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리에서 천왕봉 올라 장터목대피소와 세석대피소 거쳐 백무동으로
* 날 짜 : 2017년 2월 1일(수요일)
* 날 씨 : 구름 많고 흐리다 맑음
* 산 행 지 : 중산리 - 칼바위 - 로타리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세석대피소 - 백무동
* 산행거리 : 19.1km
* 산행시간 : 9시간 13분(운행시간 7시간 36분 + 휴식시간 1시간 37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8:05 중산리 대형주차장(470m, 중산리탐방안내소 1.5km·법계교 1.7km·천왕봉 6.9km)
08:25 중산리탐방안내소(대형주차장 1.5km·법계교 0.2km·법계사 3.4km·천왕봉 5.4km)
08:28 - 08:31 법계교(637m, 법계사 3.2km·천왕봉 5.2km·장터목대피소 5.1km·대형주차장 1.7km)
08:43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중산리 0.7km·장터목대피소 4.6km·법계사 2.7km)
08:55 칼바위(830m)
08:58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중산리 1.3km·장터목 4.0km·천왕봉 4.1km·법계사 2.1km)
09:23 망바위(1177m, 법계사 1.0km·천왕봉 3.0km·중산리 2.4km)
09:42 문창대 우량국
09:44 문창대샘
09:55 - 10:02 로타리대피소(1335m, 천왕봉 2.1km·중산리 3.3km·칼바위 2.0km·순두류 2.7km)
10:04 법계사(천왕봉 2.0km · 중산리 3.4km)
10:15 비스듬한 바위지대 전망대
10:26 사자바위(지리 05 - 08지점, 1531m)
10:46 개선문(천왕봉 0.8km·법계사 1.2km·중산리 4.6km)
10:53 선바위(천왕봉 0.6km·법계사 1.4km·중산리 4.8km)
11:03 천왕샘고개
11:05 천왕샘(천왕봉 0.3km·법계사 1.7km·중산리 5.1km)
11:17 - 11:37 지리산 천왕봉(1915.4m, 대원사 11.7km·로타리 2.1km·중산리 5.4km·장터목 1.7km)
11:51 통천문(1814m, 장터목대피소 1.2km·천왕봉 0.5km)
12:00 호구당터 안부(장터목대피소 1.0km·천왕봉 0.7km)
12:06 - 12:10 제석봉(1808m, 장터목대피소 0.6km·천왕봉 1.1km)
12:22 - 12:37 장터목대피소(1653m, 세석대피소 3.4km·제석봉 0.6km·천왕봉 1.7km)
12:47 - 12:50 일출봉 분기봉(세석대피소 3.0km·장터목대피소 0.4km·천왕봉 2.1km)
12:55 연하봉(1721m, 세석대피소 2.6km·장터목대피소 0.8km·천왕봉 2.3km)
지리 01 - 47지점(1710m)
13:05 - 13:08 화장봉(꽁초바위, 1694m)
13:46 - 13:56 촛대봉(1703m, 세석대피소 0.7km·장터목대피소 2.7km·천왕봉 4.4km)
14:11 - 14:26 세석 갈림길(세석대피소, 1557m, 거림 6.0km·장터목대피소 3.4km·천왕봉 5.1km)
지리 01 - 42지점(1570m)
14:29 지리 11 - 13지점(1516m)
14:40 지리 11 - 12지점(1449m)
14:58 지리 11 - 11지점(1195m)
15:13 지리 11 - 10지점(1167m)
15:27 지리 11 - 09지점(1085m, 세석대피소 2.0km·가내소 2.0km)
15:37 지리 11 - 08지점(1007m)
15:43 한신폭포 갈림길(백무동 3.7km·세석대피소 2.8km)
15:47 - 15:53 지리 11 - 07지점(960m)
16:04 오층폭포(지리 11 - 06지점, 870m, 백무동 3.0km·세석대피소 3.5km)
16:13 - 16:19 가내소
16:24 지리 11 - 05지점(774m)
16:36 지리 11 - 04지점(717m)
16:39 - 16:44 첫나들이폭포(730m, 세석대피소 4.8km·가내소폭포 0.8km·백무동 1.7km)
16:49 지리 11 - 03지점(670m)
16:58 지리 11 - 02지점(665m)
17:06 지리 11 - 01지점(605m)
17:10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삼거리(장터목대피소 5.8km·세석대피소 6.5km·가내소 2.5km·
백무동주차장 0.6km)
17:18 함양군백무동탐방안내센터(백무동주차장, 백무동탐방지원센터 0.6km·세석대피소 7.1km·
장터목대피소 6.4km)
산청군 신안면 원지에서 시외버스(07:25)를 타고가 내린 시천면 중산리 대형주차장,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를 지나 칼바위와 로타리대피소로 해서 천왕봉으로 올라,
장터목대피소와 촛대봉을 거쳐 세석대피소에서 한신계곡을 따라 백무동으로 내려가기로
똑같은 코스로 세석대피소에서 거림으론 이미 몇 차례 내려간 적이 있지만,
가본 지가 꽤 오래된 한신계곡과 백무동으론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찾는 지리산 천왕봉,
어떤 모습으로 날 맞을는지?(08:05, 470m)
천왕봉이 내려다보며 어서 오라 하고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08:25)
칼바위골을 가로지르는 법계교,
본격적인 지리산 산행은 이제부터라고나 할까?(08:28 - 08:31, 637m)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08:43)
홈바위와 얽힌 전설이 있다는 칼바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고 난 뒤,
지리산에 자기의 목숨을 노리는 놈이 있다는 말을 듣고,
부하 장수에게 칼을 주면서 그놈의 목을 베어 오란 명령을 내렸는데,
그 장수가 그놈을 찾아 지리산을 헤매고 다니다가,
소나무 아래 큰 바위에서 글을 읽고 있는 선비에게 다가가 칼로 내려치자,
바위는 갈라져 홈바위가 되고 부러진 칼날이 3km를 날아가 바위가 되어,
크고 작은 두 개의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니,
칼바위는 중산리 일대에선 최고의 명물이 아닐는지?(08:55, 830m)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
홈바위와 장터목대피소가 아닌 망바위와 로타리대피소로,
천왕봉으로 올라 장터목대피소로 내려가야 하니까.
지난해에 설치한 심장안전쉼터가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로,
아직은 초반전일 뿐인데(850m, 08:58)
망바위,
백무동 하동바위 코스에도 망바위가 있으니,
중산리 망바위라고나 할까?(09:23, 1177m)
문창대 우량국(09:42)
문창대 우량국에서 바라본 문창대
겨울잠에 빠진 문창대샘,
반달가슴곰과 함께 깨려는지?(09:44)
로타리대피소 헬기장,
휘몰아치는 눈바람으로 아예 천왕봉은 보이지도 않는 걸
한적하기 이를 데 없는 로타리대피소,
하기야 휴일도 아닌 평일이 아니던가?
나같은 백수나 오르내리는(09:55 - 10:02, 1335m)
법계사 일주문,
법계사는 들르지 않은 채 눈길만 주고선 지나치기로(10:04)
비스듬한 바위지대 전망대(10:15)
천왕 남릉이 바로 코앞이고
문창대도 바로 앞에 보이고
마당바위 하단 심장안전쉼터,
법계교 - 천왕봉 구간엔 지난해에 설치한 4개의 심장안전쉼터가 있고(10:21)
지리 05 - 08지점인 사자바위,
길바닥이 눈과 얼음으로 미끄럽긴 하지만 좀 더 버텨보기로,
아이젠은 아껴뒀다 여름에 차려는지?(10:26, 1531m)
세 번째 만나는 심장안전쉼터,
통천길 앞 안내문엔 다목적위치표지판 05 - 08지점이라지만,
실제론 05 - 08지점(사자바위)과 개선문의 중간쯤이라고나 할까?
더 이상 버티지 못한 채 이제 그만 아이젠을 차고 가기로,
아이젠도 없이 천왕봉으로 가다 위험해서 도저히 안 되겠다며,
되돌아오는 둘을 여기서 만나기도 했으니까.(10:33 - 10:37)
개선문,
이제 천왕봉은 0.8km를 가리키고(10:46)
선바위,
이제 천왕봉은 0.6km를 가리키고(10:53)
심장안전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천왕샘고개,
바로 위 천왕봉이 잘도 보이는 곳이지만,
변덕스런 날씨가 천지조화를 부리는 바람에 어디에 있는지도?(11:03)
문창대샘과 마찬가지로 겨울잠에 빠진 천왕샘,
이제 천왕봉은 0.3km를 가리키고(11:05)
많이 낡아버린 남강 발원지(천왕샘) 안내문,
이곳 천왕샘은 서부 경남 주민의 식수원인 남강댐의 발원지입니다.
이곳에서 솟구친 물은 덕천강을 따라 흘러,
남덕유산 참샘을 발원으로 하는 경호강과 남강댐에서 합류하여,
남강을 이루어 낙동강으로 흐르게 됩니다.
생명의 원천인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 맑고 깨끗한 물이 길이길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다함께 지켜갑시다.
지리산 천왕봉,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지난 1월 18일에 이어 14일 만이요,
올해 들어 나완 두 번째 만남인 셈인가?
지난해엔 꼭 열 번을 채웠는데,
올해도 그 정도는 돼야 체면이 서지 않을는지?
지리산 산신령과는 서로 문자를 주고받는 사이거늘,
명색이 아직은 겨울이라고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천왕봉,
안방같은 느낌인 중산리 쪽과는 달리 백무동 쪽은 서 있기도 버거운데,
누가 올겨울을 따뜻하다 했던가?(11:17 - 11:37, 1915.4m)
중봉은 어디에?
日月臺(일월대),
일출과 일몰 및 월출과 월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던가?
중산리 쪽이고
天柱(천주),
하늘을 괴고 있다는 상상의 기둥이라던가?
칠선계곡 갈림길,
지리 01 - 52지점이기도 하고(11:42)
통천문,
하늘로 통하는 문이라던가?(11:51, 1814m)
작은통신골 갈림길인 호구당터 안부,
호랑이에게 물려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던 곳이라던가?
이제 장터목대피소는 1.0km를 가리키고(12:00)
중산리 일대가 드러나고
진주비경마운틴클럽의 안방마님인 평강공주를 만날 줄이야?
중형버스가 고장나 수요산행이 무산되는 바람에 지리산으로 왔다는데,
뒤에는 다섯 명이 더 있다면서 나랑은 장터목대피소에서나 만날 거라나?
자긴 바쁜 일이 있어서 혼자서 먼저 간다면서
제석봉(제석봉 전망대),
그냥 갈 수 없잖아,
여기저기서 서서히 하늘이 열리거늘,
천왕봉에서 제대로 하지 못한 눈요기를 하고 가기로,
별스레 바쁠 것도 없으니 서둘 것도 없는데(12:06 - 12:10, 1808m)
돌아본 천왕봉,
시시때때로 변하면서 온갖 조화를 부리고
칼바위골을 비롯한 중산리 일대
일출봉이 드러날 듯 말 듯이고
가야 할 연하봉과 촛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지리 주릉이 얼핏 드러나기도
일출봉과 연하봉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1971년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리산산장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 장터목대피소,
1986년 재건축을 하면서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터목산장으로,
다시 1997년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터목대피소로 바뀌었다고 하며,
2013년엔 취사장을 따로 지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취사장에서 송비산을 비롯한 진주비경마운틴클럽 회원들을 만나기도,
산꾼들은 언제 어디서든 산에서 만나게 된다고나 할까?(12:22 - 12:37, 1653m)
구름에 살짝 가린 반야봉
서북능선은 아예 드러나지도 않고
일출봉(일출봉 분기봉),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맑은 모습을 보이는 천왕봉이 신비롭기도,
언제 또 어떻게 변하게 될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오늘이야 저 모습 그대로가 아닐는지?(12:47 - 12:50)
제석봉과 천왕봉 사이로 중봉이 고갤 내밀고
손 내밀면 닿을 듯한 일출봉
촛대봉, 삼신봉, 연하봉이 한눈에 쏙
돌아보기도 하면서
연하선경(煙霞仙境)의 주인공인 연하봉,
노고단과 천왕봉을 잇는 25.5km의 지리 주릉 가운데서도,
천왕봉과 칠선봉 사이가 가장 아름답지 않을는지?
좀 더 좁게는 천왕봉과 세석대피소 사이일 거고,
연하봉은 지리 01 - 47지점(1710m)이기도 하고(12:55, 1721m)
화장봉과 삼신봉 뒤엔 촛대봉이 살짝 드러나고
이제야 반야봉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돌아본 연하봉과 일출봉
꽁초바위 또는 연하 남봉이라고도 부르는 화장봉,
굳이 붙잡는 건 아니지만 어찌 그냥 갈 수야,
우리가 모르는 사이도 아니거늘(13:05 - 13:08, 1694m)
연하봉과 일출봉 사이엔 천왕봉이 우뚝하고
구곡산과 주산이 가깝기만 하고
노고단과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지리 주릉
반야봉과 서북능선
소지봉능선 뒤엔 창암산과 삼봉산이 이어받고
촛대봉이 어서 오라며 안달이고
지리 01 - 46지점 이정표(13:12, 1670m)
삼신봉 아래의 지리 01 - 45지점,
등산로에서 살짝 비켜 있는 삼신봉을 오르내리는 곳이지만,
일부러 삼신봉을 들르는 이는 많지 않은 듯,
나 또한 바쁜 건 아니지만 그냥 지나치기로(13:24, 1689m)
삼신봉이 얼핏 보이기도 하지만
바로 코앞으로 다가선 촛대봉
(13:34)
뾰쪽한 촛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촛대봉,
요 부근에선 가장 높고 산세도 좋아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천왕봉과 반야봉 사이에선 가장 멋진 봉우리가 아닐는지?(13:46 - 13:56, 1703m)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쏙이고
구멍으로 들어오는 천왕봉,
이 어찌 신비롭지 아니하랴?
촛대봉을 뒤로하고 세석대피소로 내려가고
세석대피소 뒤로 보이는 노고단, 반야봉, 영신봉
세석 갈림길 사거리,
지리 주릉에서 거림과 백무동으로 나뉘는 곳이자,
지리 01 - 42지점(1570m)이기도 한데,
이정표에는 1570m가 아닌 1557m라고 되어 있으니,
과연 어느 게 맞을는지?
세석대피소는 1545m가 아니던가?
별스레 볼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세석대피소를 들렀다 백무동으로 내려가기로,
꽤 오래간만에 왔는데 모른 척할 수야 없지 않은가?(14:11 - 14:26, 1557m)
세석평전 뒤엔 촛대봉이 살짝 드러나고
이제 백무동으로
지리 11 - 13지점(14:29, 1516m)
지리 11 - 12지점(14:40, 1449m)
(14:47)
지리 11 - 11지점(14:58, 1195m)
한신계곡 본류와 엇비슷한 크기의 지계곡에 놓인 쇠다리 이정표,
1분 남짓 뒤 두 계곡이 합류하면서 비로소 한신계곡이 모양새를 갖추는 듯(15:08)
지리 11 - 10지점(15:13, 1167m)
지계곡이 얼어붙은 빙판길을 건너기도
지리 11 - 09지점 이정표(15:27, 1085m)
지리 11 - 08지점(15:37, 1007m)
한신폭포 갈림길 이정표,
보나마나 꽁꽁 얼어붙어 별스레 볼품도 없을 것 같기에,
한신폭포는 못 본 척하고 그냥 지나치기로(15:43)
지리 11 - 07지점,
카메라 배터리를 갈아 끼우고 이제 아이젠을 벗어버리기로,
아직도 응달엔 눈과 얼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조심스레 내려가면 그다지 위험하진 않을 것 같기에(15:47 - 15:53, 960m)
지리 11 - 06지점인 오층폭포 이정표,
백무동 3.0km·세석대피소 3.5km를 가리키고(16:04, 870m)
한신계곡 최고의 볼거리인 가내소에 이르러 눈요기를 하고 가기로,
가내소의 전설을 보면,
먼 옛날 한 도인이 이곳에서 수행한 지 12년이 되던 어느 날,
마지막 수행으로 가내소 양쪽에 밧줄을 묶고 눈을 가린 채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중에 지리산 마고할매의 셋째 딸이 지리산녀가 심술을 부려 도인을 유혹하였고,
도인은 그만 유혹에 넘어가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도인은 "에이, 나의 도(道)는 실패했다. 나는 이만 가네."하고 이곳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내소'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16:13 - 16:19)
한신계곡과 만나는 합수지점 바로 위 한신지곡에 놓인 쇠다리,
장터목으로 이어지는 한신지곡은 출입금지구역이고(16:21)
한신지곡
지리 11 - 05지점(16:24, 774m)
(16:35)
지리 11 - 04지점(16:36, 717m)
첫나들이폭포,
이제 백무동탐방지원센터는 1.7km를 가리키는데,
0.6km를 더 가야 하는 백무동주차장은 2.3km가 아니던가?(16:39 - 16:44, 730m)
지리 11 - 03지점,
큰새골 갈림길이던가?(16:49, 670m)
(16:51)
지리 11 - 02지점(16:58, 665m)
돌무더기 이정표,
이제 백무동은 0.7km를 가리키고(17:01)
지리 11 - 01지점(17:06, 605m)
세석길 이정표,
장터목대피소 5.8km · 세석대피소 6.5km · 가내소 2.5km를 가리키는데,
60m 남짓 떨어진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삼거리와 똑같은 거리라지만,
가내소는 2.5km와 2.7km로 왜 0.2km나 차이가 나는 걸까?(17:09)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삼거리,
백무동에서 오르면 장터목대피소와 세석대피소 갈림길인데,
이제 백무동주차장까진 0.6km가 남은 셈인가?(17:10)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주차장과 마주보고 있는 함양군백무동탐방안내센터,
중산리 대형주차장에서 칼바위와 로타리대피소로 해서 천왕봉으로 올라,
장터목대피소와 촛대봉을 거쳐 세석대피소에서 한신계곡을 따라 백무동으로 내려서는,
그동안 지리산 일대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엮어보긴 아무래도 처음이 아닐는지?
어쨌거나 좋긴 참 좋더란,
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함양읍을 거쳐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로(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