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역권 산행기

봄 냄새 흠씬 맡으며 돌산 환종주 개통산행

큰집사람 2011. 3. 13. 19:18

* 날    짜 : 2011년 3월 13일(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도실 삼거리 - 대미산 - 본산 - 수죽산 - 봉화산 - 봉수산 - - 천마산 - 도실 삼거리

* 산행거리 : 16km

* 산행시간 : 7시간 30분(운행시간 4시간 44분 + 휴식시간 2시간 46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3명(지리선녀,산이삐,사니쪼아,웅비49,허슬러,지리전사,이종윤,꼬부랑글씨,

                 하니대리,또와요,강동섭,큰골,선함)

 

 

 

태극을 닮은 사람들 여수지부(여달사)의 돌산 환종주 개통산행이 있는 날,

뜻 깊은 행사에 초청을 받아 진주를 떠나 순천 가는 첫 버스(07:00)에 몸을 싣습니다.

옆자리엔 애제자 강동섭이 있으니, 진주에선 둘이 나선 것입니다.

막힘없이 고속도로를 쌩쌩 달리는데다, 맑고 포근한 날씨로 상쾌한 기분이 드는 아침입니다.

1시간 20분 만에 순천에 닿고, 갈아탄 지 50분이 채 되지 않아 여수 땅에 발을 디딥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엔 3명의 낯익은 얼굴이 우릴 반깁니다.

태달사 회장을 지낸 그리운산과 웅비49에다 우릴 초청한 허슬러이니,

여달사의 내로라하는 거물 내지는 원로급이 총출동한 셈입니다.

더군다나 그리운산은 같이 산행을 하지도 못하면서, 우릴 보고자 일부러 나왔답니다.

안 그래도 되는데!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이기도 한 돌산읍 평사리 도실 삼거리에 닿으니,

더 많은 회원들이 무슨 VIP라도 온 양 뜨겁게 우릴 맞습니다.

남원에서 온 큰골도 보입니다.

여달사 회원이 10명이니, 모두 13명이 돌산 환종주 개통산행에 나섭니다.

도실 삼거리에서 30m쯤 2차선 도로를 따라 가면 방죽포 해수욕장 9km·향일암 14km란 안내판이

나오고, 10m쯤 더 가 도실가압장 앞에서 산으로 올라붙으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처음부터 기울기가 꽤 있는 길입니다.

군데군데 잡목을 제거하는 등 길을 정비한 흔적이 있으니, 이를 위해 여달사 회원들이 많은 땀을

흘렸다고 합니다.

 

25분 남짓 부지런히 걸었을까,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는가 싶더니 대미산 월암산성

(大美山 月岩山城)으로 올라서며 조망이 열립니다.

가야 할 수죽산과 봉화산이 들어오고, 마지막이 될 천마산이 마주보며 가깝습니다.

곧바로 정상부로 가도 되지만, 산성을 타고 조금 더 가다 내려섭니다.

제법 널따란 공간엔 억새가 나풀거리며, 먼 데서 온 나그네를 반가이 맞습니다.

대미산은 월암산 또는 달암산이라고도 했다고 하니, 월암산성이란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 보니, 일행이 보이질 않습니다.

봉화대로 갔는가 싶었는데, 거기에도 없는 건 마찬가집니다.

월암산성과 봉화대는 100m쯤 떨어져 있으며, 높이도 엇비슷해 보입니다.

대미산의 높이가 지도에 따라 355m와 359.1m로 달리 나오는데, 지형도엔 봉화대가 있는 곳을

355m라며 정상이라 한 것 같습니다.

서둘러 되돌아 나오니, 전망대 아래 우물가에 일행이 모여 있습니다.

지리전사가 막걸리를 권하는데, 그런 걸 사양할 내가 아닙니다.

큰골은 간밤에 술이 과했다며 피하고, 애제자도 덩달아 손사래를 칩니다.

그래 갖곤 진정한 술꾼이라 하긴, 아직은 멀었단 생각입니다.

오붓한 황톳길을 내려서는 길가엔 어느새 핀 매화가 눈길을 잡으니,

남녘땅 돌산도(突山島)엔 이미 봄이 왔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물에서 15분쯤 되었을까, 고인돌이 놓인 월암고개에 닿습니다.

고인돌(支石墓)은 무덤의 성격을 가진 문화유물로 잘 보존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는데,

한자를 잘못 적은 게 두어 곳 있음은 옥에 티랍니다.

월암고개를 지나자 또 슬슬 오르막이지만, 그렇게 가풀막은 아니니 별스레 힘들진 않습니다.

10분 정도 지났을까, 무덤이 자리 잡은 183m봉으로 올라섭니다.

또 막걸리를 돌리는데, 대미산에서와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난 넙죽 받아 마시고, 아직도 골골하는 큰골과 애제자는 한사코 사양입니다.

술 마신 게 뒷날까지 이어지면 술집이 남아나지 못할 건데, 망했다는 술집은 별로 본 바 없으니

나 같은 사람 또한 적지 않은가 봅니다.

 

크게 휘어지며 완만해지는 솔숲 길을 7분 남짓 갔을까, 무덤군 바로 앞 고개에서 임도를 만나고

그걸 가로질러 오릅니다.

3분쯤 지나 펑퍼짐한 봉우리가 나오는가 싶더니, 비스듬한 내리막이 우릴 계동고개로 안내합니다.

막혔던 조망이 잠깐 열리는데, 꽤 넓은 둔전 들판 뒤론 이따 갈 천마산이 들어옵니다.

2차선 도로를 건너 30m 정도 어긋나 산으로 붙으니, 아직은 돌산종주와 같은 길입니다.

돌산종주는 돌산대교에서 향일암 아래 임포까지 약 32km를 이어가는 것으로,

여달사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1년에 걸친 노력 끝에 길을 완성하고선,

2008년 12월 20일 8명의 회원이 역사적인 개통산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젠 웬만한 산꾼이면 반드시 해야 할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나에게도 언젠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곧이어 둔덕봉 하나를 넘어 내려서다, 다시 좀 치올라 237m봉을 지납니다.

이곳도 꼭대기는 무덤이 자리하고 있으며, 너덜 같은 돌무더기가 꽤 보이니 죽포산성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완만한 길이 한동안 이어지다, 본산산성의 허물어진 돌무더기를 지나 본산(本山, 273m)

으로 올라섭니다.

산성은 무너지고 넝쿨과 잡목이 우거지긴 했지만, 상당히 넓고 평평한 터가 있는 등 예사롭지가

않아 보입니다.

본산은 둔전마을과 죽포마을의 경계지점으로, 임진왜란 땐 왜적의 본영(本營)이 있었다고 합니다.

흩어진 돌만으로도 복원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언젠가 다시 찾을 때 새로운 모습을 한 본산산성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울기가 꽤 있는 내리막을 8분 남짓 갔을까, 세 갈래 도로가 지나는 작곡재에 다다릅니다.

작곡재는 잡곡치 또는 댓개재라고도 하며, 죽포리에 있다고 하여 더러는 죽포치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도실 삼거리를 지난 국도 17호선과 계동고개에서 오는 계동로가 만나며,

두 길이 모여 방죽포 해수욕장(3km)과 향일암(11km)으로 이어진다 합니다.

 

통신탑 같은 철탑 두 개가 높이 솟아 있으며, 산이삐가 정성스레 준비한 빵으로 입맛을 다십니다.

애제자는 넙죽 받아넘기지만, 큰골은 이번에도 고갤 살랑살랑 흔듭니다.

보아하니 술에 맞아도, 단단히 얻어맞은 것 같습니다.

작곡재에서 5분 정도 오르니 수죽산의 유래를 적은 안내문이 나오는데,

두 도랑물이 굽이굽이 돌면서 합쳐지고 푸른 대밭이 쭉 깔려 있다고 하여 수죽산(水竹山)이라

한답니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대밭은커녕, 편백나무만 빼곡하니 의아할 뿐입니다.

수죽산은 아직 멀었단 말인가?

그런데 왜 안내문이 여기 있지?

궁금하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보진 않습니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안고서 산행을 이어갑니다.

10분쯤 더 갔을까, 살짝 안부 같은 곳에 약수터 30m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30m면 가볼까 하는데, 살짝 긋고 100m라 쓴 게 보입니다.

허슬러에게 물으니, 샘이 있긴 한데 제법 가야 한답니다.

물이 고픈 것도 아니니, 결국은 그냥 지나갑니다.

5분 남짓 더 갔을까, 이윽고 해장죽(海藏竹)이 터널을 이루니 수죽산에 왔음을 알아차립니다.

흔히 시누대 또는 시느르대라고 하지만, 해장죽이 맞으며 원산지는 바다 건너 일본이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산죽(山竹)이라 하는 게, 어쩌면 가장 속 편한 표현인지도 모릅니다.

밟고 지나가는 너덜겅은, 수죽산성의 흔적인 것 같습니다.

초라한 수죽산(300m) 정상을 밟고 섭니다.

여느 봉우리와 마찬가지로 정상석은 없으며, 소나무에 붙은 태달사의 수죽산이라 적은 코팅지가

그걸 대신합니다.

공간조차 얼마 되지 않으니, 마땅히 서거나 앉을만한 곳도 없습니다.

 

수죽산에서 2분 남짓 내려섰을까, 앞서간 일행이 자릴 잡고 주방을 차립니다.

12명이 둘러앉기에 딱 알맞은 장소입니다.

허슬러가 메고 온 붕장어보다는 아나고(anago)로 더 많이 불리는 놈의 회를 안주삼아,

2003년산 매실주에다 소주를 더하니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오찬입니다.

여태껏 참아오던 큰골과 애제자도 달려들고, 건강관계로 거의 입에 대지 않았다는 웅비49도

빠지지 않습니다.

7급 비만 장애인 출신이라는 산이삐와, 여달사의 살림꾼 사니쪼아도 여자라는 이유로 예외일 순

없습니다.

지리산을 안방처럼 들락거렸다는 지리선녀도, 산악마라톤의 최고수라는 하니대리도 잘도 마십니다.

여달사의 산행대장 지리전사도 마찬가지요, 꼬부랑글씨와 또와요 또한 말할 것도 없습니다.

모두가 사양이라곤 없습니다.

게다가 찰밥과 맨밥에다 김밥까지 있으니, 배부른 소리가 나오는 오늘이야말로 참 좋고도

좋은 날입니다.

꼭 1시간에 걸친 오찬을 즐기고선, 남은 후반전 산행에 나섭니다.

무거워진 몸과는 달리, 짊어진 배낭은 한결 가볍습니다.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능선 길이 한참 이어지더니, 봉화산(328m)에서 Y자로 된 갈림길을 만납니다.

대미산에서부터 쭉 함께하던 돌산 종주 길과, 헤어지는 순간을 맞은 것입니다.

돌산 종주는 뚜렷한 왼쪽 내리막이요, 가야 할 환종주는 좀 희미한 오른쪽으로 난 길입니다.

둘로 쪼개진 납작한 작은 바위 하나가 있을 뿐 정상석도 조망도 없으니,

소나무에 감긴 태달사의 낡은 코팅지로 봉화산임을 알아차릴 뿐입니다.

 

봉화산에서 5분 정도 됐을까, 다섯 가닥 길이 지나는 봉수치(峰守峙)로 내려섭니다.

임도를 가로질러 맞은편으로 오릅니다.

비탈지긴 해도 임도와 다를 바 없으며, 마지막 불꽃을 사르는 듯 억새가 한들거리며

길손을 맞습니다.

좀 가팔라지나 싶더니 그것도 잠깐, 부드러운 억새밭을 한동안 타다 봉수산(峰守山, 412m)으로

올라섭니다.

돌산도에선 봉황산(鳳凰山, 460m)에 이어 제2의 높이인데, 종주 길에서 벗어나서인지

그에 걸맞는 대접을 받진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산불감시초소와 간단한 체육시설이 있는 봉수산!

찾는 이가 많은 것 같지는 않으니, 산불지기 전용인 셈입니다.

삼각점(돌산 417)이 있는 정상부가 둥그스름하게 도드라져 있으니, 예전 봉수대가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봉수산(烽燧山)이었다가, 언젠가부터 마을을 지키는 산이란 뜻의 봉수산(峰守山)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리전사에 의하면 이곳은 깃대봉이고 이따 갈 380m봉을 봉수산이라 한다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게 부르기도 한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지도도 지형도도 이곳이 봉수산이고, 나도 같은 생각이랍니다.

그럼 깃대봉은?

측량할 때 깃대를 꽂았던 곳이라 하여 깃대봉이라 부르는 게 많으니, 삼각점이 있는 이곳도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봉수산과 깃대봉으로 제각기 부르다보니, 거기서 생긴 혼란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거나 조망이 활짝 열리니,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특히 한반도를 쏙 빼닮은 크지 않은 섬이 있으니, 한 번 준 눈길을 거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넓섬보다는 한반도섬으로 더 잘 알려졌다는데, 보고 또 봐도 아니 보면 볼수록 감탄이 나오고

또 나옵니다.

어릴 때 내가 그린 지도보다, 더 한반도 같으니까요.

 

봉수산을 뒤로 하고 10분쯤 내려섰을까, 안부에 닿으며 Y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능선 쪽으로

붙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하나는 380m봉을 오르지 않고, 에돌아가는 길인 것 같습니다.

안부에서 또 10분 남짓 됐을까, 봉수산과 마주보는 380m봉으로 올라섭니다.

어디에도 봉수산이 아닌 이름 없는 380m봉으로 되어 있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자주봉산이라고도

하는 모양입니다.

대미산을 비롯한 지나온 산줄기와 가야 할 천마산 등이 들어오긴 하나,

숲에 살짝 가려 봉수산 만큼 조망이 활짝 열리진 않음이 아쉽습니다.

차라리 바로 아래 전망바위가 이를 대신하는데, 한반도섬이 더욱 뚜렷한 형태로 들어와 좋습니다.

간식을 먹고 사진도 찍는 등 좀 머물다, 기울기가 꽤 있는 내리막을 조심스레 내려갑니다.

너덜겅도 더러 나오니, 더욱 그러합니다.

여달사 회원들이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꽤나 애를 먹었다고 하며, 아직은 오르내리는 이들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지나가며 확실히 길을 내는 셈입니다.

아까의 에도는 길을 만나는가 싶어 두리번거렸으나, 묵어서인지 어디로 빠졌는지 끝내 보이진

않습니다.

평사마을이 가까워질수록 길은 뚜렷해지다, 2차선 도로가 지나는 평사마을로 내려서 도로를

건넙니다.

 

골목길(평사로 617)로 들어서자마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마루금을 그리는 왼쪽의 언덕배기를

보고 오릅니다.

흑염소 두 마리가 매에에~~ 반기는데, 그러고 보니 양띠인 나완 남도 아닌 사입니다.

이놈 저년 골고루 한 방씩 찍어주며 보답하고선, 저만치 간 일행을 쫓아 천마산 자락으로

올라붙습니다.

얼마 안 가 밭가에 뚫린 굴이 나오는데, 예전 고구마를 저장하던 곳이라는 허슬러의 설명입니다.

어찌나 깊고 캄캄한지, 끝이 어딘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서서히 가팔라지나 싶더니, 비스듬한 바위가 이어지며 조망이 열립니다.

지나온 380m봉과 봉수산이 들어오고, 넓섬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며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아까는 천생 한반도섬이더니, 이번엔 영락없는 집 없는 달팽이(민달팽이)입니다.

한반도도 물론 그랬지만, 민달팽이 또한 흡사하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어지는 크고 작은 바위를 타고 오릅니다.

바위를 구경하기 어려운 환종주 산행인데, 그중 최고의 바위지대인 셈입니다.

무딘 돌탑과 뾰족한 돌탑이 이어진 253m봉을 지나, 5분 정도 뒤 멋진 전망대가 자리 잡은

천마산(天馬山, 271m)으로 올라섭니다.

돌산 환종주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요, 처음 오른 대미산과는 마주보며 있습니다.

좀 뿌옇긴 하나 여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그 앞의 무슬목에 솟은 소미산(小美山, 208m)이

더욱 가깝습니다.

햇살에 반짝이는 바닷물이 참 보기 좋으며, 점점이 떠 있는 이름 모를 섬들이 아름답습니다.

 

전망대에 둘러앉아 개통산행의 완성을 자축합니다.

아까 남은 붕장어 회를 안주 삼아, 허슬러가 준비한 양주를 주고받습니다.

산에서 양주를 마시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오늘을 위해 허슬러가 신경 좀 쓴 것 같습니다.

천마산에서 5분쯤 내려갔을까, 길 바로 아래 샘이 있습니다.

둥글게 바위를 파 나오는 물을 모은 샘인데, 물맛 또한 시원하고 좋습니다.

잘 손질된 널따란 길을 따라, 천마산 자연탐방로 입구 안내문이 있는 곳에서 17번 국도로

내려섭니다.

3분쯤 뒤 200m 가까이 되는 도실 삼거리에 닿으며, 마침내 돌산 환종주 개통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돌산 환종주 개통산행!

봄 냄새를 흠씬 맡으며 좋은 사람들과의 뜻 깊은 산행이었기에, 두고두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리라 믿고 또 믿습니다.

감사함과 뿌듯함을 가슴에 담고 차에 오릅니다.

그리곤 떠납니다.

맛깔난 하산주가 또 기다리는 여수 시내로!

 

 

 

* 산행일정

10:00          돌산읍 평사리 도실 삼거리

10:25 - 10:28  대미산 월암산성

10:30          대미산 봉화대

10:32 - 10:39  대미산 우물

10:54          월암고개

11:04 - 11:09  183m봉

11:23          계동고개

11:43          237m봉

11:58          본산

12:06 - 12:12  작곡재

12:17          수죽산 안내문

12:27          약수터 갈림길

12:33          수죽산

12:35 - 13:35  점심

14:00 - 14:05  봉화산

14:10          봉수치

14:27 - 14:35  봉수산

14:55 - 15:10  자주봉산(380m)

15:40          평사마을

16:00 - 16:04  넓섬 전망바위

16:10          253m봉

16:15 - 17:05  천마산

17:10 - 17:13  천마산샘

17:30          도실 삼거리

 

 

 

처음 

 

 

 

 

 

 

 

 

 

월암산성

 

월암산성에서 253m봉, 천마산

 

월암산성에서 본산 쪽 

 

월암산성

 

월암산성

 

월암산성

 

 

 

 

 

 

 

 

 

 

 

대미산 우물

 

 

 

 

 

월암고개 고인돌

 

 

 

계동고개에서 천마산(가운데)

 

 

 

 

 

 

 

 

 

 

 

본산산성

 

 

 

작곡재

 

 

 

 

 

 

 

 

 

 

 

 

 

 

 

 

 

 

 

 

 

 

 

 

 

 

 

 

 

 

 

봉수산 산불감시초소

 

봉수산 삼각점

 

 

 

천마산, 대미산, 380m봉

 

넓섬(한반도섬)

 

봉수산 정상부

 

380m봉에서 천마산, 대미산

 

넓섬

 

 

 

대미산

 

 

 

 

 

 

 

 

 

 

 

 

 

 

 

 

 

 

 

 

평사마을로 내려서며 천마산

 

평사마을로 내려서며 대미산

 

평사마을

 

 

 

 

 

 

 

 

 

평사마을을 오르며 380m봉

 

 

 

고구마 저장굴

 

253m봉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380m봉, 봉수산

 

넓섬

 

 

 

253m봉

 

253m봉

 

천마산 전망대

 

 

 

 

 

 

 

 

 

 

 

 

 

 

 

 

 

 

 

 

 

 

 

 

 

 

 

 

 

 

 

 

 

 

 

 

 

 

 

 

 

 

 

천마산에서 대미산

 

 

 

천마산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