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가는 낙남정맥(제1구간 영신봉에서 하동 길마재까지)
* 날 짜 : 2011년 5월 14일(토)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낙남정맥 제1구간(영신봉 - 삼신봉 - 길마재)
* 산행거리 : 28.9km(정맥거리 20.05km + 접근거리 8.85km)
* 산행시간 : 9시간 55분(운행시간 8시간 01분 + 휴식시간 1시간 54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낙남정맥(洛南正脈)은 백두대간의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분기되어 하동 - 사천 - 진주 -
고성 - 함안 - 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사그라지는 도상거리 232km·실거리 265km에
이르는 낙동강 남쪽의 산줄기를 가리키며, 내가 사는 진주를 지나는 등 아주 가까운데도 아직은
미루고 아껴둔 곳이기도 합니다.
그간 이산 저산 돌아다니다 보니 이미 반쯤은 밟은 것 같지만, 그 길을 쭉 잇고픈 마음이 들면서
기회를 엿보다 또 나 홀로 지리산 자락으로 떠납니다.
여럿이 하면 더욱더 좋겠지만, 서로 맞추는 게 쉽지 않은데다 발 맞잡이와 함께하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진주 봉곡동 소재 시외버스정류소에서 거림 간다니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06시 10분에 출발하는
첫차는 5월 1일부터 중산리까지만 간답니다.
거림은 09시 05분에야 첫차가 있다면서.
이를 어쩌나!
때마침 거림으로 간다는 산행객을 만나, 덕산에서 택시를 타기로 하고 중산리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덕산에서 거림까지 택시요금은 19,000원 나왔으며, 반씩 나눠 내니 버스에 비해 별스레 비싼 편도
아닙니다.
30분 남짓 덜 걸려 거림에 닿았으니, 어쩌면 그게 그건지도 모릅니다.
거림탐방안내소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거림골을 왼쪽에다 두고 비교적 완만한 길을 따르는데, 20분 정도 같이 가던 일행이 날더러 먼저
가랍니다.
헤어지며 인사를 나누다 보니 진주보건대학 부설 경남HACCP교육훈련원장으로 있는 이성학(60)
교수로, 벽소령을 거쳐 함양 삼정으로 내려간다고 하며 가끔은 함께하기로 약속 아닌 약속을 합니다.
천팔교(1008m)를 지나자마자 그럴싸한 폭포가 반기며, 북해도교에서 깔깔한 목젖을 적십니다.
좀 덥긴 해도 맑은 날씨라 좋으며, 심심찮게 부는 선들바람은 상쾌함을 더합니다.
한바탕 가풀막을 치다보니 나무 사이로 시루봉(1579m)이 언뜻언뜻 들어오며,
이어서 이정표(거림 3.9km·세석대피소 2.1km)가 있는 샘에 닿습니다.
이름이 있는 진 알 수 없지만, 거림골의 샘이라 하여 그전부터 난 거림샘이라 부른답니다.
세석교를 건너자 군데군데 활짝 핀 진달래가 들어오며, 얼마 가지 않아 1400m고지로 올라섭니다.
남부능선과 세석대피소 갈림길인데, 영신봉을 오르고자 세석대피소로 갑니다.
드넓은 세석평전엔 울긋불긋한 진달래가 시리도록 아름다운데, 좀은 더디긴 해도 지리산에도
어김없이 봄은 왔나 봅니다.
빠끔히 내민 촛대봉(1703.4m)도 좋긴 참 좋습니다.
지리산에서도 가장 신령스런 곳이란 영신봉(靈神峰, 1651.9m)을 내려서며, 드디어 낙남정맥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어디로 갈까?
세석대피소로 가려다 온 길을 되가는 게 싫어, 바로 가는 정맥 길을 그대로 따릅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하자!
넘어서는 안 될 선이지만, 때론 넘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없지 않습니다.
얼마 안 가 창불대(唱佛臺)에 다다릅니다.
기도터와 자살바위를 비롯한 수십 길 낭떠러지가 주눅 들게 하는데, 대성폭포를 품은
큰세개골에서 몰아치는 세찬 바람으로 그냥 서 있는 것도 버겁습니다.
신비로운 음양수(1450m)의 음수(陰水)와 양수(陽水)를 골고루 맛보며, 조금은 떨어진 기력을
간식과 막걸리로 채웁니다.
음양수에서 8분쯤 가자 대성골과 세석평전 전망대가 잇따라 나오고, 다시 그만큼 더 가
대성골(의신) 갈림길을 지납니다.
대성골은 지리산에 숨은 빨치산과 이를 소탕하려는 군경합동수색대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역사의 아픈 상처를 간직한 곳이라는데, 지금은 대성동과 의신마을을 거쳐 쌍계사와
화개장터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평화롭기만 합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서 지리산에 들어왔으나, 지리산은 그들을 살려서 내려 보내지 않았다.”
또 8분 남짓 더 갔을까, 남부능선의 최고 명물인 석문(石門)에 닿습니다.
천왕봉 아래 통천문(通天門)보다도 더 멋지고 개선문(凱旋門)은 아예 상대가 되지도 않는
걸작인데, 그럴싸한 이름조차 없이 그냥 석문으로 불리고 있음은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석문을 뒤로 하고 2분이 지나자, 남부능선 최고 전망대로 올라섭니다.
거림골은 말할 것도 없고, 시루봉·촛대봉·세석대피소와 가야 할 삼신봉 일대가 잘도 들어오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10분이 채 되지 않아 바위 밑의 쉼터를 지나고, 이어서 커다란 바위 사이로 고개를 넘습니다.
마주 오는 산행객을 더러 만납니다.
그전엔 사람구경이 쉽지 않은 남부능선이었는데, 요샌 오가는 이들이 제법 많은가 봅니다.
때론 엇갈리느라 기다리기도 합니다.
산죽으로 둘러싸인 작은 헬기장(1237m)을 지납니다.
이동전화중계기와 이정표(세석대피소 4.4km·청학동 5.6km)가 있으며, 이어서 양진암과
수곡폭포로 이어지는 수곡골 갈림길을 지나 한벗샘(박단샘) 안부(1195m)로 내려섭니다.
여기도 긴급재난비상용 이동전화중계기와 이정표(세석대피소 5.2km·청학동 4.8km)가 있으며,
119 긴급신고 지리 14 - 10 란 팻말도 자릴 잡았습니다.
2분 거리이자 80m 남짓 아래 한벗샘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편의점에서 산 김밥 세 줄에다 단무지와 김치뿐인 조촐한 오찬이지만, 거기다 약간의 막걸리를
곁들이니 그런대로 구색은 갖춘 셈입니다.
삼신봉이 가까워지자 산죽과 함께 고사목(枯死木)이 늘어섰는데, 산죽 등쌀에 견디다 못해 말라
죽었는가 했더니 알고 보니 그것도 아닙니다.
언젠가 난 산불 때문이랍니다.
그 유명한 제석봉(1808m)의 고사목은 이미 한물 갔는데, 삼신봉이 그 자릴 이어받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입니다.
굳이 인계인수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삼신봉 바로 아래 국립수산진흥원산악회의 노웅(魯雄) 추모비에 눈길이 머뭅니다.
소백산 비로봉에 있는 조광래 추모비가 얼핏 떠오른 겁니다.
같은 이름이란 이유만으로.
1990년 10월 9일 세운 삼신봉 정상석엔 1284m로 새겼으나,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엔 1289m이며
이정표엔 1288m로 되어 있는 등 제각각입니다.
삼신(三神)이란 세 신령(神靈)이란 뜻이 아니라, 아이가 나고 자라남을 관장하는 신(神)인
삼신할미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삼신봉은 노고단(1502.2m)에서 천왕봉(1915.4m)에 이르는 장쾌한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등 지리산 일대 최고의 전망대이며, 어느 곳 하나 막힘이 없는 그야말로 일망무제
(一望無際)의 조망을 자랑합니다.
남부능선을 쭉 타고 오던 낙남정맥은, 삼신봉에서 동남쪽으로 방향을 크게 바꿉니다.
서쪽으론 삼신산정(1355.1m)과 쇠통바위를 거쳐 상불재에서 불일폭포와 쌍계사로 이어지며,
더 멀리는 하동 형제봉(1115.5m)과 섬진강가의 소상낙원으로 내려서는 남북종주 길입니다.
삼신봉에서 7분쯤 내려서자 청학동 갈림길인 갓걸이재인데, 외삼신봉으로의 낙남정맥은 다니지
말라며 나무 막대기로 막아 놨습니다.
명색이 낙남정맥 종주를 하는데, 그런다고 들어서지 아니 할까요?
나무를 넘자마자 또 다시 산죽 숲이 이어지는데, 가지 말란 곳이니 정리가 됐을 턱이 없습니다.
산죽과의 지긋지긋한 한판 승부가 시작된 셈인데, 아직은 고만고만하니 그런대로 애교로 봐줄만
합니다.
15분 남짓 산죽을 헤쳤을까, 외삼신봉(1286.7m)으로 올라서며 잠깐이나마 휴전에 들어갑니다.
외삼신봉도 조망이 활짝 열리는데, 삼신봉에 별스레 뒤질 게 없는 멋진 전망대입니다.
예전엔 국기 게양대가 있은 것 같은데, 일부러 없앴는지 흔적만 남았을 뿐입니다.
외삼신봉을 뒤로하자마자 10m는 됨직한 곧추선 바위지대를 내려서는데, 2단으로 된데다 그나마
아래쪽엔 밧줄이 달려 있어 다행입니다.
좀 오래되긴 했지만 묵계에서 회남재로 올라 수리봉 - 상불재 - 쇠통바위 - 삼신산정 - 삼신봉 -
외삼신봉 - 묵계재 - 고운동재를 잇고선 다시 묵계로 돌아가는, 이른바 청학동 환종주를 하면서
밧줄도 없어 애를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바위지대를 내려서자 또 커다란 바위가 앞을 막는데, 오를 순 없고 왼쪽으로 돌면서 산죽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됩니다.
별스레 조망도 없는 길이 이어지다 좀은 밋밋한 1173m봉에 이르러 10분 가까이 곤두박질하듯
쏟아지더니, 살짝 올라선 납작하고 기다란 바위에서 지리산 일대 조망이 활짝 열립니다.
영신봉에서 촛대봉을 지나 제석봉과 천왕봉을 비롯하여, 톱날 같은 써리봉능선까지 들어오는 등
좋은 전망대이자 쉼터 구실을 합니다.
바위 위에 얹힌 앙증스런 돌탑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가 싶더니, 산죽은 더욱더 기승을 부리다 숫제
하늘을 가리며 터널을 이루는데 바람 한줄기 들어올 틈이 있을 리 없습니다.
20분 가까이 시달리자 비로소 빠끔한 공간이 열리는데, 예전 헬기장이었던 묵계치(819m)입니다.
야금야금 산죽이 잡아먹어 공간은 얼마 되지도 않으며, 좌우로 산청 내대와 하동 묵계로 이어지는
희미한 갈림길이 있습니다.
쉬어 가라며 발목을 잡지만, 눈길만 주곤 모른 척 그냥 지나칩니다.
키를 넘는 산죽은 또 다시 이어지는데, 이젠 내리막도 아닌 오르막이라 더한 골탕을 먹입니다.
악명 높은 지리산 황금능선도 이에 비길 바 아니며, 남부능선과 호남 알프스의 산죽은 그래도
양반입니다.
하기야 지리산에서 산죽을 빼면, 남는 게 뭐 있을까요?
어쩌면 산죽이야말로 지리산의 멋이요 맛인지도 모릅니다.
20분이 더 되게 높고 낮은 봉우릴 다섯 개를 넘어서야 산죽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는데,
조금 내려서자 꽤 넓은 공터엔 무덤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 비바람에 씻기고 패인 건지, 누웠다 일어나 이사를 간 건지?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고운동재(796m)로 내려섭니다.
왼쪽은 양수발전소 상부저수지인 고운호이며, 오른쪽으론 삼신봉터널과 하동 묵계로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그전엔 고갯마루에서 건너편로 붙었는데, 산야초재배지라며 전기울타리를 설치하며 길을 돌려
놨습니다.
철문을 나와 고운호 쪽으로 약 20m쯤 내려선 곳이 들머리인데, 가파르긴 해도 말끔히 산죽을
제거하여 거치적거리는 게 없어 좋습니다.
5분 남짓이면 능선으로 올라서며, 나무 사이로 고운호가 얼핏얼핏 들어옵니다.
슬슬 높이를 더하며 10분 정도면 Y자로 된 갈림길에 닿는데, 왼쪽으로 가면 902.1m봉을 거쳐
고운호로 내려설 수 있습니다.
정맥은 오른쪽 평탄하고 부드러운 길이며, 산죽은 쭉 이어지지만 정리된 상태라 방해를 하진
않습니다.
Y자 갈림길에서 20분이면 좌우 봉우리 사이 무덤과 헬기장이 있는 안부를 지나며,
25분을 더 간 799m봉에서 고운동재 이후 처음으로 살짝 조망이 열립니다.
875m봉을 비롯한 지나온 산줄기는 물론이거니와, 천왕봉이 거느린 지리산 일대가 쏙 들어옵니다.
한동안 또 내려서다 다시 치오르면 삼각점(곤양 403)이 있는 790.4m봉인데, 오늘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처음이자 마지막 삼각점입니다.
지난 달 10일엔 꽤 볼 게 있더니만, 어느새 자란 나뭇잎에 가려 하늘만이 열릴 뿐 별스런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닙니다.
작은 바위가 점점이 박힌 730m봉에서 잠깐 머물며, 조금 남은 막걸리를 기어이 모두 비웁니다.
영신봉에서 갈라진 낙남정맥이 삼신봉에서 크게 휘어져오다, 다시 하동호가 있는 길마재 쪽으로
크게 꺾어지는 곳입니다.
낙남정맥 갈림길엔 수많은 표지기가 나부끼는데, 거기다 내 것도 하나 덧붙입니다.
조금 내려서다 좀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쏟아지는데, 길바닥에 있던 새끼 독사가 부리나케 도망을
갑니다.
훗날 산행객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거둘까 하다, 독사인 줄도 모르고 달아나는 놈인데 싶어 그냥
내버려 둡니다.
그전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인데, 차츰 나이가 들어가니 좀은 너그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한 쌍의 망주석이 있는 무덤을 지나자마자, 콘크리트 포장길인 길마재(480m)로 내려섭니다.
옥종면 궁항마을과 청암면 장고마을을 잇는 고개이며, 더러는 질매재라고도 부른답니다.
고개가 소나 말 따위의 등에 얹는 안장인 길마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라는데, 경상도에선 길마를
질매라 많이들 하니 질매재라 하는 것입니다.
예전엔 빨치산이 자주 출몰하던 곳이라고 하며, 이동통신 중계기에 길마재라 쓴 글이 있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낙남정맥 제1구간 산행은 길마재에서 마무리하는데, 버스를 타자면 청학동 쪽으로 약 2.3km
내려가야 합니다.
4분 남짓 가 고요한 숲 속의 수행처라는 봉화사를 지나고, 열두 모랭이(모퉁이)라는 구불구불한
길을 이리저리 돌고 도니 장고마을이 들어옵니다.
몇 집 되지도 않는 산골인데, 그전엔 장재기마을이라 했답니다.
좀 위의 고기마을과 합쳐 한 동네가 되면서 장고마을로 바뀌었으며, 버스정류소 아래 개울에서
땀을 씻고선 버스를 기다립니다.
청학동에서 18시에 떠난 버스가 15분 뒤 내 앞에 멈추는데, 장고마을에서 꼭 1시간을 머문 셈입니다.
네댓 사람이 탄 진주 가는 막차에 올라, 다음 제2구간 산행을 그려봅니다.
길마재에서 원전고개가 떠오릅니다.
산으로 든 날, 오늘은 좋은 날입니다.
* 산행일정
07:20 거림탐방안내소
08:10 천팔교(1008m)
08:15 - 08:20 북해도교
08:35 거림샘
08:55 세석교
09:07 1400m고지 갈림길
09:15 - 09:25 세석대피소(1545m)
09:35 - 09:45 영신봉(1651.9m)
09:50 - 09:55 창불대
10:05 - 10:15 음양수(1450m)
10:31 대성골(의신) 갈림길
10:39 - 10:44 석문
10:46 - 10:51 남부능선 최고 전망대
11:05 커다란 바위 사이의 고개
11:20 1237m봉(헬기장)
11:25 - 11:50 한벗샘 안부(1195m)
12:35 - 12:48 삼신봉(1288.7m)
12:55 갓걸이재
13:10 - 13:15 외삼신봉(1286.7m)
13:37 1173m봉
13:46 - 13:49 기다란 전망대
14:08 묵계치(819m)
14:45 - 14:50 고운동재(796m)
15:05 902.1m봉 갈림길
15:25 무덤(묵은 헬기장)
15:50 799m봉
16:08 790.4m봉
16:16 - 16:26 730m봉
16:42 - 16:45 길마재(480m)
16:49 봉화사
17:15 장고마을 버스정류소
* 낙남정맥 제1구간거리(28.9km)
거림 - 6.55km - 영신봉(6.55km) - 0.55km - 세석대피소(7.1km) - 1.2km - 음양수(8.3km) -
1.4km - 석문(9.7km) - 4.85km - 삼신봉(14.55m) - 1.4km - 외삼신봉(15.95km) - 2.75km -
묵계치(18.7km) - 1.95km - 고운동재(20.65km) - 4.45km - 790.4m봉(25.1km) - 1.5km -
길마재(26.6km) - 2.3km - 장고마을(28.9km)
※ 포항대정산악회에서 50m 줄자로 실측한 거리라고 함(2003.10.19 ~ 2005.5.15)
※ 영신봉에서 세석대피소로 가지 않고 음양수로 가면 약 0.7km 짧음
※ 교통비(22,100원): 진주 - 덕산 버스요금 3,800원, 덕산 - 거림 택시요금 10,000원,
장고 - 진주 버스요금 7,200원, 진주 시내버스 1,100원
거림탐방안내소
거림탐방안내소
진주보건대학 이성학 교수
천팔교
천팔교
북해도골에선 최고로 멋진 자그마한 폭포
북해도교
북해도교
북해도교
거림샘
거림샘
지계곡 나무다리
남해 전망대에서 삼신봉
세석교
세석교
세석교
세석교
1400m고지
세석샘(아래)
세석대피소
세석샘(위)
세석샘(위)
세석샘(위)
세석평전
세석대피소 해우소
세석대피소
세석평전과 촛대봉
세석평전
세석평전
세석평전
세석대피소
세석 헬기장에서 영신봉
세석 헬기장에서 영신봉
세석 헬기장에서 영신봉
영신봉 오름길에 촛대봉
영신봉 오름길에서 촛대봉
영신봉 오름길에서 촛대봉
영신봉 이정표에서 촛대봉과 시루봉
영신봉 이정표
영신봉
영신봉
영신봉에서 천왕봉
영신봉에서 촛대봉과 시루봉
영신봉에서 촛대봉
영신봉에서 천왕봉
영신봉에서 반야봉
영신봉에서 반야봉
영신봉에서 창불대
영신봉
창불대
창불대
창불대
창불대
창불대
창불대
창불대
창불대에서 대성골
창불대
창불대에서 촛대봉과 시루봉
창불대
너럭바위 전망대
음양수
음양수에서 삼신봉
음양수
음양수(양수)
음양수(음수)
음양수
음양수
음양수(음수)
음양수(양수)
음양수
대성골 전망대에서 창불대
대성골 전망대에서 반야봉
대성골 전망대에서 왕시루봉
대성골 전망대에서 칠선봉
세석 전망대에서 촛대봉과 시루봉
세석 전망대에서 촛대봉
세석 전망대에서 시루봉
세석 전망대에서 세석대피소
세석 전망대에서 창불대
대성골(의신) 갈림길
석문
석문
석문
석문
석문
석문
거림 전망대봉에서 거림골
거림 전망대봉에서 촛대봉과 시루봉
거림 전망대봉에서 영신봉
거림 전망대봉에서 삼신봉과 삼신산정
거림 전망대봉을 지나며 외삼신봉, 삼신봉, 삼신산정
바위고개
1237m봉
1237m봉
1237m봉
한벗샘 안부
한벗샘 안부
한벗샘 안부
한벗샘 안부
한벗샘
한벗샘
삼신봉 부근 고사목지대
삼신봉 부근 전망대에서 삼신봉
삼신봉 부근 전망대에서 외삼신봉
삼신봉 부근 전망대에서 천왕봉
삼신봉 부근 전망대에서 삼신산정
삼신봉 아래 추모비
삼신봉에서 본 고사목지대
삼신봉에서 삼신산정
삼신봉에서 외삼신봉
삼신봉에서 천왕봉
삼신봉에서 영신봉, 촛대봉, 천왕봉
삼신봉에서 영신봉, 촛대봉, 천왕봉
삼신봉에서 노고단과 반야봉
삼신봉에서 천왕봉
삼신봉에서 하동 형제봉
삼신봉에서 청학동계곡
삼신봉에서 청학동계곡
삼신봉
삼신봉
삼신봉
삼신봉
갓걸이재
갓걸이재
외삼신봉
외삼신봉
외삼신봉에서 삼신산정과 삼신봉
외삼신봉에서 촛대봉
외삼신봉에서 천왕봉
외삼신봉에서 주산
외삼신봉에서 주산
외삼신봉에서 하동 독바위와 쇠통바위
외삼신봉에서 멀리 하동 형제봉(가운데 산줄기)
외삼신봉 내림길의 밧줄구간
낮고 기다란 전망대와 천왕봉
촛대봉과 천왕봉
천왕봉과 써리봉능선
앙증맞은 돌탑
묵계재
고운동재
고운동재
고운동재
고운동재
고운동재
고운동재
799m봉에서 875m봉
799m봉에서 촛대봉과 천왕봉
790.4m봉
730m봉
730m봉
길마재
길마재
길마재
길마재
봉화사
봉화사
누가 이것을?
찔레꽃
매실
장고마을
금낭화
장고마을
장고마을
장고마을
장고마을(백암산장)
장고마을
장고마을
장고마을
씀바귀
씀바귀
씀바귀
돌나물
돌나물
돌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