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정취를 맘껏 들이키며 영남알프스 억새평전으로
* 날 짜 : 2011년 10월 2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산 행 지 : 파래소2교 - 청수중앙능선 - 영축산-신불재 - 파래소폭포 - 파래소2교
* 산행시간 : 7시간 05분(운행시간 4시간 40분 + 휴식시간 2시간 25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6명(막내, 신사임당, 라임, 적석, 산으로, 선함)
양산시는 영축산과 영취산(靈鷲山),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으로 혼선을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2001년 1월 9일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지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돼 있고 종교학대사전 등에는 영취산으로 되어 있지만,
법화경 언해본과 불교학대사전, 통도사의 내력 등에는 영축산으로 기록돼 있답니다.
양산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신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도 그 이름을 본딴 것으로 전해지므로 영축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신령스런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이며,
통도사 일주문에도 영취산 통도사라 되어 있답니다.
영축산(1081)과 신불산(1159m)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이어져 알프스 풍광에 버금간다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의 일원이며, 두 산을 잇는 평원지대는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억새평전이랍니다.
통도사가 위치해 있는 영축산의 한자 표기는 靈鷲山(영취산)과 鷲栖山(취서산) 두 가지이나,
이에 대한 한글 표기는 영축산, 영취산, 축서산, 취서산 등 네 가지나 돼 혼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한 원인은 한자 '鷲'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는데,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鷲'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축산이 우리의 역사 속에 등장하게 된 계기가 통도사의 창건에서 비롯되었으며,
통도사를 창건할 당시의 사람들은 이 산을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하던 인도의 영축산과 동일한
산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영축산이라 이름지었고, 이곳에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금강계단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양산시는 영축산에 대한 그 동안의 혼동을 바로잡고 고유의 산 이름을 찾기 위하여 지명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명의 유래와 단일화를 위한 자료조사와 의견수렴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01년 1월 9일 양산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영축산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 산행일정
10:00 파래소2교
10:03 - 10:12 청수좌우골 - 중앙능선 갈림지점
10:40 - 10:43 드러누운 이정표 공터
11:03 - 11:11 작은 전망바위
11:49 - 11:53 채이등 안부 직전 전망대
11:54 채이등 안부 삼거리
12:00 - 12:03 함박재 - 함박등 사이 전망대
12:05 - 12:08 함박등
12:11 - 13:06 함박등 아래 전망대
13:30 - 13:33 1060m봉 아래 돌탑군
13:34 - 13:39 1060m봉
13:48 - 13:58 영축산(1081m)
14:05 - 14:20 영축산 억새평원
14:35 - 14:40 신불평원 및 단조성터 안내문
15:01 - 15:11 신불재
15:33 임도 횡단
16:14 - 16:17 기도터
16:18 합수지점
16:33 - 16:42 파래소폭포
16:50 합수지점
16:55 신불산교
16:57 파래소교
16:59 백련암교
17:05 파래소2교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파래소2교(10:00)
파래소2교 위 연못
파래소2교
청수좌우골 - 중앙능선 갈림지점(10:03 - 10:12)
청수중앙능선에 들어서자 키 작은 산죽이 반기고
중앙능선을 30분 가까이 치올라 드러누운 이정표가 있는 평평한 공터에서 숨을 고르고(10:40 - 10:43)
* 자장암 3.7km·영축산 3.0km·배내골 5.1km·금수암 3.0km
다시 20분쯤 치올라 작은 전망바위에서 수미봉(가운데 좌)과 재약산(가운데 우, 11:03 - 11:11)
가지산(가운데 멀리)
신불산
채이등 안부 삼거리 직전 멋진 전망대에서 수미봉과 재약산(11:49 - 11:53)
수미봉과 재약산
수미봉과 재약산
가지산
가지산
신불산
신불산
죽바우등
죽바우등
채이등
함박등과 영축산
채이등 안부 삼거리(11:54, 영축산 - 죽바우등 - 청수중앙능선 갈림지점)
함박재(11:59)
함박재에서 함박재 - 함박등 사이 전망대
함박재에서 함박재 - 함박등 사이 전망대
함박재 - 함박등 사이 전망대에서 죽바우등과 채이등(12:00 - 12:03)
죽바우등과 채이등
영축산
영축산
양산 통도사 부근
함박등
함박등과 영축산
영축산
함박등에서 신불산(12:05 - 12:08)
영축산
영축산
영축평원과 영축산
죽바우등
통도사 부근
함박등 아래 전망대에서 함박등(12:11 - 13:06, 점심)
죽바우등
통도사 부근
(13:10)
청수좌골 갈림지점 안부(13:15)
청수좌골 갈림지점 안부
돌아본 함박등(13:16)
돌아본 죽바우등
돌아본 죽바우등과 함박등
1060m봉 아래 돌탑군(13:30 - 13:33)
신불산
신불산
수미봉과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
1060m봉(13:34 - 13:39)
1060m봉
영축산
영축산
영축산
영축산
신불산
신불산
수미봉과 재약산 그리고 운문산
운문산과 가지산
영축산 우회지점 안부(13:43)
영축산 우회지점 안부
영축산(13:48 - 13:58)
영축산에서 신불산
신불산
통도사 부근
죽바우등과 함박등
죽바우등과 함박등
수미봉과 재약산
수미봉과 재약산
운문산과 가지산
영축산 억새평원에서 신불산(14:05 - 14:20)
멀리 울산
신불산
신불산
신불산
돌아본 영축산
수미봉과 재약산 그리고 운문산
수미봉과 재약산 그리고 운문산
수미봉과 재약산 그리고 운문산
돌아본 영축산
수미봉과 재약산 그리고 운문산
에베로리지 정상봉
멀리 울산
경부고속도로
수미봉과 재약산
영축평원
영축산
영축산
영축산
에베로리지 정상봉
영축산
에베로리지 정상봉
금강폭포 갈림지점
(14:35 - 14:40)
에베로리지
에베로리지
에베로리지
신불산
수미봉과 재약산 그리고 운문산
수미봉과 재약산
운문산
1046m봉
신불산과 1046m봉
영축산
에베로리지 정상봉
에베로리지 정상봉
1046m봉에서 영축산
신불재와 신불산
신불재와 신불산
신불산 공룡능선
신불재(15:01 - 15:11)
신불재
신불재에서 신불산
신불산
1046m봉
신불평원
신불평원과 공룡능선
신불평원과 신불산
신불평원 억새와 잡목이 어우러지고
내려갈 청석골
내려갈 청석골
신불재
나무계단을 내려서자 억새잔치는 끝이 나고(15:15)
흙길도 나오고
돌길도 나오고
임도를 건너고(15:33)
홀로 된 큰 바위(15:58)
돌계단과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길(16:10)
돌계단과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길
청석골 옆 등산로 돌탑 (16:13)
등산로에서 조금 벗어난 기도터(16:14 - 16:17)
나무계단을 내려서자마자 합수지점(16:18)
잠수교를 건너고(16:19)
(16:25)
(16:27)
아연광산 인공동굴 아래(16:30)
아연광산 인공동굴 아래
아연광산 인공동굴(16:31)
파래소폭포(16:33 - 16:42)
파래소폭포
합수지점(16:50)
파래소교(16:57)
백련암교(16:59)
백련암(17:01)
백련암과 합수지점
파래소2교로 돌아오고(17:05)
김해 진영 대궐갈비
푸짐하고 맛깔난 돼지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