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승용차 세대교체
난생처음 자가용족으로 등극한 1994년 12월 12일,
1991년식 중고 엑셀 승용차(경남1보3118)를 250만원에 매수하여 6년 6개월 동안 타다,
1,528만원에 매수하여 2001년 6월 13일 새로이 등록한 싼타모 승용차(경남34거6677),
19년에 가까운 세월에 걸쳐 동고동락한 한몸이나 다름없는 단짝이요,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직도 쌩쌩하지만,
평생을 함께하자는 건 너무 무리한 부탁이자 요구란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어떻게 할까?
오랫동안 고민하다 이제 그만 놓아주기로 결론을 내릴 수밖에,
무슨 차를 살까?
이 또한 오랫동안 고민하다 셀토스를 골라잡았는데,
조카가 기아자동차 사원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는 걸,
모든 비용을 다 합쳐 27,569,000원이 들었으니까.
2019년 11월 22일 계약하여,
2020년 1월 29일 광주광역시에서 등록하고,
2020년 2월 3일 인수한 셀토스 승용차(331오1312),
<오>를 기준으로 앞뒤가 다 7인데,
별일이 없는 한 평생 동지가 되지 않을까?
최초 싼타모 자동차 등록증(경남34거6677)
2020년 2월 3일 고별 기념 촬영
2020년 2월 3일 촬영 시 주행거리 278,365km
2020년 2월 4일 인도 시 주행거리 278, 382km
2020년 2월 4일 주인이 바뀐 싼타모(10다8806),
그냥 줄 순 없고 하여 40만원에 매도하였는데,
새 주인과 좋은 인연 맺으면서 다시 태어나길 진심으로 바라나이다.
그동안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셀토스 자동차 등록증(331오1312)
2020년 2월 3일 인수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