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과 풍경
일본 규슈 산행과 여행(3일째, 2019.2.17)
큰집사람
2019. 2. 19. 16:43
일본 100대 명산 히코산(1200m)
* 히코산(英彦山)은 후쿠오카현(福岡県)과 오이타현(大分県)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나카다케(中岳·1200m), 미나미다케(南岳·1199.6m),
키타다케(北岳·1192m)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에 있는 중악(나카다케)의 정상에 신사의 본사(本社)인 상궁(上宮)이 있고,
히코산 전역에 신사의 섭사(攝社)와 말사(末社)가 자리 잡고 있다.
신사는 일반적으로 히코산곤겐[英彦山権現]이라 부른다.
일본 4대 수험도장의 하나로 산기슭과 등산로 옆쪽에는 국가지정
중요문화재인 호오베이덴(奉幣殿)을 비롯 수험도장의 터가 다수 남아 있다.
히코산(英彦山)은 고대부터 신(神)의 산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었던 영산(霊山)으로
일본 유수의 슈겐도(修験道) 영장(霊場)으로 번영하였다.
산의 생김새는 오래된 사화산이고 지형은 복잡하지만 식생은 풍부하다.
후쿠오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본 100대 명산이자 규슈 3대 명산으로,
강화도 마니산 단군신화와 같은 일본 건국신화가 있는 곳이며,
울창한 삼나무 숲길은 힐링 트레킹코스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