 

 

산성교

 

 

 

 

산성교와 산성2교 뒤로 보이는 적벽산

 

 

 

 

 

 

 

 

 

 

 

 

 

 

백마사 연심화(하완이)공덕비<白馬寺 蓮心華(河完伊)功德碑>

 

 

절이란 세심(洗心) 수도(修道)의 도량(道場)이며 成佛作祖(성불작조)의 전당(殿堂)입니다.

다생다겁(多生多劫)으로 업해파랑(業海波浪)에 침윤(浸潤)된 자성(自性)을

불지(佛智)로 연마(硏磨)하고 탐진(貪嗔) 번뇌(煩惱)에 오염(汚染)된 심신(心身)을

세척(洗滌) 해탈(解脫)토록 하는 곳이 바로 사찰(寺刹)인 것입니다.

본사(本寺)는 일제강점기 말(1930년대) 창건(創建) 후 그 연대가 유구(悠久)하고

산명수려(山明水麗)하고 기도치성(祈禱致誠)과 수행정진(修行精進)의 적지(適地)이오나

연구세심(年久歲深)토록 중수(重修)의 손이 미치지 못하고 오던 중

본사의 주지보살(住持菩薩) 연심화(속명 : 하완이)께서 일찍이 20세 이전(以前)에 불법(佛法)에 귀의(歸依)하여

돈독(敦篤)한 신앙심(信仰心)으로 인하여 포교(布敎)한 불자(佛子)가 부지기수(不知其數)이며

영통광대(靈通光大)의 원력(願力)으로 1991년 사찰 진입로 개설을 시작으로 요사채 중수(1992년),

대웅전 건립(2004년), 약사전 건립(2008년), 산신 · 칠성각 건립(2012년), 단청불사(2012년) 등

중수의 대원(大願)을 발(發)하고 80여 년의 수행과 덕행을 다하여 온 공덕을 기리며

후대 불자들에게 신앙의 대중과 수행의 공덕을 이룩하는데 귀감(龜鑑)으로 삼고자 합니다.

 

 

 

백마사,

백마산 정상 900m를 가리키고

 

 

 

 

 

 

 

망춘대 갈림길,

30m를 가리키는 망춘대로 가고

 

 

 

망춘대 갈림길에서 돌아본 광제산

 

 

망춘대(望春臺)

 

 

 

 

 

 

 

 

 

 

 

 

 

 

망춘대에서 왔던 길로 돌아나가지 않고,

곧장 백마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길로 올라가고

 

1분 남짓 지났을까,

백마산 등산로에 합류하여 백마산으로 올라가고

 

 

 

백마산성의 흔적

 

 

 

 

 

 

 

 

 

 

 

 

 

 

멋진 소나무와 너럭바위,

백마산성의 망루터라던가?

백마산 정상 0.97km · 백마사 0.61km를 가리키는데,

백마사에서 백마산 정상 900m라 했으니

백마사는 또 모르지만 백마산 정상은 엉터리가 아닐까?

 

 

 

 

 

 

 

 

 

 

 

 

 

 

 

물웅덩이

 

 

 

 

 

 

백마산(白馬山),

진주상봉산악회에서 1986년 3월 9일 정상석을 세웠다고 하며,

적벽산 정상 1.69km · 월명산 정상 1.01km를 가리키고

 

 

 

 

 

집현산

 

 

 

 

신안면민 안녕 기원 제단,

원지석재에서 기증하여 2009년 1월 1일 설치했다 하고

 

 

 

 

 

 

 

 

 

 

 

 

 

 

 

질매재,

신안면 신안리 명동마을과 신안면 중촌리 산성마을 갈림길이 있으며,

백마산 정상 0.29km · 월명산 정상 0.72km · 산성마을 입구 1.38km를 가리키고

 

 

 

 

 

 

 

 

 

 

 

제1전망대

 

 

 

 

집현산과 광제산

 

 

 

 

 

 

 

 

제2전망대

 

 

 

 

 

 

 

 

 

 

 

 

 

 

 

 

 

 

 

 

 

 

 

 

 

 

 

 

 

 

 

 

 

 

 

 

 

 

 

 

월명산(月明山),

삼각점(경남 342호)과 아담한 정상석이 서 있으며,

지도상 월명산은 산불감시초소가 자리 잡은 320m봉이요,

여긴 그 이름조차도 없는 무명봉으로 334m봉(333.6m봉)이라지만,

지도가 사실과 맞지 않고 진짜배기 월명산은 여기가 아닐까?

정상석은 제자리에다 제대로 세운 것 같은데,

높이를 잘못 따온 건 옥의 티라고나 할까?

백마산 정상 1.01km · 상사바위 0.60km를 가리키고

 

 

 

 

 

 

 

 

 

백마산

 

 

 

 

 

 

 

 

 

 

 

 

 

 

 

 

 

 

 

 

 

 

 

 

 

 

 

 

기암괴석 전망대

 

 

 

 

 

 

태양열 발전시설,

그 뒤엔 산불감시초소가 자리 잡은 320m봉인데,

지도상으로는 월명산으로 되어 있고

 

집현산

 

 

둔철산

 

 

상사바위

 

 

상사바위의 전설

먼 옛날 월명산 아랫마을인 안봉마을 입구에 큰 못이 있었다.

그 못이 얼마나 깊은지 명주 실타래 하나를 풀어도

그 깊이를 알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 못 부근의 부잣집에 아주 용모가 수려한 머슴이 있었는데,

뛰어난 용모와 겉으로 풍기는 힘참에 그 부잣집

별당아씨의 마음을 본인도 몰래 훔쳐버리게 되었다.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이 금지된 아주 오랜 옛날이기에,

머슴은 그런 아씨의 마음을 알고 나서는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아씨를 피하여 월명산 자락의 미륵이 있는 절로 도망을 치게 되자,

머슴에 대한 속앓이를 하던 아씨가 수소문 끝에

미륵이 있는 절까지 찾아오게 되었다.

아씨의 열렬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은 아니나,

그 마음을 받아들이는 순간 자신이 살아 남을 수 없는 것을 아는지라,

머슴은 그 절에서 다시 아씨를 피해 월명산 정상 아래

지금의 상사바로 도망을 하게 되었다.

아씨가 절을 떠난 머슴을 찾아 헤매던 어느 날,

머슴이 상사바위로 갔음을 알고 찾아가 머슴을 달래 보았으나,

목숨이 더 소중한 머슴은 끝끝내 아씨의 사랑을 거절하고 마는데,

이에 낙심한 아씨는 깎아지른 듯한 벼랑으로 그만 몸을 던지고 만다.

그 후 뒤늦게 아씨의 생사를 초월한 사랑을 알게 된 머슴,

그 또한 아씨의 뒤를 따라 벼랑으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였다.

그렇게 하여 상사바위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랍니다.

 

 

 

 

 

 

 

 

 

 

 

이장(移葬)한 남평 문공 부부 묘지 삼거리,

가나머루농장을 지나 하촌마을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고

 

하촌마을 갈림길,

태양열 시설단지를 지나 하촌마을로 내려갈 수 있는 길로,

가나머루농장을 지나는 길과는 외딴집 삼거리에서 만나게 되며,

지도상 월명산인 320m봉은 가지 않고 하촌마을로 내려가기로 하는데,

월명산 정상 0.96km · 산불감시초소 0.33km · 하촌마을 입구 1.92km를 가리키고

 

 

 

옛 월명사

 

 

저산농장

 

 

 

 

 

 

 

 

 

 

 

 

 

 

외딴집 삼거리,

가나머루농장 갈림길이기도 한데,

하촌마을로 내려가고

 

 

 

 

 

월명산

 

 

 

 

하촌경로당

 

 

 

 

 

 

 

 

 

 

 

 

질매재

 

 

적벽산

 

 

 

 

산성마을 입구

 

 

백마산

 

 

 

 

 

 

산성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