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하봉에서 바라본 중봉, 천왕봉, 제석봉
불타는 금요일을 불금이라 한다니까,
주5일제 근무가 낳은 신조어라고나 할까?
금세라도 출석만 부르면 활활 타오르고,
꺼질 줄 모르는 화력을 자랑한 적도 없진 않았거늘,
인제는 뜨거워져야 뭐 식든가 말든가 할 건데,
뜨뜻미지근하다 제풀에 사그라지니 서글프기 짝이 없지만,
가는 세월 야속타 한들 돌아나 볼 것이며,
뉘라서 그 세월을 붙잡을 수 있을까?
지리산 하봉에서 바라본 중봉, 천왕봉, 제석봉
불타는 금요일을 불금이라 한다니까,
주5일제 근무가 낳은 신조어라고나 할까?
금세라도 출석만 부르면 활활 타오르고,
꺼질 줄 모르는 화력을 자랑한 적도 없진 않았거늘,
인제는 뜨거워져야 뭐 식든가 말든가 할 건데,
뜨뜻미지근하다 제풀에 사그라지니 서글프기 짝이 없지만,
가는 세월 야속타 한들 돌아나 볼 것이며,
뉘라서 그 세월을 붙잡을 수 있을까?