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정동우회

제17차 지리산 둘레길(방광마을 - 산동면사무소)

큰집사람 2019. 1. 23. 12:11


* 날      짜 : 2019년 1월 22일(화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방광마을 - 산동면사무소    

* 산행거리 : 13.0km  

* 산행시간 : 5시간 10분(운행시간 3시간 36분 + 휴식시간 1시간 34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8명(박만길, 황의봉, 송문영, 한윤갑, 이영근, 유달수, 이완희, 조광래)






* 산행일정

10:10          방광마을 참새미 계곡쉼터

10:47 - 11:00  단감나무단지

11:08 - 11:11  대전리 석불 입상

11:16          당동마을

11:19          남악사지

11:24          구례 예술인마을 

11:31          난동마을회관

11:37 - 11:40  난동 갈림길 

11:58 - 12:03  국가장기생태연구시스템

12:38 - 13:38  점심

13:47 - 13:52  구리재

14:33          구례수목원

14:50          탑동마을

14:56 - 15:03  효동마을 지산정 건립비 

15:04          효동마을

15:20          산동면사무소





* 방광마을  – 2.8km - 당동마을 – 1.4km -  난동 갈림길

3.7km - 구리재 - 3.7km -  탑동마을 - 1.4km - 산동면사무소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 참새미 계곡쉼터,

천은사삼거리에서 지방도 861호선에 합류하는 광의철쭉동산로가 지나고,

천은천변에는 참새미골 캠핑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제17차이자 제18구간 지리산 둘레길은 산동면사무소까지 이어가기로,

그저께가 대한으로 아직은 한겨울이건만 봄날처럼 포근해서 좋은데,

2017년 11월부터 시작한 지리산 둘레길도 이제 다음달이면 끝이요,

오미 12.3km · 산동 13.0km를 가리키고(10:10)














소원바위



소원바위,

방광권역마을의 소원바위는  본래 계곡에 자리 잡고 있던 것으로서,

무당들이 지연의 신비스런 힘이 있다고 하여 굿을 하던 바위 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막에 있는 문명은 척박한 땅보다

 하늘을 더 숭배하였기에 절대자를 기다렸으나,

우리 민족은 풍요로운 땅에서 살았기에 하늘 뿐만 아니라 

땅의 온갖 생명과 물질들에 대해서도 자연으로서 존중하고 대우하였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고 그들 저마다가 가지고 있는 모습들을 경이롭게 바라봤는데,

아마도 수억 살을 살면서 꺠지지 않고 매끄럽게 다듬어진

이 바위에게도 모종의 경외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방광전통마을숲,

이 마을숲은 방광마을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서려 있는 곳으로,

훼손 · 소멸되고 있는 숲을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산림문화유산으로 계승시키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여,

도시민과 화합할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복원한 숲입니다.





산수유



산수유,

한국 자생의 약용수로 산골짜기에 얼음이 풀리고 아지랑이가 피는

3월 중순 경이면 화사한 황금색 꽃이 피어 약 보름 간 계속되며,

가을에 진주홍색으로 익는 열매가 겨울 내내 붙어 있는 아름다운 관상수이다.


참새미골 캠핑장









천은천






사랑농원



(사)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진주지회 황의봉 고문,

국토청결운동에 발 벗고 나서는 모범국민이고








국토청결운동






방광 0.8km · 산동 12.2km를 가리키고(10:24)






화마(火魔)가 할퀸 상처






























방광 1.3km · 산동 11.7km를 가리키고(10:33)
























JSPV(태양광 발전사업),

방광 1.7km · 산동 11.3km를 가리키고(10:41)








큰형님,

82살인데도 쌩쌩하기만,

내 나이가 어때서!!!


대규모 단감나무단지,

산청한방촌동동주과 간식으로 목을 축이고 가기로,

방광 2.1km · 산동 10.9km를 가리키고(10:47 - 11:00)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당동마을 쉼터(11:07)












대전리 석불 입상(구례군 광의면 대전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되어 있고(11:08 - 11:11)


대전리 석불 입상,

대전리 석불 입상은 광명으로

인의(仁義)에 따라 중생을 다스린다는 비로자나불상이다.

높이는 1.9m이며 눈, 코, 입 등이 훼손되어

얼굴의 형태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양쪽 볼이 풍만하고 기교가 없으며 예스럽고 소박한 미소로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이어받은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소라 껍데기처럼 들어 말

모양(나발, 螺髮)이지만 그렇지 않은 형태도 일부 있다.

불상의 정수리에 난 혹처럼 생긴 육계(肉髻)는 크고 넓은 편이며,

옷(법의, 法衣)은 두 어깨에 걸친 형태인 통견(通肩)이다.

불상을 받치고 있는 자리인 대좌(臺座)에는

거칠게 다듬어진 타원형의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불상의 제작 연대는 나발(螺髮), 육계(肉髻), 법의(法衣)의

옷 주름 등으로 보아 고려 초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상대전저수지









할미봉이라고도 부른다는 지초봉(601.6m),

구례군에서 철쭉동산을 조성했다 하고












당동마을,

지리산 남악사당이 마을 북쪽에 있었다고 해서 당동마을이란 이름을 얻었다.

고려 때부터 100여 호가 살던 큰 마을이었지만,

봄가을 남악제를 지내기 위해 남원부사와 고을 수령의 발길이 잦고,

이로 인한 피해가 잦아 많은 이들이 이주하면서 마을이 작아졌다.

전설에 의하면 해방 직후 유씨란 사람이 남악사터에 묘를 쓰자 마을에 가뭄이 들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묘를 파내자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큰 비가 내려 모내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지금도 그 터는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한다.

당동마을은 최근 화가들이 많이 이주해와 <화가마을>로도 불린다.

지리산 둘레길이 지나는 곳에는 화가들이 짓고 있는,

현대적 조형미가 느껴지는 집들이 들어서고 있다.


방광 2.8km · 산동 10.2km를 가리키고(11:16)














구례 예술인마을 입구,

방광 3.0km · 산동 10.0km를 가리키고(11:18)





남악사지(南岳祠址, 향토 문화유산 제34호),

남악사지는 국가의 주도 아래 지리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사당이 있던 터이다.

남악사지가 있는 <당동>이라는 마을의 이름은 원래 남악사당이 있던 마을이라 하여

<당돌>이라 하였으며, 남악사지는 <궁안> 또는 <궁터>라 불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사묘조에 지리산 신사가 남원부의 남쪽으로

약 25km(약 64리) 정도 떨어져 있는 소아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지리산 신사가 남악사로 추정된다.


1991년 10월부터 1992년 2월까지 4개월 간 남악사지 지표조사 결과

통일신라 말 - 고려 초기의 건물터와 조선 초기의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출토된 유물로는 기와와 전(塼, 벽돌)을 비롯해 남악 제사를 지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조선 전기의 분청사기, 조선 후기의 백자류 및 제기(祭器) 등이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조선 후기까지 남악사에서 지리산 산신의 제사를 모셨음을 알 수 있다.


1752년에 발간된 남원 읍지인 <용성지>의 기록을 보면,

남악사에서는 국왕을 대신하여 전라도 관찰사가 해마다 봄과 가을,

그리고 설날 아침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냈으며,

혹 재앙이 있으면 따로 제사를 지냈음을 알 수 있다.

순종 21년(1908년) 나라의 산천제를 폐지하고

국제신사(國際神祠)의 기능을 정지하면서 남악사도 폐사되었다.(11:19)














난동저수지



방광 3.2km · 산동 9.8km를 가리키고(11:22)












구례 예술인마을,

방광 3.3km · 산동 9.7km를 가리키고(11:24)














구례 예술인마을을 벗어나자,

방광 3.4km · 산동 9.6km를 가리키고(11:26)











2차선 포장도로 난동길에 합류하자,

방광 3.7km · 산동 9.3km를 가리키고(11:29)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회관,

지리산생태숲이 있는 지초봉 아래에 자리한 마을이다.

당동마을처럼 산중턱에 자리해 들판 내려보는 전망이 좋다.

지리산 둘레길은 마을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

그 길 끝에 마을의 역사만큼 오래 묵은 소나무 몇 그루가 어울려 자랐다.

솔숲 가운데는 제당을 꾸려놨는데,

정자도 있어 쉬어가기 좋다.(11:31)



겹쳐 보이는 엄나무와 느티나무



매화가 피었는 걸















난동마을 소나무 군락,

크고 작은 10그루의 소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큰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었는데,(2009.5.18)

400년이 넘는 수령(樹齡)에 높이가 16m요 둘레는 2.6m에 이른다 하고











난동 갈림길,

오미마을에서 두 갈래로 나뉜 지리산 둘레길이 만나는 곳으로,

구리재까진 돌고 또 돌아가는 기나긴 임도를 따라 올라가야 하며,

방광 4.2km · 산동 8.8km를 가리키고(11:37 - 11;40)





난동 - 오미/난동 갈림길,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온당리 난동마을과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오미마을을 잇는 18.6km의 지리산 둘레길,
서시천과 섬진강을 따라 걷는 길로 봄은 벚꽃, 여름이면 원추리꽃이 장관을 이룬다.

섬진강 곁에 있는 용두마을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일제강점기의 울분과 저항을 토로한 용호정이 있고,
이곳 섬진강 일원은 수달이 살고 생태보존지구로 지정 · 관리되고 있다.


                          * 서시천꽃길 :  섬진강에서 서시천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길이다.
                          * 구례센터 : 구례읍 봉북리에 위치한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








난동마을,

방광 4.2km · 산동 8.8km를 가리키고


2차선 포장도로에서 벗어나 포장임도로,

구리재까진 굽이치는 기나긴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지초봉 갈림길,

최근에 포장한 듯한 아스팔트 길이 아닌 콘크리트 포장임도로(11:44)














방광 4.6km · 산동 8.4km를 가리키고(11:49)
























벌주의






국가장기생태연구시스템,

방광 5.1km · 산동 7.9km를 가리키고(11:58 - 12:03)





























지초봉이 살짝 들어오고






이 지역은 상수도 취수원이므로 출입을 금합니다.

- 난동 주민 일동 -

































방광 5.6km · 산동 7.4km를 가리키고(12:12)









지리산 구례생태숲,

구례군에서 난동마을 뒤편 지초봉에 조성하고 있는 생태숲이다.

이곳은 2000년 산불이 나 흉하게 변했던 곳으로,

구례군에서 30억 원을 들여 철쭉단지로 조성하고있다.

구례생태숲의 철쭉은 바래봉과 세석평전의 철쭉과 함께

지리산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구례생태숲에는 다양한 테마의 숲과 길이 조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임도를 따라 가는 길은 고개를 넘어 탑동마을까지 이어진다.

지리산 둘레길은 구례생태숲 오른쪽을 따라간다.

난동마을을 지나면 개울을 건너는데,

개울과 외딴집 사이로 난 길로 곧장 올라간다.

이 길은 구례생태숲을 왼쪽으로 크게 돌아온 임도와 만나 고개로 향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이다.


여기에 보이는 건 껍데기에 지나지 않아.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방광 6.6km · 산동 6.4km를 가리키고(12:29)






나무데크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애당초 계획으론 구리재까지 가서 먹기로 했지만,

이미 때도 되었거니와 양지쪽이라 따뜻해서 좋기도 하기에,

게다가 최근에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나무데크까지 있지 아니한가?(12:38 - 13:38)


지초봉이 보이기도 하고


















구리재,

고개를 오르내리는 길이 구렁이가 움직이는 것처럼 구불구불해서,

구렁이를 뜻하는 <구리>에서 가져온 이름이라고 하는데,

지초봉(芝草峰, 601.6m)과 간미봉(艮美峰, 728.4m) 갈림길이며,

임도를 따르는 야생화테마랜드 2.9km · 구례수목원 3.4km요,

지리산 둘레길은 방광 7.8km · 산동 5.2km를 가리키고(13:47 - 13:52, 513m)











구리재 이정표,

야생화테마랜드 1.9km · 지초봉 0.72km · 구례지리산수목원 4.0km를 가리키고


또 다른 구리재 이정표,

간미봉 1.5km · 구례자연휴양림 1 .8km · 납재삼거리 1.0km를 가리키고





야생화테마랜드 3.3km · 구례수목원 3.0km를 가리키고(13:57)




































팔각정,

여태까지 함께하던 임도에서 벗어나 산길로,

계곡을 왼쪽으로 끼고 구례수목원으로 내려가는데,

 야생화테마랜드 4.6km · 구례수목원 1.7km요,

지리산 둘레길은 방광 9.6km · 산동 3.4km를 가리키고(14:15)























사방댐












구례수목원 방문자안내소  
























구례수목원,

방광 10.4km · 산동 2.6km를 가리키고(14:33)















방광 10.6km · 산동 2.4km를 가리키고(14:36)



산수유자연휴양림 1.2km를 가리키고






























탑동마을,

구례생태숲에서 고개를 넘어가면 만나는 첫 마을이다.

지리산온천랜드로 들어가는 초입에 자리한 마을이기도 하다.

이 마을에는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있어 탑동마을이란 이름을 얻었고,

행정구역도 탑정리가 됐다.

삼층석탑은 무너진 것을 마을 사람들이 다시 세웠다고 하는데,

삼층탑인지 혹은 오층석탑인지는 정확하지 않다고 한다.

탑동마을의 복판에도 오래된 느티나무 몇 그루가 자라고 있어

마을 사람들과 나그네의 쉼터 구실을 한다.

탑동마을은 민박도 활발하게 치고 있으며,

우리콩 체험장도 있다.

 한옥으로 지은 체험장 앞에 늘어선 수십 개의 장독대가 인상적이다.

된장과 고추장 담그기와 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변에 식당도 많다.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탑동마을회관(탑동농업인건강관리실),

방광 11.4km · 산동 1.6km를 가리키고(14:50)





만복대가 희미하게 들어오고






탑동마을 삼층석탑
























탑동마을 표지석과 유래비,

보호수로 지정된(1982.12.3) 느티나무는 수령 450년 · 수고 15m · 나무둘레 3.3m이며,

지리산온천로로 조금 가다 탑동교와 효동마을 표지석 앞에서 효동마을로 들어가고(14:53)


탑동마을 유래비,

백제말 의자왕 시대 감부현(甘富縣) 소속으로

마을 입구에 암자가 있었으나 

임진왜란 시 소실되고 현재 탑 1기만 남아 있으며,

조선 중종 시 남원 양씨 공지(公之) 선생이 거주하다가,

숙종시대에 홍주 이씨 재춘(再春)씨가 남원 보절에서 이거하여

정착함으로써 마을이 형성되었다 한다.
마을 이름은 탑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탑동이라 하였다.

















효동마을 표지석,

방광 12.0km · 산동 1.0km를 가리키는데,

이건 효동마을과 똑같은데?(14:54)





서시천을 가로지르는 효동교,

옛것과 새것을 합쳐 효동교가 3개나 되고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효동마을 지산정(智山亭) 건립비,

여태까지 주워 온 쓰레기를 처리하고 기념사진도 찍고(14:56 - 15:03) 


지산정 건립비,

우리 지산정은 19911015일 지역 주민과 산동중학교 교사들이 공동 발기하여

산동면 원촌리 구(舊) 명산중학교 터에 과녁을 세우고 정자도 없이 개정하였다.

당시 초대 사두로 강기중 산동중학교장 선생님이 직접 습사 지도를 하여 오다,

1 4개 여월 후인 19932월 지리산 만복대와 노고단이 사대 정면에 위치하고

아름다운 산수유 군락과 더불어 깨끗한 물이 흐르는

서시천 상류인 산동면 내산리 천 833 - 1번지로 이전한 후

현 사대 자리에 조립식 건물을 지어 현판을 달고 명맥을 이어왔다.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사원 의기 투합하여 수련 정진해오면서

전국 각종 궁도대회에서 출중한 실력을 과시하였으며, 매년 산수유꽃 축제에 맞춰

영호남대회를 개최하여 정(亭)의 위상과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큰 행사를 치르면서도 (亭) 본 건물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구례군으로부터 제9대 김경일 사두 외 전 사원들의 기개와 열의를 인정 받아

2009년 군비 3억 원 지원으로 산동면 내산리 833 - 4 번지에

현대식 철근 콘크리트조 2(66)의 건물을 신축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인 궁도를 통하여

국민 정서 함양과 체위 향상에 기여하고 사풍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2010. 3. 16.

지산정 사원 일동

 

국토청결운동이 따로 있나?



효동교에서 바라본 만복대와 작은고리봉












효동마을에서 바라본 작은고리봉



효동마을,

탑동마을과 마주보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복판에 지리산 천년수공장이 있다.

마을을 감싼 산세가 효자가 많이 나오는

청룡고지(靑龍高地)라 해서 효동마을이라 이름지었다.

효동마을이 산동천과 만나는 곳에는 국궁장이 조성돼

마을 사람들의 여가와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지리산 둘레길은 효동마을 복판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산동면사무소가 있는 원촌마을로 향한다.


방광 12.0km · 산동 1.0km를 가리키고(15:04)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고리봉과 종석대





















화충법단(和衷法壇),

(재단법인 국제도덕협회일관도, 財團法人 國際道德協會一貫道),

1947년 김복당(金福堂)이 서울에서 창립한 중국계 신흥종교라 하고











원효교,

방광 12.8km · 산동 0.2km를 가리키고(15:16)




















원촌마을,

원촌마을은 산동면 소재지가 있는 마을이다.

두 개의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는 곳에 있으며

면사무소와 초등학교, 파출소, 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면소재지의 풍경은 1970년대 시골장터를 압축해 놓은 것처럼 아담하면서 정겹다.





마침내 산동면사무소가 보이고


















원불교동원교당












보호수로 지정된(1982.12.3) 느티나무,

수령 200년 · 수고 15m · 나무둘레 3.4m라 하고














구례군 산동면(山洞面) 원촌리 원촌마을에 자리 잡은 산동면사무소,

구례군과 붙어 있는 남원시에도 산동면(山東面)이 있는가 하면,

경북 구미시(山東面)에도 산동면이 있다던가?

우리나라 산수유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구례군,

산동면은 구례군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온천과 수락폭포로 유명한 곳이기도,

제17차이자 제18구간 지리산 둘레길은 여기서 이제 그만,

한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와 함께한 복 받은 날이었다고나,

지리산 둘레길을 졸업하게 되는 제18차이자 마지막인 제19구간,

설(2.5)을 쇠고 시산제와 더불어 2월 8일(금요일)에 있을 예정이요,

주천 15.9km · 방광 13.0km를 가리키고(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